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 in> 집번호키가 기억안날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할 때 어떡하면 좋죠?

세 가지 안이 있어요.

시간은 지금부터 12시 정도까지고요. 내일 아침에는 6시에 일어나 지방 출장을 가야 해서..그리 마음이 확 편하진 않네요.

 

1 건축학개론을 또 보고 펑펑 운다. 되게 좋게 봤고요 김동률 좋아해요.

 

2 헝거게임 보고 온다. 건축학개론은 한번 본 영화라서 몰입이 어려울까 봐요. 뭐에 확 몰입됐다 나오면 정상으로 돌아오곤 하거든요.

근데 배틀로얄 식 전개에 별 흥미 안 가지는 타입이라서요. 로렌스 양도 크게 관심은 없음;

 

3 뭐 시켜서 먹으며 밀린 구하라, 빅뱅이론 본다.

이거 좋아하는데, 스트레스가 확 풀릴까요? 그리고 침대와 멀지 않은 책상에 3주동안 지긋지긋하게 해 온 일더미가 쌓여 있어서 잘 보임 ㅠㅠ

 

 

 

 

그 외에 뭐가 있을까요? 평소에 노는 거 되게 잘 생각해 내는데,

지금은 시간도 없는 데다가

 

스트레스가 너무 쌓여서

아까는 집번호도 거꾸로 눌렀어요 ㅠㅠ

이래봐야 일요일까지 숨도 안 쉬고 일해야 끝낼 수 있는 스케줄인데 (어기면 ...담당자가 집에 찾아올 것 같은 불안감 ㅠㅠ)

자료만 봐도 울렁거려요. 비유가 아니라, 진심으로 속이 안 좋아져요.. 아아아아아아아....

    • 저라면 한강같은데서 신나는 음악들으면서 자전거 두시간 열심히 타고나서 샤워한 다음 말끔한 기분으로 피자 시키면서 3번을 실행할 거 같아요. 스트레스가 쌓일 때 격렬한 야외활동과 정크푸드 폭식이 제게는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 레사/감사해요 ㅠㅠ 그런데 제가 지금 가방 메는 게 고단할 정도로 온몸이 쑤시는 몸살 초기라..뛰기는 무릴 것 같고. 피자가 먹고 싶긴 하네요. 확실히 정크푸드랑 콜라요, 그런 게 먹고 싶은 것 같아요.
    • 영혼의 치맥과 밀린 미드라면 마음에 평화가 오지 않을까요? 저 같은 경우엔 미드보단 만화책 쪽이 현실도피에 좋던데요.
      하긴 요샌 치맥보다 피자콜라를 더 자주 먹긴 합니다. 필요할 때가 있어요.
    • 저도 3번 추천요

      일더미 옷장에다 가둬놓고 정크푸드 먹으면서 미드 폭 빠져서 보세요. 잠시 현실도피하는것도 멘탈유지에 좋더라구요ㅠ
    • 그럼 치즈와 기름이 흐르는;;; 피자를 당장 시키세요!!! 일거리 있는 책상은 담요나 파티션으로 가려버리시고^^ 전 단순해서 그런지 일단 눈에 안 보이면 잠시나마 없나보다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피자와 콜라를 들이키시며 빅뱅이론을 보면서 크게 소리내어 웃으면서 보셔요. 그냥 웃는 거 보다 소리내어 웃느게 더 시원해요.



      지금 제가 하고 싶어서 이러는 거 맞아요;;;;
    • 꺄올 3번에 만화책+피자 추천!!!(뇌속에서 상투스가 자동재생되다니 난 틀렸어!)내일 일찍 나간다면 육체적 에너지는 아끼는 쪽이...;;아니근데 만화책도 만화책 나름이지 유리가면이나 카이지 같은거 보시다가는 내일아침 일곱시에 나가십니다. 권수안배 잘하시길 추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갸아아아아!!! 고맙습니다. 방금 친구한테 "나 치킨 뭐 시킬지 영화 볼지 말지 결정도 못하는 우유부단 될 정도로 멘붕이야" 하면서 수다 떨고 웃었더니- _-상태 완화됐어요! 혼자 나가기도 싫은 기분이라 치킨이랑 생맥 시킬라고요! 빅뱅이론 볼래요. 만화방은 연체료가 많아서 못 가고 권수제한 두려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아. 고맙습니다. 이렇게 안 나가는 쪽으로 의견 일치 시켜 주시는 듀게분들, 왠지 고마움.ㅋㅋ
    • 일더미 책상 발밑에 놓고 담요 덮어 놧어요. 한결 낫네요.ㅎㅎ 저도 단순하면 지지 않아서!
    • 바닥에 이불을 깔고 주위 걸리적거리는 잡동사니를 치우세요. 방문을 꼭 걸어잠그신 다음에 엠피3을 켜서 이어폰 볼륨을 크게 틀고 전생에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친 댄스디바가 환생한 것 처럼 뜨거운 막춤을 추세요. 거울은 절대 보시면 안돼요...
    • 번호키말고 열쇠로 바꾸시면 됩니다.. 는 농담이고 3번 추천요. 시원하게 웃으면 좀 풀리지 않을까요?
    • 저는 스트레스없이도 집번호 틀리는데요...ㅎㅎ

      정크푸드와 빅뱅에 저도 한표를.

      우울할 때 빅뱅은 진리예요.
    • 보드람 시켰어요. 아 왜이리 안 오지.. 두근두근. 저도 빅뱅이론 완전 사랑하는데, 그들을 끊어서 병이 난 걸까요? 한동안 좀 지겨워서 안 봤거든요. 실은 할수있는자가 구하라 막방을 못 봤는데ㅜㅜ 그건 없네요. 빅뱅 다운 받으러 갑니다. 더불어 옥탑방 왕세자도요!
    • 번호 생각이 안나야 문제죠.
    • 집번호를 몸에 문신으로 새기면 잘 기억할 수 있습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1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3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2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