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감독, "히딩크가 한국 축구 말아먹었다" 쓴소리

 

제가 축구를 잘 몰라서 그런지, 이런 관점도 있을 수 있구나 하고 신기하게 느껴지는 기사군요.

 

http://sports.media.daum.net/cup2010/news/breaking/view.html?cateid=1172&newsid=20100720175923945&p=mydaily

 

어떻게 보세요? 이런 측면이 있는건가요?

 

    • 허정무 이번 월드컵때 좀 과하게 욕먹는것 같아 안타까운 면도 있었는데 흠~~ 욕을 버시는 분이군요.그래요. 자기 생각이 그렇다는데 뭐 ㅠㅜ
    • 뭐라는 거야.... 너나 잘하세요.
    • 인터뷰 스킬이 많이 부족한 사람인가봐요..;
    • 2002년 이후로 외국인감독이 k리그까지 다 지배한 것도 아니고...유망주 육성이 대표팀 감독 업무에 포함되나요? 외려 축협과 k리그 감독들의 일 아닐까요...16강 못갔으면 아무 소리도 못하셧을텐데 너무 붐업되신듯...
    • 예전부터 히딩크감독 까는게 일상이었던... 차범근감독도 까고...
    • 헤드라인을 원색적으로 뽑았나했더니, 정말 저렇게 말했군요.
      날씨가 덥다고 정신줄을 놓으셨나...
    • 국가대표 감독이 유망주를 기르는 자리가 아닌데...참
      저 분 전에도 인터뷰 한 거 봤는데 이러더라고요.
      운칠기삼이라 우루과이전에 느낌에 이운재를 써야한다는 감이 왔는데... 결과적으로 아쉬웠다.
      뭐 이런식으로 말하던데... 소인배입니다. 인터뷰 기술도 없고.
    • 업적이라는 소리좀 듣더니 이제 말빨좀 서겠다 싶었나보네요. 제가 이래서 변호해줄 마음은 없고 되려 그냥 가루가 까이게 냅두고 싶다고 한거라는 -_-;;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이 정도입니다. 국대감독이 국내감독출신중 조광래로 좁혀지고 있다는데 미리 미리 쉴드를 처주려고 했던거....(그런데 쉴드가 아니라 되려 한 목소리도 히딩크 까대던 조광래인지라....팀킬이 될 수도)
      반면, 현재 한국축구 행정을 이끄는 사람들의 생각의 일단을 엿볼 수 있는거 같아요. '이제는 히딩크는 잊고 우리가 4강했다는 것만 기억하고 아니 원정 16강이 더 대단한거고 그러니 이제부터 우리 마음대로 하게 되버려 둘래?'
    • 오히려 히딩크 이후 해외진출이 활발해지고, 유망주 육성에도 이바지 했다고 보여지는데 이 분은 왜 자기가 나서서 욕을 먹겠다고 나서는지 그러는 본인은 얼마나 유망주들을 육성했는지 묻고 싶네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 탓 하는 감독은 정말 못 봐주겠더군요.
    • 히딩크 감독님, 제가 대신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 이 사람 인터뷰는 어째 이리 남탓이 많답니까. 남 이야기 그만하고 자기 이야기나 하지.
    • 자기는 수비수 찾기가 힘든 것이었을 뿐이고....히딩크는 단기간 성적에 집착해서 말아 먹은 것이고....별 또라X 다 보겠네요.
      게다가 이번에 수비가 허물어진 이유를 그동안 수비수 세대교체를 차근차근 못했게 이유?
      가루가 아니라 먼지가 되도록 까고 싶어지네요.
    • 일단 신동아 원문을 봐야 알겠네요. 인터뷰 느낌이 많이 왜곡된 거 같은데..
      일부만 가지고 뻥튀기한 기분이 드네요.
      '연속된 외국인 감독 기용으로 세대교체가 잘 되지 않았다.'라는 게 메시지의 중심인 거 같은데.
      언제부터 다들 신동아 출처 기사를 이렇게 잘들 믿었는지..? 아 근데 8월호 아직 안 나왔으려나.

      (전 솔직히 '제로존 이론' '가짜 미네르바'등의 되도 않는 기사를 내는 신동아를 언론 취급해주는 게 더 신기합니다.)

      그냥 이런 반응들 보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안좋은 기사가 나오면 왜곡을 의심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면 일단 믿는 거 같아요.
    • 감독님, 악플때문에 가족들이 힘들어 한다면서요?
    • 16강 간 사람이 4강 간 감독에게 말아먹었다는 소리를 하다니--..남 탓도 성인 이후에 하면 덜 자랐단 소리만 듣지 말입니다.
    • 기사내용중에 허정무 본인의 직접 발언인용....
      "히딩크 뒤를 이은 쿠엘류, 본프레레, 베어벡도 마찬가지였다. 코앞의 성적 올리기에만 몰두했지 밑바닥서부터 유망주들을 발굴하려는 노력은 없었다. 심하게 말하자면 이 사람들이 한국축구를 말아먹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부분이 토씨 하나 몇 개 틀린다고 크게 의미가 달라질거 같지는 않습니다. 앞뒤 문맥도 큰 작용은 못할거 같구요.
      게다가 일반적으로 "....." 처리한 내용을 기자가 완전히 소설 쓰듯이 하지는 않는데 만일 문제가 커지면 녹취록 검증까지 나올테니
      확인을 위해서라도 이 발언의 여파가 커지는게 좋을듯 싶네요.
    • 근데 그건 어려울 겁니다. 현직 감독도 아닌 사람 인터뷰가 커져봤자 얼마나 커지겠어요. 그냥 한 때의 해프닝으로 끝나겠지요.
      그래도 신동아 8월호는 한 번 봐야겠네요. 무슨 얘기들을 했는지. (물론 사서 볼 리는 없겠지만.. 나중에 웹에도 뜨니까요 )

      사실 타 사이트에서 이 기사를 먼저 접했는데 '허감독이 기자에게 낚인 게 아닌가'라는 반응이 다수라서 저도 일단 그 쪽으로 기운듯 합니다.
    • 신동아 허정무 전감독 인터뷰 전문을 다 읽었고, 기자가 왜곡한 느낌 없었습니다. 기자의 인터뷰 매너도 괜찮았구요.
      조중동 기사를 별로 신뢰하지 않는데다, 일때문에 별의별 나라 안팎의 언론기사를 읽어야 하는 저로선 행간이 그렇게 읽혔습니다.

      16강을 달성한 감독에 대해 기자가 최대한 조심스럽게 질문하려는 뉘앙스를 읽었고, 허정무씨의 '실언'이라기 보다는 차라리 작심하고 발언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백보 양보해서 설령 기자의 '농간에 놀아났다'고 접어주더라도, 저런 식으로 파장을 생각하지 않고 답변한 게 여러 번이라 놀랍지는 않구요.
    • 1. 찌라시의 농간이다.
      2. 무재배의 달인 허접무가 선수/운빨로 월드컵 1승 하더니 미쳤다.

      과연 어느쪽 가능성이 더 높을지...
    • 쓴소리가 아니라 헛소리 아닌가요
    • 이제 한국축구 국대감독은 한국인이 맡는다! 라는 선언아닐까요. 전임자와의 선을 긋는데 비판만한 것이 없지요. 나름대로 한국지도자 위상과 축구계를 생각해서 한 선언이 아니엇을지..아니면 말구요.
    • 우루과이전에서 이운재선수를 썼어야 한다고 감독이 말해버리면 정성룡선수는 뭐가 되는지;;
      답변을 요령껏 못한다, 기자에게 낚였을 것이다,식으로 옹호해주려고 애를 써도 말을 너무 앞뒤 생각없이 막 해요.
      98년도 월드컵 당시 국대감독이었던 차범근씨를 향해 수위를 넘은 '비난'을 했던 것도 기억합니다.
      악플때문에 가족들이 힘들어 한다던데, 이 분은 가능하면 인터뷰같은 거 안하시는 게 좋을 듯.
    • 회중시계/ 허감독이 그런 발언을 했는지는 모르나, 공개적으로 했다면 적절치 못한 발언이었고 자신의 실책을 인정하는게 되지요. 그런데 그것과는 별개로 이번 월드컵 골리 문제 많았습니다. 전 정성룡 선수가 선방했다는 사람을 이해 못하겠더군요. 충분히 막을 수 있는 것도 놓친게 좀 되죠. 02/06년과는 다르게 골리 문제 많았습니다.
    • 정성룡선수가 잘했다 잘못했다를 떠나서 그렇단 얘기입니다. 저는 정성룡선수에 대해 별 생각이 없구요. 다만 인터뷰에서 공개적으로 저런 발언을 한다는 게 갑갑하단 거죠. 자신의 발언이 미칠 파장에 무지하다는 얘기니까...
    • 스밀라의雪에대한감각™ / 회중시계님이 제 댓글보고 이운재이야기 꺼내신 거 같은데요.
      http://www.hani.co.kr/arti/sports/soccer/430872.html 원문기사입니다.
      월드컵때 정성룡은 우루과이전 선취골 실점 그 때 빼고는 크게 문제 없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 tomk/신동아에도 저 얘기가 나와요. 링크 고맙습니다.
    • 언제부턴가 감독은 무조건 '내탓이요'해야 옳은 것으로 되어있는데 이해할수 없군요. 감독은 선수가 부진하면 질책할수도 있는겁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정성룡의 플레이는 동네 축구 수준이었습니다. 대놓고 강하게 비판한 것도 아니고 우회적으로 아쉬움을 드러낸 것 뿐인데 그 정도는 충분히 할수 있다고 봅니다.
    • 히딩크가 한국축구 말아먹고, 현대축구 토해 냈지요^^
    • 듀게잉여/ 선수를 질책할 수 있는 거 당연합니다. 다만 방식이 잘 못 되었다는 거죠. 경기 후 락커룸이나 훈련 간에 할 수 있는 것을 굳이 다 끝난 경기를 가지고 인터뷰를 하면서 다른 선수를 썼더라면.. 하고 말하는 것은 제3자가 봐도 불편합니다. 찌질해요. 이운재를 썼더라도 이길 수 있었을까? 자신의 경기운영에 문제는 없었는지 생각은 안하고 이딴 말이나 싸질르는 게 맞는 겁니까?
    • 축구를 잘 몰라서 하는 말인데요, 히딩크때 키워논 자원들이 이번 해에도 쓰이지 않았나요?
    • 허정무의 히딩크 디스는 2001년 그 즈음부터 계속된 것이니 별로 놀랍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염치는 참 없네요. 전술이 있나 뭐가 있나.... 무능함과 언론플레이의 극치... 허정무가 어디 국제대회 나가면 -> 특집 다큐멘터리 한 꼭지 정도는 꼭 편성 -> 본 대회 결과 말아먹기 -> 인터뷰 순으로 항상 이어졌고, 이번 월드컵에서도 그리스 이기고 나니까 아주 기사들이 장난없었죠. 언론 플레이의 달인입니다.
    • 히딩크 이름 한 번 말할 때마다 신발 벗고 손씻고 양치하고 말해야 될 거 같은 사람이 머래는 거야./
      tomk님 올리신 링크, 한겨레와 인터뷰에서도 "내가 직접 모셨던 조 본프레레 감독은 미안한 말이지만 정말 아무것도 배울 게 없었습니다”이러고 있다. 아무리 그랬더라도 그렇지.. 답이 없는 분인듯.
    • 유로 2008때 러시아를 이끌었던 히딩크도 러시아가 수비진의 실책으로 스페인에게 대패하자 학원 축구도 이렇게 하지는 않는다고 언론에다 대놓고 비난했습니다. 정성룡은 월드컵 본선에 나가서 학원 축구만도 못한 플레이로 예선 내내 불안에 떨게 하더니 결국 8강행마저 좌절시켰습니다. 그런 선수는 감독한테 아쉬운 소리 좀 들어도 됩니다.
    • catcher 님 말씀이 정답이로군요!!! 말아 먹은거 맞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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