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경향신문 기사 읽구-이번 살인사건
가슴이 너무 아파서 한동안 숨을 못쉴지경이었어요.
너무 무섭구요.
남자가
여자를 어디론가
끌고 가고 할때 여자로써 방어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이런 거를 체계적으로 학교에서 가르쳐야 한다고 봐요.
하루키 소설 IQ84 보니깐 아오마메가 여자들 호신술 가르치는 장면이 있죠.
어떻게든 살아야지 체면같은 건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
머릿속으로 이런 생각을 해요.
살해당했던 그 20대 젊은 여자가
당시에 남자를 어떻게든 방어해서
자기집 자기방으로 들어가
안도의 숨을 쉬고 있는 장면을
떠올리면서
충격받은 제 자신을 위로해요.
이런 상상을 해야 충격이 완화가 되요.
너무 잔인하고 무서워요.
방금 본 인터넷 기사에 살인범의 현장검증이 있더라구요.
피해자인권 어쩌고 하지만
그냥 마스크 벗겨버렸으면 좋겠어요.
희생자의 명복을 빕니다.
이런 글 적고 싶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