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혹시 첼로 켜시는 분 계신가요?

늙은 나이에 대학에 입학하여.ㅎㅎㅎ;;;

늘 선망해왔던..오케스트라에 들어가보려고 합니다.

켜고 싶은 악기는...첼로인데요!!!!

오케스트라에서 공동구매하는 것은 무려 무려 무려.............57만원이라네요. 털썩...

저는 지갑이 비루하여...중고로 구입하려고 하는데...

대충 알아보니.......심로. 라는 브랜드의 악기를 연습용으로 많이 사시더라구요.

제가 중고로 나온 매물을 살펴보니 심로 900이라는 악기가 꽤 눈에 많이 띄던데요. 4~5년 된 것이 20후반에서 30후반까지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더군요.

이 중에 하나를 구매하려고 하는데....저 악기가 저정도 연식?에 저 가격이면 괜찮은 건가요? 물론 케바케지만..ㅜㅜ

주위에 음악전공자가 전무하여...여기다 여쭈어 봅니다. ^^*

듀나인들의 답변에 미리 감사드릴게요.

    • 첼로가 스위치가 있는 줄 처음 알았습니다.

      (도망)
    • 켜다 키다....아... 내가 봐도 수준미달이다;;;
      첼로 하는 여자분 매력있어요
    • 장한나가 말했죠. 첼로 연주자는 1%의 재능과 99%의 표정으로 이루어진다.



      즐첼하세요;;;
    • 도망가는 폴라포님 잡기 =3=3=3=3 ㅋㅋㅋㅋㅋ 켜다 키다 ㅋㅋㅋㅋ 어렵네요. ㅋㅋㅋ
      • 폰이라 댓글이 안달려서 대댓글로 답니다^^;

        저도 취미로 첼로를 했었는데요 일단 가까운 학원이나 레슨선생님을 구해서 그분에게 조언을 구하거나 같이가서 고르는것을 추천해요. 대부분 저정도는 도와주십니다. 저도 학창시절때 배웠는데 혹시 관현학과가 있는 학교면 학부생이나 대학원생 선생님을 구해서 도움요청하면 더 좋죠^^

        근데 오케스트라면 일단 어느 정도 켤줄 아는 사람 뽑지 않나요? 특히 인기악기는 이미 취미로 하던 친구들이 많아서 전 콘트라베이스 가르쳐줄테니 그 포지션으로 들어오라고 했었다는...orz
    • 첼로 57만원은 비싼 가격이 아니고요. 심로는 써보지 않았지만, 평은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첼로는 관리가 쉽지 않아서 나무에 균열이 생겨서 쓸 수 없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중고의 경우 그것도 초심자가 그것을 판별하기는 쉽지 않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첼로 전공자가 계시다면 함께 가서 확인하고 구매하실 수 있겠지만, 첼로 전공자는 커녕 음악 전공자도 없다고 하시니 구매가 쉽지는 않으시겠네요.
    • 초심자의 경우라면 그냥 공동구매하는 것 사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찰현악기는 켜보고 사야하는데요. 중고라면 더더욱 필요하고요.

      입문용은 수리해야 할 경우 수리비용이 첼로 구입가격보다 많이 나올 수 있는 점 유의하세요.
      현악기중 실력이 좀 떨어져도 환영받는 비올라는 어떤가요.
    • 보통 연주자들이 사용하는 첼로는 당연히 비싸지만,
      우리나라는 학생들도 2~3억이나 5억짜리를 드물지 않게 사용하죠.

      물론 말도 안되는 과용이지만,
      문제는 그 정도 가격대의 악기는 활만 대도 저절로 소리가 난다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죠 ^^

      심로 연습용으로 좋습니다.
      그렇지만 첼로를 잘 아시는 분이 아니라면 그냥 새거 사세요.
      상태가 안좋은 악기도 드물지 않고
      길이 잘못 든 악기도 있습니다.

      현악기는 피아노처럼 음이 정해진 것이 아니라
      연주자가 임의로 음을 잡아서 눌러야 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길이 잘못 들거나 어긋난 악기를 쓰면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잘못된 버릇이 들고 맙니다.

      잘 아시는 분과 함께라면 모를까
      그렇지 않으시다면 그냥 새것 사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어차피 들을 만 하게 소품이라도 연주하려면 꽤 오래 켜야하니
      얼마 아끼는 것보다 안전한게 좋습니다.
    • 저 고교시절 학교 오케스트라였는데요 저희 학교 현악기들이 다 심로였었습니다. 그때는 시므로 라는 어디 이탈리아 쯤 되는 곳 악기메이커라고 생각했었는데...ㅋ 뭐,음악선생님이 사재를 털어서 창단했던 오케스트라라 좋은 악기들을 쓸 여유는 없었죠... 그래도 아름다운 소리를 내주었습니다. (저는 비올라 였어요) 심로는 국산으로 저가에 쓸만한 악기들을 만드는 것으로 나름 정평이 나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수출도 많이 하고...그리고 보통 좋은 악기는 어지간히 실력을 쌓은 다음 사는 것이 좋다 라고들 하지맘요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좋은 악길 쓰면 확실히 좋은 소리를 들으면서 연주할 수 있고 또 좋은 악기를 갖고 있다는 것 자체가 동기부여가 되기도 하니까요... 2,3억 짜리는 아니라도 말이죠
    • 답변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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