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상담) 소개팅은 세번째 만남에서 쇼부보는게 정석인가요.

저번 주에 소개팅 하고 오늘 두번째 만남을 가졌습니다.


오늘 4시 즈음에 만나 11시 까지 이것저것 하면서 서로 재밌게 놀긴 했는데,


문제는 제가 집에와서 돌이켜 보니 제 감정 표현이 너무 없지 않았나 싶네요; 말그대로 영화보고 밥먹고 야경보고 이러면서 그냥 재밌게 놀았습니다 같이. 


뭐 은근슬쩍 제 맘을 보여주고 야경 보면서 손이라도 잡아보고 그럴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다음주에 세번째 만남을 갖기로 약속은 잡았고요, 보통 세번째에 대쉬하는 게 정석이라하던데 


제가 자신감이 부족한 건지 아직 좋은 대답을 들을 수 있다는 확신이 안서네요.



듀게에 여성분들이 많으셔서 묻는데, 보통 소개팅 후 세번째 까지 만남을 갖는다는 거는 어느정도 맘이 있긴 있다는 이야기가 맞나요?


그리고 세번째 까지 고백을 받지 못한다면 저 남자는 우유부단하다는 느낌을 받으시는지 궁금하네요;







    • '쇼부 본다', '고백', 다 중의적으로 해석 가능한, 그리고 사람마다 정의가 다른 표현이네요.
      그리고 이 2가지 표현과 '대쉬하다'라는 것도 약간 다르고요.

      '제가 가진 정의에 따르자면', 고작 세번째 만남에 '쇼부'보고 '고백'하는 건 너무 이르지 않나요?
      대쉬하는 거면 몰라도?
    • 세번째라면 마음이 있다고는 상상하겠지만 고백 안 한다고 우유부단하다고 여기진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소개팅해서 두번째 만난 사람이 손을 잡거나 하면 기겁할 거예요. 니가 뭔데 내 손을 잡아?-_- 싶어서 있던 호감 다 날아갈 듯합니다. 당연히 아닌 여성도 있겠지만요.
    • 세번 만나고 문자나 연락이 뜸하면 어장관리 당한단 느낌이 들지요. 만약 상대방에 대한 호감이 확실하시다면 고백까진 아니더라도 문자, 전화는 거의 매일 해주셔야 좋음ㅎ 만날 약속도 매 주 하는게 좋구요 간본다는 기분 들면 심정상해요ㅎㅎ
    • 연애가 수학인가요. 왜 횟수와 순서를 매기는건지.
    • 케바케요. 한달 뜸들이다가 눈치없다고 정리당하는 케이스도 있고, 한달 기다리고 대시했는데도 성급하다고 차이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상대방 성격도 중요하고, 성격과 별개로 서로간 탐색하는 과정이 어느정도 진척되었는지도 중요합니다.
    • 케바케인데 정석은 세번째라고 하고 저도 세번째에 사귀자고 해서 사귀었습니다. 포인트는 생각할 시간을 주면 안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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