이명세감독 해고설이 들리네요

 

저도 어제 지인에게 듣고 현장에서 트러블이 있나보다 정도로 넘어갔는데, 

김영진평론가도 칼럼에서 언급할 정도면 그냥 설에 그치는 건 아닌 거 같네요.

이명세감독마저 이 정도면 뭐....

이명세감독이 아니라면, <미스터K>는 기다릴 이유가 하나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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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culture/movie/528348.html

 

"이제 충무로에선 감독이나 제작자가 중심이 아니다. 그들 대다수는 투자사에서 용역을 받은 하청업자들일 뿐이다. 현장에선 효율이 가장 중요하고 대본에 쓰여 있는 대로 그림만 재미있게 맞춰 찍어내면 관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영화가 나온다고 투자사 관계자들은 생각한다. 아직 유명세를 얻지 못한 신인감독들의 고충은 더욱 심하다. 일부의 사례에 불과할 수도 있겠지만 내가 들은 어떤 현장 스태프의 얘기로는, 감독이 매일 다음날 찍을 장면에 관해 리포트를 써서 투자사에 제출하며 그것도 못미더워하는 투자사 관계자들에게 당일 아침 일찍 불려가 프레젠테이션할 것을 요구받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제작자도 필요 없고 감독도 누가 하든 할 사람은 줄을 서 있다는 식의 전문가 폄하 의식을 이런 사례에서 읽을 수 있다. "

 

"신작 촬영에 들어간 이명세 감독이 해고당할 것이라는 흉흉한 소문을 최근에 들었다. 이명세 감독이 현장에서 그 유명한 ‘창의성’을 발휘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앞으로 감독과 배우들은 현장에서 대사를 고치려면 투자사에 전화를 걸어야 할 모양이다. 이명세도 쫓아내는 충무로 현장이라면, 이제 막장이다."

 

    • 임권택이 투자자를 못 구해 영화를 못 찍고 이명세가 잘리고... 것 참;
    • CJ엔터가 투자인가요?
      상업기획영화라면 투자자의 파워가 무시못하겠지만...
      투자자가 좀 똘똘하면서 개입하면 모르겠는데 다른 투자자도 아니고 CJ가 저러는거 보니 참 말이 안나오네요.
    • CJ가 투자사 맞아요. JK필름도 문제인 거 같고..
    • 저는 이명세감독님 영화를 좋아해 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이 분이 어느 정도 대접을 받아야 적당한건지 잘 모르겠네요.
      아, 투자자들도 그렇게 생각해서 그런건가..
    • 투자자입장에서는 이득이 있어야 하니까 안전주의로 나가게 되겠죠...
      감독이 투자자를 어떻게 구어삶느냐도 감독의 능력이죠.
      옛날에는 감독 마음대로 영화를 제작할 수 있었던 시절이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옛날(중견)감독들이 요즘은 영화제작하기 힘들기도 하고요.
    • 투자사의 입장을 모르는 바 아니나 요즘엔 프리과정이든 현장이든 투자사의 횡포가 극에 달했다는 거고, 투자사 입김에 맞는 맞춤영화가 만들어져서 성공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라는 거죠. 개입할 때 적절한 선을 지켜야 하는 건데, 그걸 못찾고 "갑"놀이나 하고 있으니 영리하지 못한 거죠.
      트러블이 있으면 합의를 잘 끌어내서 진행시키는게 제작사가 할 일이에요. 감독을 교체하는게 아니라. 명필름이 괜히 프로페셔널하다고 칭찬받는게 아님.
    • 태국 촬영부터 문제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이 프로젝트 자체가 고용 감독의 형태로 진행된거라 아주 충격적인 얘긴 아니네요.
      투자사, 제작사, 연출자 까지 동상이몽이 굉장히 심해 보이는 영화였어요. 잘 수습되길 바랬것만.
    • 상업영화에서 고용감독이 마음대로 대사고치는게 더 이상해요;;;
    • 세상에서가장못생긴아이 / 투자관계자신가요? 단지 저 소문이 마음대로 대사 고친 것 때문에 나온 얘기라고 넘겨짚지 마세요.
    • 전나름영화스탭으로5년일했어요^^;;; 감 독은프리프로덕션에서완성된콘티와시 나리오에충실해야죠. 소문에대해말한게 아니라대사를맘대로바꾸는게당연하다 는뉘앙스의 마지막따옴표안의 인용과 저 인용을 넣은 의도가 이상하다는 겁니다
    • 해고설에 격분해 있는 김영진 평론가가 인용한 문장 자체부터 과장된 표현이죠. 다른 '말 잘듣는 신인감독' 대신에 이명세라는 사람을 연출자로 캐스팅했으면 고용감독으로서의 수위를 융통성있게 조절하겠다는 의지로 충분히 보여질 수 있는데, 그럼에도 지엽적인 이유로 해고당하는 것처럼 보이니까 저렇게 과장된 표현으로 공론화시키고 싶었던 거겠지요.
    • 세상에서가장못생긴아이/ 인용을 넣은 의도가 이상하다니. 기사 전문 게재는 안되니 중요한 부분만 복사+붙여넣기한 거 뿐입니다;

      시나리오대로, 자기들이 생각한 그림 그대로 찍는 감독을 원했다면 뭐하러 이명세감독에게 연출을 맡기나요. 김영진평론가가 쓴 저 대목은 대사를 마음대로 바꾸는게 당연하다가 아니라 감독이 투자사에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서약서를 쓰고, 현장에서 감독의 재량에 맡겨야할 부분까지 투자사에서 직접 터치하는 이런 상황들이 말이 안된다는 맥락에서 하는 얘기겠죠. 이게 상식적인 상황은 아니니까.
    • 이명세 감독에게 100억짜리 프로젝트를 맡기다니...CJ가 연속실패에 계속 헛발만 하고 있는 느낌이네요.
      이명세감독을 선택했으면 그가 어떤 감독인지 예상했을텐데요.
      제가보기엔...이명세는 영화로 예술을 하는 사람인지라....CJ와의 조합이 상당히 민망하네요.
    • 아니 자말님이 가져오신 원래 본문쓴 이의 의도말입니다



      이명세는 투자사에서 원하는 대로 안할거면 왜 상업영화 고용감독을 합니까??
    • 이명세와 JK필름이 만날때부터 뭔가 이상한 조합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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