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싫은 '노인' 타령

아래 몇몇 분들 글과 댓글 읽다가 짜증 대 폭발이군요.

아니 왜 심심하면 노인들 걸고 넘어지나요.

까놓고 말해서 노인들이 전부 새누리(구 한나라)당 지지했다는 통계 있어요.

물론 전체적으로 그런 경향이 있겠죠. 하지만 나이가 들면 사람이 어느 정도 보수화되는 경향이 있고

그걸 참고하면 그리 놀랄 일도 아닌데 나라가 망했으면 좋겠다니... 허허.

 

그리고 노인 보고 투표하라 말라고 할 일이 아니라

노인들의 표를 어떻게 하면 우리 쪽으로 끌어올 수 있을까

그 방법을 연구하고 전략을 세우는 게 정치 아닌가요.

성인이면 누구나 1표씩 투표 가능한데 누굴 보고 투표하라 마라 합니까.

 

정동영이 망하는 거 보고도 아직도 반성의 기미가 없군요. ㅉㅉ

    • 노인분들하고 대화 안해보셨나보군요. 전 부산 삽니다.
    • 노인들의 표를 끌어오는 건 참 힘든 일이죠.생각이 쉽게 바뀌지 않거든요.
      그렇지만 친구 동네는(서울이고,9호선 라인이라고만 할게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모여서 이제 여당은 찍으면 안되겠다,이번엔 야당을 찍어야겠다고 하시더라는 말을 들으니 또 마냥 생각이 변하지 않는 것만도 아닌 것 같고.....
    •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노인들보다 더 대화가 불가능한 인간들이죠.
    • 어머니가 노인요양원에 일하시는데 노인들은 누가 누군지도 모르고 그냥 전부 1번을 찍으신답니다. _-_)... 그들이 1번인 한 그들에게 가는 공짜표가 적지 않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 같긴 합니다. 아, 그렇다고 노인 탓을 하자는 게 아니고... 1,2번 순서는 좀 바꿔줬으면 좋겠어요...
    • 노인들의 표를 끌어오는 건 둘째 문제에요. 그냥 우리가 투표 잘 하면 되자나요 ㅜ.ㅜ 아무리 초고령화 어쩌구 해도 청장년층이 훨씬 많은데 노인 탓하는 건 진짜 비겁한거라고 봅니다.
      전 오히려 청장년층의 학습능력이야말로 진짜 환장할 노릇이라고 생각해요;
    • 보수 성향이 강하든 그렇지 않든 투표에 참여하고자 하는 그분들의 대단한 열망과 무서운 결집력은 배워야 할꺼 같네요.
    • 무신경함이 묻어나는 겁니다.
      노인이라 전체를 칭해서 말하면, 멀지 않은 곳에 부모나 조부모도 포함되는 건데
      화가 나도 지킬건 좀 지킵시다.
    • 4,50대들이 노인보다 더 무섭던데요. 배울 만큼 배운 사람들이 그래요.
    • 저도 정말 싫습니다. 어느 쪽이 정치적으로 옳다고 가정하고, 자기 쪽으로 따라주지 않는다고 화내는 거잖아요. 한국사회가 아무리 한심해도 개개인이 움직이고 선택하는거고 그건 어쩔 수가 없는 거에요. 아직 정치의식이 그 정도 밖에 안되기 때문에 대통령이 되지 말아야 할 자가 대통령도 되고 그런 거죠. 무조건 1번만 찍는 사람들도 문제는 문제지만, 그런 사람들 대다수는 그저 평범한 사람들이죠. 몰라서 그럴 수도 있고, 혹은 시대가 그래서일 수도 있고요. 그럼에도 현실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마음에 안든다, 누구 탓이다, 비난해봐야 합의되지 않는 것들로 미워하게 될 뿐입니다. 어느 사회도 완벽한 사회는 없어요, 어제가 만들어낸 오늘을 사는 것 뿐이죠.. 그나마 남이 깔아놓은 사회에 사는데 실망과 비난으로 자학해봤자라고 생각합니다.
    • 레드컴플렉스 + 정치를 게임으로 알고 '이기는 편 내 편'이라는 사고방식 + 평생 찍어온 당인데 새삼 이제 와서 저 당이 틀려먹은 당이라는 걸 인정하게 되는 순간 본인 자존심이 무너지고 멘탈붕괴가 될 것이기에 무조건 새누리당 찍는 분들과 대체 무슨 수로 대화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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