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냥]주말 오후 고양이와 애정행각.

토요일을 친구와의 쇼핑으로 보내고 난 뒤 일요일은 집에 박혀서 계속 잠만 자면서 굴러다녔습니다.


깼다 잤다 하면서 꿈을 계속 꾸었는데 오늘 하룻동안 7가지가 되는 꿈을 꾸었습니다. 장르도 다양했어요. 호러가 두편 쯤, 그냥 의미없이 흘러간 꿈이 하나,

저희 지역 선거 후보들이 나오는 꿈 등등. 여튼 깊게 잠들지 못하니 정신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본의아니게 고양이에게 관심을 주지 않았더니 고양이 아롱이가 심심했나봐요.


안 하던 애교를 부리네요.



늦은 점심경에 잠이 달아나서 벽에 몸을 기대고 책을 보니까 아롱이가 제 앞판 위로 올라왔습니다.




그리고는 제 얼굴에 자기 얼굴 박치기를 시도했습니다.


저는 책을 보다가 얼굴에 고양이털 세레를 맞은 채 허부적 거렸네요. 그래도 내치긴 그래서 

책을 덮고 예의상 애정표현에 응해주었습니다.




살살 쓰다듬어 주면서 한손으로는 사진을 찍으니까 잠시 핸드폰 카메라로 고개를 돌려 쳐다보네요.




하지만 다시 눈을 감고 얌전히 품에 안겨 부비작 거렸습니다.


이런 고양이를 두고 집을 열흘씩이나 비우게 생겨서 걱정이 태산같지만, 

제가 집을 비워도 다른 가족들이 이뻐해줄 거라 믿어요.






느끼는 고양이샷을 마지막으로 올리고 다시 자러 가겠습니다.


다들 평안한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 무슨 고양이가 저렇게 사람한테 포옥 안긴데요?
    • 으아아!! 롱이!!! 우와!!!아아~!!롱이!!!
      음.. 좋네요 : )
      ...뉴요커
    • 우와 고녀석 정말 참하네요.
      부럽부럽 +ㅅ+
    • 아우 이럴 때마다 부러움에 몸부림을 칩니다. 조만간 몸이 배배 꼬이겠어요. T_T 부럽다아~
    • 목 밑의 털이 특히 매력포인트네요*_*
    • amenic/이 녀석은 아무래도 1/3정도는 강아지의 피가 흐르는 것 같아요.'ㅂ'
      이인/매우 좋습니다.*-_-*그나저나 뉴요커라니요. 아직 비행기표 예약한 것 외엔 아무것도 한게 없어요.orz
      소풍/새침할때도 도도한 매력이 있고 저렇게 애교 부리면 아주 녹아요.///
      에아렌딜/저러다가도 지 기분 안 좋으면 사정없이 뒷발차기에 깨물깨물 작렬이에요!ㅎㅎㅠㅠ방심하면 손이 남아나질 않는답니다.
      loving_rabbit/바로 보셨어요! 장모종이 아님에도 저 폭신한 털을 쓰담하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 앗, 아침부터 득템! 넘 귀여워요~~
    • 레사/강아지 같이 애교 부리는 냥이라 귀여움지수가 한층 더 올라간 느낌입니다.>_<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6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0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