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학번의 영화

대학 시절을 지나오신 분들께 자기와 똑같은 학번이 주인공인 영화들은 남다를 거 같습니다.

 

얼마 전 <댄싱퀸>은 91학번이 주인공이었고요, <건축학 개론>은 조금 분분하긴 하지만 96학번이 주인공이라고 하네요.

 

이 외에 또 특정 학번이 주인공과 연결된 영화가 있을까요. (그러고보니 91학번이라는 제목의 소설도 있었던 기억이...)

 

90년대 학번의 감독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가 온 모양입니다.

 

아직 제 학번과 딱 맞는 영화는 보지 못한듯.

    • 연식을 부르는 글...
    • 동감 김하늘(77학번), 유지태(99학번)
      숫자가 단순해서 까먹지도 않네요.
    • 영화는 아니지만 카이스트가 96인가 97학번..!
    • 건축학개론을 보니 배수지의 청순한 매력이 한가인을 능가한다는 느낌이 팍 옵니다......세월을 이기는 장사는 없죠.

      매년 참신한 여인들이 계속 태어나므로 한때나마 자신의 미모에 취해서 자뻑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알 수 있죠.
    • 영화는 아니지만 <아내의 자격>에서 이성재와 이태란이 부부로 나와 90학번 씨씨라고 소개하는 장면이 기억나네요. 안판석이 그 학번일 것 같지는 않고 정성주 작가가 그 정도려나요.



      사실 학번 소개 문화가 좀 거시기하기는 해요. 나이와 학번의 대칭이 대체로 엇비슷하기에 가능한 문화면서도, 바로 그렇다면 굳이 나이가 아니라 학번이어야 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 암튼 그 구공들이 대개 외동인 아이를 영어 유치원에 보내기도 하고 취학 연령 한참 전부터 대안학교를 알아보기도 하는 그 세대겠죠? 가사는 몰라도 애하고의 관계만큼은 예전 아빠들과는 차원이 다르면서도 외가 친화적인 가족 문화는 절정인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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