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오늘 간기남 시사회 포기. 여성영화제 예매가 오후 5시. 카페 같은 데에서 해보려 했지만 그렇게 공개된 자리에서 돈 오가는 일을 할 수 없어요. 게다가 마무리 지어야 할 원고도 있고.

2.  
비는 그치려나요. 어제 자전거를 역 근처에 외박시키고 왔는데. 빨리 찾아가지고 와야 해요. 어차피 그거 훔쳐갈 사람도 없다는 건 아는데, 그래도 의리란 게 있죠. 어딘가엔 눈도 왔다면서요?

3.  
어제 남포면옥에서 평양냉면을 먹었습니다. 좋았는데, 눈 앞에 딱 버티고 있는 '이명박 시장'의 서명이 정말 거슬리더군요. 아, 어제도 시사회를 못 갔었죠. 장소를 엉뚱한 곳으로 전달받는 통에. 

4.  
서양 고양이도 유창한 한국어로 의사전달을 하는데, 왜 우리 집 고양이는 야웅소리밖에 못 내는고? 근데 고양이들이 저렇게 사람 말 비슷한 소리를 낼 수 있다면 의사 소통에 가능한 구강구조를 갖고 있다는 말일까요. 

5.  
영풍문고와 같은 대형서점들이 갑자기 망할 위험은 없겠죠. 강남 영풍도 철수하는 거지 망하는 건 아니니까. 하지만 이게 언제까지 갈까요? 온라인 쇼핑의 편리함은 고마운 일이지만, 오프라인 쇼핑의 재미는 또 다른 건데. 언젠가 균형점을 찾을 수 있겠죠.

6.  
메트로폴리스 마리아 액션 피겨가 당연히 어딘가에 있을 줄 알았는데 없더군요. 하나 있긴 한데, 아주 천박하게 변형된 것이라 살 생각이 전혀 안 들어요.

7.
오늘의 자작 움짤.
    • 2. 서울은 낮부터 갬이니까 비 그치면 더이상 안오겠지요.
    • 4. 프라임회원 주차 땜에 광화문강남 쌍교보는 안 망했으면 좋겠네요. 당분간은 안 망하겠죠. 그런데 저부터가 매장 가더라도 바로드림으로만 사네요. 책 과소비자로서 몇 푼이라도 아낄 수밖에요. 매장 둘러 보며 책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는 잇점은 분명 있는데, 이게 서평 같은 거 접하기 힘든 실용서적 류에는 확실히 유용한 것 같긴 합니다. 실용서 아닌 경우에는 매장 센스에 기대치가 없어서 제발 테마별 분류 같은 거 해서 공간 잡아먹지 말고 무조건 출판사별로 가지런히 정리해주길 하는 바람만. 도서관은 작가별이라 책 찾는 게 더 미로라서.
    • 4. 무릎에 안고 하루에 한시간씩 한국어로 말을 걸어 주세요 ^^
    • 4.헉 동영상 올리고 보니ㅋㅋㅋ듀나님도 보셨군여
    • 듀나님이 말을 안시켜서 그런거 아닐까요? 뭐 듣는게 있어야 말을 하죠.
    • 4. 고양이 개체차는 있겠지만 제 고양이는 나이 좀 들고나서부터 주위 사람들 억양을 흉내낼 때가 있어요. 사람과 오래 산 고양이는 저가 사람인 줄 안다더니...
    • 자전거가 기다리기도 해요.
    • 5. 미국에서 보더스까지 망한걸 보면 대형서점이라고 해도 한 방에 훅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온오프라인 균형점도 못찾게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도 있어요. 아마 오프는 가장 거대한 하나 빼고는 살아남기 힘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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