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퇴양난_김용민

사파중에 사파세력인 나꼼수는 중원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합니다.

작년에는 정봉주가 있었지만 지금 감옥에 간 마당에 남아 있는 사람 중에 정봉주의 역할을 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김용민은 자의반 타의반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나옵니다.

쉽게 야권단일후보(라고 읽고 통민당+통진당이라고 이해한다.)가 되었습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이명박의 감추고 싶은 치적을 계속 들춰내었던 나꼼수는 통민당에게 선물을 받은 것입니다.

나꼼수의 기획(김어준의 무학의 통찰)으로 지금의 진형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나 도덕적 잣대를 엄격하게 적용해야 하겠지만 보수(라고 읽고 수구꼴통이라고 생각한다)는 그런 잣대를 교묘히 비켜 나갔습니다.

진보마초들. 뒷골목 남자들만의 몰상식한 말과 행동들. 일대일로 따져봅시다.진짜...

진보의 기획(나꼼수(그 안에 김어준))이 있듯이 보수의 기획은 신의 한수랄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천재입니다.

 

욕이 문제입니다.

김용민 개인으로 보면 깨끗이 사퇴를 하면 땡이구나라고 생각하겠지만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김용민의 욕으로 떨어질 야권의 표.

김용민이 국회의원이 되어서 나꼼수가 국회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점.

김용민이 사퇴함으로 해서 의석수 하나.

등등등....

 

사퇴해도 문제요. 안해도 문제입니다.

쌩까야 하는 상황.

정치인으로 거듭나는 시점.

진퇴양난입니다. 지금의 김용민 처지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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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털남을 들었습니다.

기획입국설이 정치조작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이상득, 최시중, 홍준표는 감옥에 갈까요?

궁금합니다.

    • 사퇴하면서 남은 후보들에게 힘실어주고 문대성 물고늘어지고
    • http://news20.busan.com/news/newsController.jsp?newsId=20120406000136
    • 선거라는 게 막판되면 결국 부동층 끌어안기인데... 당장에 제 부모님의 경우가, 어차피 제가 지지하는 진보신당 지지 권하는 건 꿈도 못 꾸고, 정말 딱 민주통합당 TV 광고 식 논리로 설득(야당 잘한 거 하나 없지만 그래도 지금 정권 패악질 크니 바꿔야...)해서 그래도 야당으로 확실히 돌려 놓았는데, 하필 지역구인 강남을에 정동영이 왔는데 노인 폄하 발언 하나만 기가 막히게 기억하고 계시더라고요. 그래도 설득. 그런데 이번에 김용민 건으로 다시 민통당에 싸늘해지더라고요. 진짜 어렵습니다, 어려워요. 문대성이 그 쪽 지역구에는 몰라도 새누리당 쪽에 전국적으로 해인 것처럼 김용민도 마찬가지에요. 제발 '선거 논리' 때문에라도 사퇴했으면 좋겠습니다.
    • 어제 수원 강간납치 살인 사건에서 김용민의 막말(여자를 강간해서 죽인다)이 절묘하게 연상되어지네요. 김용민은 이미 아웃된거 같아요. 실드치시는 분들이 애처롭습니다. 죽은 자식 불알만지기도 아니고...
    • 통민당이 아니라 민주통합당이니까 민주당 아니면 민통당 입니다. 일단, 기존 민주당이 시민통합당이랑 한국노총계열과 통합하면서 당명을 '민주통합당', 약칭은 '민주당'으로 하기로 합의 했으니까 민주당이라고 불러줘야 겠죠. 통합진보당이 통진당이 된거야 본인들이 진보당이라고 불러달랬다가 진보신당한테 욕먹고 물러난거고..
    • 딴 얘기지만 강남을 정동영은 진짜 당선됬으면 하는데...
    • 장르무낙 / 강남을 정동영이 당선되면 감동의 눈물 몇방울은 나올것 같아요.
    • 별들의 고향/ 수원? 당신은 당신이 말하는 김용민입니다.
    • dos/ sbs 라디오에 김종훈이 나와 인터뷰했을 때, 불법사찰은 '신문을 안 읽어서' 모르고, 백분토론 출연거절은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어서' 안 된다고 했었죠. 저도 옆동네라 더 깜깜하긴 한데, 김종훈 당선은 정말 챙피한 일인 것 같아요.
      문대성 사건이 전국적으로 해가 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거 그럴 수도 있지, 다들 그러는 거 아냐? 라고들... ㅠㅠㅠㅠ

      김용민 때문에 안 찍는다,는 사람들에게 물어봅니다. 하태경의 독도발언과 문대성의 논문도둑질과 이 정권의 불법사찰 때문에 새누리당을 안 찍을 거냐? 둘 다 안 찍는다면 상관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을 찍는다는 사람은 한심해요. 김용민 때문에 민주당 안 찍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김용민 때문에 새누리당을 찍는다? 이건 더 짜증나는 일이죠.
    • 김전일/ 부시에 분노하겠다고 유영철 가따대는 김용민이나 수원 가따대는 어느분이나... 정말 피해자 유족들 앞에서도 저딴 개소리 할 수 있을까 싶네요
    • 역시 딴 소리지만 정동영 캠프 열던 날인가 동네 성당에서 미사하고 나온 듯한 정동영씨를 봤는데, 엄청나게 보수적인 저희 동네 성당 아주머니 아저씨들도 나름 화기애애하게 악수하고 그러더군요. 뭐랄까 '어차피 안 될거 고생이 많네'에 가까웠지 이전 선거 때처럼 거부감을 보이는 분위기는 아니라 조금 신기했습니다.
    • '어차피 안 될거 고생이 많네' ;; 안습ㅠㅠ 정동영씨 요새 왤케 짠하죠.
    • 좋은사람/ 김용민때문에 야권표가 떨어지는 만큼이나 하태경 문대성으로 인해 새누리표가 어느정도 떨어졌을거라고 봅니다. dos님 말씀은 그런 식의 중간층 지지표를 누가 가져오는지 가늠해보는 정치공학을 얘기하는 듯 싶어요. 듀게에는 없을 듯 싶겠지만(아마 민통당에 실망하면 새누리당지지로 돌아서기보다는 통진당 진보신당 녹색당 지지로 선회하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분명 어떤 사람들은 민통당의 삽질에 새누리당 찍는 여야의 중간층 포지션에 자리하고 있을겁니다. 그런사람이 우리나라에는 앞에 말했던 민통당에 실망해서 통진당 찍는 야권성향 지지자보다는 훨씬 많을거구요. 평론가들은 대게 안철수가 그 포지션에 위치하고 있다고 하든데 뭐 그런건 딴 얘기지만 안철수의 지지율을 생각하면 그 중간층 이란게 생각 했던 것보다도 어마어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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