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개론에서 남자끼리의 대화씬이 그럴듯했어요.

선배집에서 짱개 먹으면서 하는 대화나


납뜩이와 만나서 하는 대화들.


그럴듯하다고 할까요.


감독이 진짜 공대생 출신인가요?





진짜 남자끼리의 대화를 잘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게 납뜩이처럼 만나면 적당히 욕 좀 섞어가면서 같이 저렴한 말투를 쓰게 되는 친구들이 있어요.


평소에는 저렴한 말투를 안 쓰다가도요.


그런 친구들 만나면 그런 말투로 같이 놀아야 더 재미지고 뭐 그렇죠.


이건 마치 디시를 가면 디시말투를 같이 쓰게 되는것처럼.


듀게에선 듀게체를 쓰고요.(외부인들은 듀게인들이 듀게에서 다 듀나님처럼 말한다고들 하죠.)




저는 어머님들이 많은 환경에서 봤는데요.


어머님들이 납뜩이 같은 스타일 싫어할 줄 알았는데...재밌어들 하시더군요.


납뜩이 나오면 웃음 바다.


한 어머니는 "쟤 꼭 니 아들 같닿ㅎㅎ"






결론은


누구에게나 납뜩이 같은 친구는 있었다.








하지만 난 던킨도너츠나 반지하왕세자보다 적도의 남자를 볼거지롱~


    • 용석이가 젊을때 저러고 놀았...
    • 감독이 연대 건축학과 출신이라서 배경을 거기로 했다고 들었어요~
    • 헤이즐넛/역시 그랬군요.

      이인/이제훈이 아니라 옆에 남자 말한겁니다. 조정석. 저 친구는 요즘 더킹투하츠에 나오죠.
      • 네 조정석. : )

        다들 하나씩 나와서 좋네요.

        옥세자 얘기 하시길래..(...)
    • 건축학 개론에서 나눈 남자들끼리의 얘기는, 정말로 남자들끼리는 한번씩 해봤을 법한 대화...
      ...라고 하면 많은 반박이 들어오려나;;
      납뜩이 얘기는 여자분들이 더 많이 웃던데요.
    • 영화에서 납뜩이가 승민과 처음 만날 때 승미~~라고 외칠때 소름 돋았어요 ㅋ 넘 리얼해서
    • 코드/ 남자들 진짜 저렇게 저렴하게 대화한다고? 할 여자분이나,
      난 남자지만 저런 저렴한 대화 없었는데... 하실 남자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굉장히 공감갔던 대화씬들이였습니다.

      비밀목욕형사/맞아요. 예를들면 우성이가 있으면 우싕~ 창스~ 막 이런식으로 친구 이름 불렀는데 말입니다.
      졸라, 열라가 나오던데... '야르' 같은것도 넣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 제가 사실 철없던 고등학교 시절에, 납뜩이 같은 캐릭터였어요..ㅠ
    • 차차/전 납뜩이 같은 친구한테 상담하는 이제훈 같은 친구였어요.
      담배도 못 펴서 콜록콜록대고. 뭐 담배는 지금도 안 피지만요.

      누구에게나 납뜩이 같은 친구는 있었다.라는 말이 성립되려면
      납뜩이 역할을 해주는 친구도 있어야죠.
    • 몇번 썼지만 납득이를 양념이나 극의 재미를 불어넣기 위한 장치로 보시면 안됩니다. 뭔가 이 영화를 오해하시는거에요.. 저런 친구.. 흔하디 흔한 친구이고, 납득이가 했던 말과 방식, 그만큼 재미있지는 않지만, 정말 리얼 그자체라고 보시면 됩니다.
    • 포장마차에서 조정석이 이제훈한테 욕하는 장면이 정말 와 닿았... '비트' 임창정의 정통성을 잇는 후계자임을 스스로 증명했지요. 아 찰져..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9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