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회사에서 발표같은걸 했어요

윗분이 업무를 어떤식으로 진행하는지 프로세스랑 산출물을 알고싶다고 해서요...

 

아... 이렇게 긴장될수가...

 

이건 다행인건지 불행인건지 3시에 발표를 해야하는데(저 혼자 하는건 아니고 여러사람이~) 오전 11시쯤 알려주셔서...

 

부랴부랴 자료 만들고.. 자료같은거 없어도 된다고 했는데 오히려 그런게 없으면 말이 더 안나올거같아서 뭐라도 만들어간;;;

 

만약 미리 알고 있었으면 주말 내내 마음이 불편했을거같아서 이건 다행인거같기도하고 ㅡㅡ;

 

으아아 회사에서 높은직책에 있으면 뭔가 아우라가 나오는건지... 너무 무서웠습니다;;;

 

제가 말단사원이고 또 딱히 리더역할을 해본적이 없어서 발표같은건 거의 3년전 처음 입사했을때 수습 끝나고나서 뭐 발표했던거 그 이후로 처음인거같거든요;

 

하고 나왔는데도 얼굴이 화끈화끈... 병진처럼 말 더듬고 그랬거든요 ㅠㅠ 아아 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앞으로는 더 이런 압박에 견딜수 있어야겠죠 어제 다큐멘터리 보니까 셰프 수업 받는 사람들한테 담당 교수가 시간이 넉넉한데도 자꾸 압박을 주더라구요. 왜 그런고하니 주방이라는 공간에서 생활하려면 그런 압박에 익숙해져야한다고 합디다.

 

아아 어른되긴 힘들엉 ^^;;

    • 프리젠테이션에 능해야 진급도 빠르고 회사에서 인정도 받는답니다.
    • 저희는 사원/대리들한테 '연구과제발표' 라는 미션을 주고 분기별로 발표시켜요... 그래서 과장되면 '이야~ 해방이다' 하는 기분이 듭니다. ㅋ
    • amenic/ 걱정이에요 연습 많이 해야겠죠 으으
      가라/ 여기는 윗 직급으로 올라갈수록 무슨 회의가 그렇게 많은지;
    • 사람 / 물론 저희도 직급이 올라갈수록 회의가 많아지죠. 사원/대리 과제발표를 자기들끼리만 하는 것도 아니고.. 들어주는 사람들이 다 윗분들.
    • 사운드 작업하는 직업을 갖고 있어도, 가끔 갑들하고 많이 부대끼며 일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생각합니다. 이런 회의만 하는 회의주의자들...
    • 리허설을 하면 할수록 더 좋은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겠죠. 충분한 연습만이 살 길! 화이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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