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성씨 논문표절 의혹 내사 착수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에서 문대성씨 박사논문에 대해서 내사를 착수했다고 하네요. 총장을 비롯해서 학교 주요 책임자들이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접근하고 있다는군요. 소위원회에서 일차적으로 판단을 하고 판정위원회를 거쳐 연구윤리위원회 차원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문대성 씨 본인에게 한달간의 소명 기간을 준다고 하니까 4.11총선 지난 후에야 결론이 나겠군요. 그러니까 총선에는 크게 영향을 줄 것 같지 않아요. 문대성씨 선거 캠프에서도 국민대 내사 결과를 본 후 판단을 하겠다는 논리를 개발했어요. 후보 사퇴 안하겠다는거죠.

이채성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 위원장은 "아직 위원회가 소집되지 않아서 판단하긴 이르지만 드래그를 통해 논문이 작성되었다는 시중의 평가가 어느 정도 타당한 지점이 분명히 있다"고 하였고 동아대에서는 국민대의 판단을 존중하겠으며 국민대가 표절 여부에 대한 판단을 내리면 이에 준하는 과정을 밟겠다고 한 것을 보면 가볍게 넘어갈 것 같진 않아요.

    • 올 초에 독일 정계를 뒤흔든 추 구텐베르그 국방장관 논문표절 사건이 자연스레 떠오르더군요. 71년생에 차기 대통령-총리로 유력했고 국민들의 적합도 조사, 호감도 조사하면 늘 최상위권에 들던 전도유망하고 탄탄대로를 걷던 정치인이 한방에 나가떨어졌습니다. 나는 조교를 데리고 일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메르켈 대통령이 변명해주다 학계와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자 후퇴했고, 후폭풍이 몰아쳐서 독일 국회의원이면서 유럽의회 부의장이던 양반까지 논문 표절이 걸려서 사임했죠. 표절이 아니라 도둑질이고, 도둑을 국회의원으로 뽑으면 안 된다는 공감대가 있어야 하는데, 도둑질이 비윤리적인 행위라는 건 교과서에만 있나 봐요. ㅠㅠ
      사실 실기에서 일가를 이룬 사람이 대학에서 가르칠 자격을 얻기 위해 반드시 박사 학위를 받아야 하는가에 대한 회의가 있습니다. 그런 부분은 제도를 손봐서 고쳐야 할 일이지, 논문 도둑질이 합리화되어서는 안 되는 거고요.
    • 다 한통속으로 보이는데요. 면죄부를 주기위한것으로 보여요
    • 솔까 이건 무슨 위원회따위도 필요없는거 아입니까..
    • 당선되면 유야무야~ 떨어지면 징계~~
    • 표절 '의혹?' ㅇ_ㅇ 포스터도 붙기 전에 석사학위, 박사학위 다 내려야되는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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