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용 님 미개봉작 영화감상문에 대해

이분 오래전부터 이곳에 영화 후기 올리신 분이죠. 한동안은 회원리뷰란에 거의 도배수준으로 올리셨지만 일일이 편당 후기를 올리는게

힘에 부치신지 요즘은 여러편씩 묶어 올리십니다. 그런데 전 이 분 감상문이 전부 극장에서 보고 후기를 쓴건 줄 알았습니다.

이분 후기가 다 최신작들인데 워낙 영화 많이 보시는 분이라 개봉작 후기도 많지만 국내 수입도 안 되고 dvd로도 발매 안 된 작품들도 많았습니다.

그걸 어떻게 다 보나 싶긴 했지만 전 그냥 능력껏 시간과 돈을 들여 극장에서 정식 루트를 통해 관람하는건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니죠. 그래서 궁금해하는 회원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도 궁금하고요.

 

사실 불법다운로드 해서 영화 보는게 부당행위이긴 하지만 누구나 한번쯤 이용해봤을겁니다. 개중엔 한번도 다운로드 안 해본 사람들도 있겠지만

비단 영화 뿐만 아니라 외국 드라마들은 파일 공유 사이트가 아니고선 접하기가 쉽지 않으니까요.

그러나 조성용 님은 한두번이 아닙니다. 가끔 다운 받아 본 영화 후기 올리는거는 좋은게 좋은거라고 넘어가겠는데

이건 수년동안 지속적으로, 꾸준히 미개봉작을 몇 백원이면 다운 가능한 어둠의 경로를 통해 감상하시곤

감상문을 올리십니다. 한해에 이곳에 100편 넘는 후기를 올리는것 같은데 그 중 한 반은 다운로드로 보신것 같습니다.

이런거면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그것도 아카데미 시즌 오면 더 심하죠. 다 압니다. 아카데미 시즌 때 되면 심사위원용 dvd파일이 나돌아다녀서

개봉 전에 쉽게 구해서 볼 수 있다는것을요.

비행기 자주 타는 사람들은 국내 미개봉작들 쉽게 본다고는 하지만 조성용님은 그런 경우도 아니잖아요?

그래서 사람들이 불법 다운로드로 본 감상문에 대해 의의를 제기했지만 계속 씹으시고 비슷한 후기를 계속 올립니다.

 

다운 받아 본게 뭐 자랑이라고 수년 동안 개봉 영화와 다운 받아 본 영화까지 죄다 감상문을 올리시나요.

불법 다운로드로 본 미개봉작 후기 게시물을 보고 있으면 뜨악해요.  

개봉 전에 미리 봐서 만족하고 흡족한건 조성용 님 혼자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 모르죠 수입사 관계자거나 관련업계 종사자라서 시사용 DVD를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분일지도.
      아님 조성용님이 그 부분(불법파일)에 대해 간접적으로라도 얘기한 적이 있었나요?
    • 해외출장이 잦다거나...
    • 매 영화별로 관람 경로나 경위를 다 밝혀야 할까요?
      그런 일에 대해 답하지 않으면 불법적으로 본 것이라고 단정지어도 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 헌데 질문에 대한 답이 없으시니 궁금하긴 합니다
    • 자두맛사탕 / 그런 부분이 크죠. 괜히 뒤가 캥겨서 제대로 답변하지 않는 것 같아 보이니까요.
    • 그분 로저 이버트 옹이 직접 언급하시고 행사 초대하시고 하는 거 보면 일반 관객들과는 다른 루트가 있지 않을까요? 외국에 계시는 걸로 알고 있었어요.
    • 예전에 한 번 대답하셨었죠. 미개봉작은 불법으로 본다고. 너무 보고 싶어서 어쩔 수 없다고.
      그 때가 아카데미 시즌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시상식 전에 봐야하기때문이라고 이유를 대셨었는데, 시상식 시즌 아니어도 미개봉작 후기는 계속 올라오더군요.
    • 외국출입이 잦은것 같던데요.

      그리고 본인이 다운로드해서 본다고 했어요?
    • /토토랑 그냥 막연하게 외국에 계신 분인가 보다 했더니 불법으로 보신다 언급하신 일이 있었군요.
    • 본문이랑 관계없는 질문인데 여기 계신분들은 국내개봉되거나 방영되지 않은 영화나 드라마 등등은 어떻게 하시나요?
    • 저도 좀 앞서나가긴 했지만 얼마 전 조성용님 게시물에서 립밤님이

      "그런데 조성용님은 예전부터 아카데미 시상식 전에 화제작들 미리 챙겨보고 싶어서라는 말씀 외에 어둠의 경로로 꼬박꼬박 다운받아보시고 감상기 올리시는데에 대해 다른 입장 언급하신 적 있었나요?"

      라는 댓글을 남기셨죠. 저도 수입사 관계라든가 출장이 잦아서 손쉽게 해외 미개봉작을 본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것 같아서요. 물론 매 영화별로 관람경로나 경위를 다 밝힐 필요는 없습니다. 그야 개인 자유죠. 그러나 이렇게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해외 미개봉작 감상기를 올리시고 그걸 어떤 경로로 보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꽤 되는데 한번도 거기에 대한 언급이 없으셨죠. 상황이 이 정도면 한번정도라도 뭐 비행기에서 본다거나 해외에서 dvd사서 본다거나 해외 사이트 이용해서 dvd구매해서 본다거나 하는 등의 언급을 하면 좋을텐데 그냥 씹으십니다. 아무 말을 안 한다는거, 그런데 이 분이 게시물 댓글에 전혀 무반응인 분도 아니란거죠. 그러면 불법 다운로드 해서 영화 보고 감상문 올린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데 이게 자랑은 아닙니다. 듀게에서도 룰은 아니지만 불법 다운 받아 본 영화의 감상문 후기 안 쓰기는 자제하고 있는 분위기인데요. 다운받아 볼 수도 있지만 매번 최신작의 경우는 아니죠.
    • 외국출입이 잦으신 것도 맞을걸요? 가능하면 적법하게 보지만 정 안 되면 어쩔 수 없다고 쓰셨었는데..
      구게시판 어딘가의 답글에 있을걸요..?근데 왜 내가 대신 대답해주고 있지-.-;;
    • 개인적으로 미개봉작들을 다운받아보고 싶을 때 그 작품의 국내개봉이 확정된 경우에는 되도록 참는 편인데 아예 국내 개봉이 좌절된 경우에는 유혹에 흔들리곤 합니다... 지양해야 하겠네요. 아마 해외 아마존에서 DVD를 지르는 것이 정당한 루트이겠죠..
    • beyer/답변하신적 있군요. 실망인데요. 다운 받아 보고 일일이 공개된 게시판에 꾸준히 후기 올리는게 좋아보이진 않네요. 이 글 보시면 본인이 알아서 자제 해주셨으면 좋겠지만 그건 제 바람이고. 제가 스킵해야죠. 링크 글 잘 봤습니다.
    • 예전부터 조성용 님 영화 후기 재밌게 봤었습니다. 그런데 미개봉작들은 다운 받아 본다는거에 놀랐고 정말? 하는 생각이었죠. 전 좀 이해가 안 되네요. 올바른 행동도 아닌데 그걸 특정 게시판에 정기기고하듯 수년 동안 올리는것이. 개인 감상으로 남겨놓고 싶으면 블로그에 기록하면 될텐데요.
    • 뭐..그렇다면 듀게에 잘 올라오는 미드 후기 상당수도 같은 기준이 적용되어야 할텐데요. 어디서부터 단추가 잘못 꿰어진것인지는 저도 모르겠군요.
    • 하긴 셜록 시즌2 붐이 한창일 때도...모두가 BBC 보시진 않았겠지요.
    • /stardust 저도 미드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었어요. 이 문제는 생각할 수록 어려워요.
    • 저작물을 정당한 절차에 따라 소비하여야 한다는 기본적인 원칙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 역시본문의 단정적이고 격한 표현을 보고 stardust님과 같은 생각을 제일 먼저 했습니다. (링크된 댓글을 봐도 여전히 미개봉작들 전부가 무단 다운로드를 유일한 통로로 삼고 계시는 건지 확증은 안되고요)
    • 다운 받아 봤다면 보고 나서 적어도 나쁜 평은 할 자격이 없죠. 음식 훔쳐 먹고 저집 음식 그지 같애 하는 거랑 같다고 생각해요. 훔쳐 먹었으면 절대 악평 따윈 하지 말아야 해요. 좋다고 할 때도 양심에 좀 찔렸으면 합니다. 그리고 호평이든 혹평이든 다운 받아 본 영화들이라면 저렇게 교양을 자랑하듯이 감상을 늘어놓는 건 보기 안 좋아요. 물론 그분이 정말 다운 받아 보고 올렸다는 가정 하에요. 저야 모르죠.
    • 뭐 실드치는건 아닌데 저런분들이 사실상 영화관련상품은 가장 많이 소비할것 같은데요. 말이 나와서 그런데 불법리핑 드라마 같은 경우 미드 출연진들이 우리방송을 전세계인이 볼 수 있어서 좋다고 얘기하는 경우도 있었죠. 정식으로 수입안될것 같은거 솔직히 봐도 될것 같습니다. 예전에도 백판수입해서 들었잖아요. 그것도 불법인데 많은 아티스트들이 그런 백판을 듣고서 가수나 작곡가 등을 꿈꾸었죠.
    • 몇년전 이런 질문에 by any means necessary인가 whatever means necessary 라고 영어로 답한것을 보고 실망한 기억이 있습니다.
      영화라는것이 이렇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봐야하는것은 아니죠. 물론, 이 영어 표현 자체에 그다지 무게를 두지않고 생각없이 답한것일수도 있지만요.
    • 서로 다들 자유롭지 않은것이 있으니 대놓고 불법이 뭐가 나쁘냐? 이런글만 아니라면 그냥 넘어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논리로 따지고 들어가면 지금 듀게질 하고 계신분들의 컴퓨터에 깔린 운영체제의 입수경로를 밝혀야 할 판국이니깐요.
    • 그냥 넘어가셔야 되지않을까해요. 웬만한 미드들은 거진 다운받아볼껄요. 저도...
    • 큐님이나 올디스님(이 분 정말 확고하시죠.) 등 몇 분 제외하면 여기에 자유로울 분은 얼마 안계시겠지만...

      조성용님은 ㅋ모에 다니시고 이버트영감님과 친분도 있으시고 영어도 유창하시니까 다들 그려러니 하고 넘어간 줄 알았죠...(?)

      그러나저러나 여기 글 안올리셔도 블로그에 꾸준히 올리시는데 그때마다 외국방문객이 '요!한쿸서 벌써 개봉했서요?' 라고 묻지나 않을지 궁금하네요.



      (조성용님 글과 별점은 90%가 이버트와 듀나님 별점 섞은거랑 똑같더군요.그래서 나쁘단건 아니지만.)
    • beyer
      전 별반 다르지 않다고 보는데요. 듀게에 글을 올린다는 자체가 이미 뭔가 컴퓨터를 이용해서 글을 쓴다는걸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그 컴퓨터에 깔린 운영체제는 과연 합법적인가.도 논쟁을 피할수는 없죠. 물론 글을 안올리고 눈팅만 하고 있다.이런 경우라면 다를순 있겠죠.
    • beyer/그러니까 그냥 각자의 양심에 맡기고 넘어가야 된다는 소립니다. 대놓고 불법다운로드 옹호하는게 아니라면요.
    • 적당한게 좋겠지요.
      기준을 들이대는 것도, 봤다고 티 내는 것도.
      오랜 격언인 '어둠은 어둠으로...'
    • 그렇다면 앞으로 듀게에서는 국내 케이블이나 공중파에서 방영되지 않은 최신미드에 대해서는 글이 올라와서는 안되겠죠. 혹 최신미드가 아니라도 별도로 디비디나 블루레이로 구입한 증거가 명확하지 않다면 그것도 문제고요.

      근데 그동안 그렇진 않았죠. 앞으로 그렇게 하자! 라는 제안이시라면 반대할 이유는 없습니다.
    • 그전에 저작권 관련법이 모두 지켜야 할 만큼 훌륭한지부터 결정하고(이미 수많은 아티스트들-물론 아닌분들도 있어요-이 불법에 대해서 관대하죠 그리고 저작권법이라는것을 부정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일부나라-아마 유럽쪽-에서는 불법동영상은 처벌하지 않죠.), 그리고 그게 부당한 법이라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저하게 지켜야 하는지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겠죠.
    • 저같은 경우 소위 캠판이라던지 해서 개봉판은 거의 안보는데, 극장가서 봤는데 쿠키를 놓쳤다던가 크레디트를 확인하고 싶다던가 중간에 화장실가서 못본것들은 검색부터 해보고 없으면 받아서 확인합니다.
    • 본문글의 논의는 불법다운으로 보는 게 나쁜가? 가 아니고 불법으로 본 후에 감상을 웹에 올리는 게 나쁘지 않나? 같은데... 논의에 모든 종류의 불법이 다 나오고 있군요;;;
    • 불법다운 후 감상이나 불법 워드로 작성 후 업로드나 제 눈에는 그게 그거 같습니다. 전 오히려 개인을 지칭해서 제목달고 올라온 글이 불편하네요.
    • 사과식초/네? 저작권법이 무시당하면 당장 굶어죽는 입장이라 그런지 너무 무서운 말씀이네요-_-
      님 말씀을 제가 오해한 거라고 이해하고 싶군요.
    • stardust님 말씀에 공감되네요.

      거슬릴 수도 있지만 이렇게 콕 짚어서 지적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 camper / 불법 워드로 작성 후 그 워드의 원판에 대한 평가를 여기저기 말하고 다니면 같은 거죠.
      • 논리는 알겠는데 그렇게 나누는 데에 있어 공감은 안 가요. 불법으로 쓴 주제에 감상은 무슨, 이면 감상은 소비자의 권리인가요? 명화를 미술관에 가서 안 보고 인터넷에서 보면 그림 평가 하면 안 되는 건가요? 그림이 입장비 없는 미술관에 걸려있으면 인터넷에서 봐도 비평할 수 있나요? 작위적이에요.
    • 이렇게 공개적인 게시판에 거론하며 이런 식으로 비판하는 것은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약간 마녀 사냥 식 공격이 되어 버린 것 같으니까요. 우선은 본인에게 메일이든 쪽지든 의견을 전달한 다음에, 별 반응이 없으면 조심 스럽게 거론하는 게 옳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인데, 경제적 사정 때문에 창작의 자유가 제한된다면 그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dvd 한편 값이 꽤 부담스러운 가격인데... 돈 주머니가 넉넉하지 않은 사람도 무지 많거든요.
    •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고 감상을 쓰는 건 누구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죠.
      앗! 물타기 하려는 게 아닙니다!!
      제 말은 복사해도 원소유자의 가치가 줄어들 지 않는 재화에 대한 접근은, 그 재화를 둘러싼 경제적 제도적 기술적 환경에서 규정지어지는 거지, 이게 진짜 '도둑질'처럼 '야 이 나쁜놈'이라고 일률적인 기준으로 한 사람 찍어서 비난하기는 어렵다는 말입니다.

      국내에서 구하기도 어려운 영화를 두고, '솔직히 대부분의 사람들 어둠의 경로도 알음알음 보는 거야 어쩔 수 없지만 리뷰를 쓰는 건 안된다' 요런 입장은 생산자에게도 소비자에게도 별 도움이 안되는 거 같아요. 조성용님이 해외 작품 리뷰 안 쓴다고 해서 그게 누구한테 도움이 되나요.
    • 이제 조성용님 리뷰는 듀게에 안올라오겠군요. 이런식으로 개인이나 특정취향 글을 올리는 사람들을 저격해서 게시판의 다양성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합의가 된줄 알았는데요.
    • 몇몇 대인배 아티스트들의 경우 자신들의 작품을 다운받아서 이용하는 것에 대해서 관대하거나 오히려 장려하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그런 아티스트들이 일부 있다고 해서 그렇지 않은 다른 아티스트들의 작품까지 맘대로 다운받아서 이용하는 것이 정당화 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저작권법을 부정하는 사람들이 있다고해서 엄연히 존재하는 저작권 법을 자의적으로 무시해서도 안되겠죠. 이게 무슨 국가보안법 같은 악법인 것도 아니고.
    • 그러니까 지금 몇분께서는

      불법으로 영상을 보는것 혹은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는것까진 되고

      그에 대해 공개적으로 평하는 것은 안된다,라는 논지로 말씀하시는건가요?
    • 호레이쇼, 죠 / 리뷰를 쓰는 게 안된다기 보단 그 미개봉작 리뷰를 통해서 '아, 저 영화도 리핑파일이 떴구나, 찾아봐야겠어' 식의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한 견제 맥락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 우선은 본인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한 다음에, 그 다음에 별 반응이 없으면 조심스럽게 공론화 시키는 게 옳을 듯 하네요~

      개인적인 연락은 아니지만 이미 댓글로 수차례 이에 대해 지적한 사람들이 있었는데 별 반응이 없었죠.
    • camper/개인 닉네임 지칭된 게시물은 거의 매일같이 한개 이상은 올라오는데 제 게시물이 불편한건 아마도 그 분 닉네임이 실명이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영화 좀 본다는 사람들 중 어둠의 경로를 무시하긴 힘들 겁니다. 비디오 시절처럼 2차 시장이 활성화 된것도 아니고 영화 보고 싶다고 해외 다니고 국내에 안 들어온 영화 다 사서 볼 순 없는 노릇이니. 대여시장이 폭넓은것도 아니고요. 저 역시 커밍아웃 하자면 불법 다운로드 이용해서 영화 보고 이곳에 후기 올린적도 몇 번 있습니다. 다만 제가 조성용 님의 꾸준한 기고가 불편한건 아마도 이분이 잡지의 정기 기고문처럼 올리는 글의 서술 방식과 한편도 아니고 헤아리기도 힘들 정도의 많은 미개봉작 영화 후기가 게시물 하나에 쫙 하고 올라오기 때문에 그 점이 소름끼친거였죠.

      불법 다운로드, 불법 워드 뭐 이런거에 자유로운 사람은 없을겁니다. 그러나 구작도 아니고 최신 미개봉작을 불법으로 다운 받아 본다고 말한적도 있는 분이 주구장창 그런 경로로 본 영화들 감상문을 올리는건 어쨌든 보기 안 좋습니다.
    • camper,죠 그외~^^;;/ 감상은 되고 리뷰는 안되고 그런 되고 안되고의 문제가 아니라, 최소한의 예의 문제라고 전 생각해요. 감상이야 불법으로 했다 칩시다 적어도 그것에 대해 사적인 공간이나 사적인 대화가 아닌 공적인 공간에 다른 모든 유저가 볼 수 있게 진지하게 그 감상에 대해 글을 올리는 건 쫌.. 너무 양심 없다는 거죠. 특히나 악평을 만약에 올린다면 그건 정말 뭐냐고요 -_-;; 훔쳐 먹고 맛 없다고 공적으로 외치고 다니는 건 좀 아니잖아요?
      국내엔 수입 경로가 없어 정식으로 못 보기 때문에 불법으로 본다면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한다는 거죠.
      그리고 자꾸 불법으로 보기 때문에 정식 통로가 점점 줄어들어 상황이 악화된 것도 사실이니 좀 부끄러운 줄도 알아야 하구요. 호평을 한다 하더라도 불법으로 본 사람은 평가할 자격이 없다는 것 정도는 당연한 상식 아닌가요?
      자기 친구랑 나 그거 봤는데 어떻더라 이런 얘기야 그렇다치더라도. 진지하게 그 감독이 어떻니 영화를 어떻게 만들었니 뭐가 문제였니.. 많은 사람들이 힘들게 일한 결과물에 대해 아무런 댓가도 없이 훔쳐 봐놓고는 그런 말들은 예의 없어요. 뭐.. 제 생각은 그래요.. ^^;;
    • isobel/ 그런 악영향이 0은 아니겠지만, 그렇게 따지면 리뷰를 보고 "좋은 영화 개봉하면 꼭 봐야징, 두 번 봐야징" 하는 사람들을 낳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겠죠. 사람을 찍어서 비난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이유라고 생각해요.
    • 푸른새벽/이미 여러차례 사람들이 그 부분에 대해 조성용님 게시물에 물어본적이 있는데 답이 없으셨으니 공개된 공간에 게시물 올려 질문한겁니다. 저 말고도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것 같아서 쪽지의 필요성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 임시로 / 저작권법상 사적 복제를 허용하는 취지상 다운로드 자체는 불법이 아니라고 보는 견해가 있다는 걸 고려하면, 허락되지 않은 방법으로의 이용이 당연히 불법이다라고 단정짓기 어려운 부분은 분명히 있습니다
    • 감자쥬스 / 궁금한게 있는데요. 국내 개봉안하고 DVD도 안나온 리미트리스는 어떻게 보고 감상문을 쓰신건가요? DVD 나왔나? 하고 찾아보니 출시도 안되었길래 파일로 보셨나보다 하고 넘어갔거든요.. 그런데 이런글 올리신거 보면 다른 방법이 있으신것 같아서..
    • 도니다코 님의 의견과 제 생각이 일치하네요. 제 의견이 그렇습니다. 알긴 아는데 좀 적당히, 방식이 좀 그렇다는거죠.
    • 가라/ 원 글과 댓글에서 감자쥬스 님이 본인도 불법 다운로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밝히셨죠. 감자쥬스 님이 주로 지적하시는 부분은 조성용님 글의 상습성인 것 같고요.
    • 다른걸 다 떠나서 이런식의 스나이핑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 가라/사서 봤습니다. 왓츠유넘버는 다운 받아 봤고.
    • 으으으으 / 아.. 그러니까 감자쥬스님 본인도 불법 다운로드로 영화보고 감상문 올리시는데, 다른 사람이 올린건 눈에 거슬리시는 거군요. '너무 많다' 라는 이유로...
    • 보통은

      훔쳐먹은 빵에 대해 품평하지 않는 행동양식만큼

      제가 떳떳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남에게 돌을 던지지 않는 행동양식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수면위로 올라오지 않았던거 아닐까싶네요.
    • 가라/네. 맞아요. 너무 많아요.
    • 보통은 살다보면 가끔씩 불법주차나 무단횡단도 하고 그러지만, 불법주차/무단횡단을 한 것을 공개적으로 떳떳하게 밝히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문제라는 거 아닌가요. 이건 뭐 죄없는 자만 돌 던져라도 아니고...
    • 그런데 감자쥬스 님 댓글 중에 '소름끼친다'라는 부분이 있는데, 논의의 여지가 있고(라기 보다는 사회적으로 많은 논의가 필요한 문제인듯) 그렇기에 문제제기의 타당성도 알겠는데, 이 일이 그렇게 소름끼칠만한 일인지는 모르겠어요. 왜 그렇게 소름이 끼치셨나요?
    • 리플분위기가 좀..흠. 리뷰를 더 이상 못 읽을까 두려워서 그런가요? 아님 조성용님이 로버트옹과 친분도 있는 유명한 사람이라서?
    • 감자쥬스 / 오십보나 백보나 그게 그거 같지만 분명 차이는 존재하죠.
      하지만, 저는 앞으로 감자쥬스님이 영화에 대해 감상글쓰는걸 좋게 보진 않을것 같아요. 많고 적음을 떠나 '이분 이건 영화관가서 보신건가? 다운 받아보신건가? DVD 사셔 보셨나?' 하는 생각이 들테니, 달이 아니라 손가락을 보는 꼴이 될것 같구요. 혹시나 다운 받아 볼수 밖에 없는 영화라면 '이 분은 조성용님을 스나이핑해놓고서 자신에게는 관대하시네' 하는 생각이 들것 같거든요.
      예전에 어느 분이 모님의 사생활글에 대해 저격해서 한동안 사생활글이 안올라오던 시절에, 정작 저격한 당사자가 사생활글을 올렸을때 비아냥대고 싶었던걸 억지로 참느라 인내심이 많이 필요했었던 아픈 기억이 떠오르네요.
    • aerts/해외 미개봉 최신작 목록이 리뷰에 쭉 나열된것이 너무 자신만만해 보였거든요. 양심의 가책같은것도 없이 물불 안 가리고 가급적 빨리 볼 수 있으면 빨리 보자, 주의로 다운로드 해서 보는것처럼 보였거든요. 어디 해외 미개봉 최신작 공유사이트에 풀린거 없나 매일같이 들어가서 확인할것이 뻔한데 그 꾸준함과 집요함이 전 소름끼쳤어요.
    • 루아 / 그것 둘 밖에 이유가 떠오르지 않으시나요? :-) 제가 맘에 안드는건 특정인/취향을 저격해서 게시판을 검열하려는 꼰대짓입니다.
    • 저도 단지 '양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개인을 지칭한 글이 올라온 게 더 불편하네요.
    • 가라/어쩔 수 없죠. 모든 사람들에게 좋게 보일 순 없는 노릇이니. 불편하면 스킵하면 되는거고 걸리면 딴지걸면 되는거고...근데 저는 계속 정도의 차이에 대해 의견을 피력한건데 댓글은 다운로드 그 자체에 대한 문제제기로 넘어가네요. 완전히 제 무덤 판 꼴.
    • 저도 '너무 많아서'가 이유라는 게 더 불편합니다.
      좋지 않은 건 많고 적음과 상관없이 좋지 않아야죠.
    • 가라 / 말씀하신 특정인의 '취향'이란게 뭔가요? 이 문제에 취향이란 관점이 들어갈 수 있는 건지 궁금해지네요.
    • 감자쥬스 / 해외 미개봉 최신작 공유사이트에 풀린거 없나 매일같이 들어가서 확인할 것이 뻔하다는 말은 사실 억측 같고요, 분명 유의미한 문제제기인 만큼 개인에 대한 어떤 편견이나 혐오를 바탕으로 한 감정 배출이 아니라 좀 더 다른 방식으로 글을 풀어주셨으면 좋지 않았을까요. 댓글에서도 보이듯이, 이런 식의 저격글에 다른 어떤 이는 소름이 끼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 아 정말... 누구도 자유로울 순 없지만 염치 좀 갖자는데 뭐가 문젠지...

      내가 떳떳하지 못한 부분도 있기 때문에 스스로에게 하는 말일 수도 있는 거죠. 그럼 부당한 건 당연한데도 무조건 침묵만이 능사일까요.

      간혹 소규모 친목 싸이트 안에서 나눔명목으로 좋은 엠피쓰리 파일들 공유하는 걸 볼 때가 있는데 정말 안타깝고 기분 더러워지더군요. 솔직히 저도 친구 사이에 좋은 음악 얻어듣기도 하고 했지만 염치는 좀 있어야죠. 그런 생각없는 사람들은 자기가 좋은 일 하는 거고 받아가는 이들도 그들에게 고마워합니다. 남이 무급으로 자신을 일 시켜 부려먹으면 절대 가만있지 않을 사람들이요.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이젠 침묵이 에티켓이 된 세상이에요.
    • 특정인은 맞는것 같은데 취향은 왜..어쨌든 꼰대짓이라는데 동의하기 힘드네요. 잘못된건 그냥 그 자체로 잘못된거에요. 조성용님이 게시판에서 활발히 활동해서 어떤 게시판 내 파벌갈등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었던 것도 아니구요.
    • 가라// 이건 취향과는 전혀 무관한 이야기이죠. 위에 쓰신 댓글을 보니 다양성도 운운하셨던데 그것과도 전혀 무관하구요.
    • 가라/그걸 꼰대짓으로 해석하시는군요. 말 가려서 좀 하시고요. 그만큼 활동 오래 했고 많이 하신 분이니 이런 개인을 지칭한 게시물 정도는 수긍해야죠.

      결국 이러다 분쟁 나겠네요. 전 지금 나가봐야해서 더는 댓글 못 달고요. 보기 불편하고 불쾌하다면 게시물 폭파하죠. 일단은 지금은 걸어둡니다. 이 정도 논란이 일어날거라고는 생각 못해서 저도 당황스럽네요.
    • 다들 이 문제는 떳떳하지 못하니까 걍 모두의 동의 하에 '불법 다운 후 공적인 리뷰도 문제 없는 일'로 만들고 싶어하는 것 같네요. 하여튼 영화 만드는 사람들만 불쌍하져 뭐 ;; 염치는 없고 허세는 넘치는 리뷰어들만 넘쳐나는 세상입니다. 영화 보면서 대단한 교양 얻지 말고 최소한의 염치나 챙기자고요.
    • 도니다코/ 합법이냐 불법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정당한 댓가를 지불한 소비이냐를 문제삼고 계시다는 건 알지만, 사족삼아서 말하자면, 상업적 목적이 아닌 사적 다운로드는 불법이 아닌 걸로 알고 있어요:)
    • 저작권에 대한 사회인식이 아직 과도기에 머물러있다보니 그냥 피장파장, 다같이 늪속에서 허우적거리는 꼴이랄까.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이런 지적은 꾸준히 제기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뭐 지적방법이 좀 거칠다는 문제는 있지만 그걸 또 붙여버리면 아수라장만 될 뿐이니 분리해서 토론하고요.
    • moonstone / 특정취향이나 주제에 대한 글(아이돌, 아기, 사생활 등)에 대해 '불편하다' 라는 이유로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검열하려는 시도가 있었고, 그때마다 상처는 저격수가 아니라 저격 당한 사람들이 받지 않았던가요? 위 댓글에도 잠깐 썼지만, '게시판이 무슨 당신 일기장이냐. 일기는 블로그에 써라' 라고 저격했던 사람이 자기 사생활을 게시판에 쓸때 '뭐 이런 사람이 다 있나' 했습니다.
      저는 이 글도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 수준의 글로 보입니다.

      최소한, '나도 오십보긴 하지' 라는 생각이 진심으로 있었다면 '맨날 가서 확인하는거 아냐?' 가는 억측으로 '소름이 끼친다' 라며 비난하진 않았을것 같네요. 어느 분들처럼 '정상적으로 볼수 없어 불법으로 봤는데, 영화가 너무 좋아서 리뷰를 안쓸수가 없다' 정도의 영화만 리뷰를 남겨달라는 제안이라면 좀 더 건설적이었을거란 아쉬움이 남네요.
    • 너무 기본적인 이야기인데 백플까지가는게 아무래도 이상합니다. 옆동네 애니쪽 커뮤니티에서는 애저녁에 이미 다 상황정리된 이야기인데. 미드이야기 나와서 하는 말인데 그거 다 불법이에요.
    • 상업적 목적이 아닌 사적 다운로드는 불법이 아니라고요?;; 불법 맞습니다;;;
    • 루아 / 게시글이 특정인을 저격하기 때문이겠죠. 그냥 '이러저러하니 불법다운로드로 본것에 대해서는 감상을 올릴때 주의하자' 라고 하는 정도였으면 저도 '저격이네, 꼰대짓이네' 하지 않았을 겁니다.
    • 감자주스님 글에 전격적으로 동의하지 않은 사람의 하나로 댓글이 파이야되는데 일조를 한 것 같아 한마디만 더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데 동의합니다. 허락되지 않은 방법으로 저작물을 이용하는 행위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 유별난 행동으로 취급되어서도 안된다고 보고요.

      다만 이 글을 처음 읽을 때, 정식으로 구입하나요? -> 내가 보니 그럴리가 없는데 -> 불법다운로드하면서 어찌 그렇게 당당? 으로 흘러가는 글을 보며 어, 뭐지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자신의 추측을 전제로 특정인을 공격하는 글로 비추어졌죠. 불법다운로드는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안하는 사람도있겠지만 대부분은 양의 많고 적음을 막론하고 경험이 없을 수 없을테니. 아마 조성용님도 어둠의경로를 통해 본 작품이 꽤 있겠다라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그렇게 단언하여 공격하는 건 어쨌든 불편하게 느껴졌고, 아마 다운로드 경험이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추측을 가지고 이렇게까지 공격적으로 나온다면 과연 우리 중 누가 자유로울 수 있겠나 싶었습니다. 아마 감자쥬스님이 난 죽어도 불법 다운로드는 안한다는 원리원칙주의자라면 동의 여부를 떠나 저런 태도를 보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겠지만, 저 공격이 가끔 불법다운로드를 하는 감자쥬스님 스스로도 대상에 포함시키는 것 같지는 않았기에, 막연한 추측 상태에서 저 사람과 나는 다르다는 태도를 보이는게 불편했고, 그래서 그런 종류의 공격으로부터우리도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싶었어어요. 말솜씨가 딸려 중언부언합니다만, 요약하면 불법다운로드 행태에 대한 문제제기 자체를 문제삼는 것은 아니나, 그것을 전달하는 방식이나 표현이 적절하지 못했다는 느낌이네요
    • 저도 이런 공격적인 어법의 저격은 불편해서요. 제자신이 불법 다운로드에서 자유롭지 않다면 듀게에서 적어도 이러이러한 부분은 함께 주의하고 지양하자고 쓰는 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겠죠.
    • 흐규흐규 / 저작권법상 사적 이용을 위한 복제가 허용된다는 점을 이야기하려고 한 건데요( p2p는 사적이용을 위한 복제에서 제외됩니다만), 그게 잘못되었나요?
    • 이건 아예 여담인데 이런 논리도 있더라고요. 영리적 목적이 아닌 사적 다운로더들의 경우에 어차피 CD를 사거나 극장에서 영화를 볼 계획이 없었다면 (여건이 안 되었다든지), 때마침 무료로 돌아다니는 불법 파일을 다운로드 받는다고 해서 그게 도둑질이 되지는 않는다고요. 결국 팔아먹는 사람은 잃는 게 없으니까요. 그게 어떠한 문화 컨텐츠 재생산이나 저변 확대 쯤으로 이어지면 더욱 '바람직'하고.. 어쨌거나 저작권 관련된 문제는 결국 새로운 수익구조 창출로 해결되지 않을까 싶어요. 윤리관 확립 쪽으로 건드리기엔 논란의 여지가 없지 않고, 법이나 기술로 규제하기에도 구멍이 있겠죠...
    • 저격글이라서 불편하다는 분들이 많은데, 해당 유저의 글에 댓글로 수차례 이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어 왔었슴에도 불구하고 전혀 굴하지 않고 제 갈길 가시니 이런 형태의 저격글(?)이 올라오게 된 거죠. 그리고 오래전에 해당 유저께서 미개봉작 상당수는 다운 받아서 본다는 점을 인정하신 적도 있다고 하니 추측을 전제로 한 글도 아니었습니다.
    • ndim/ 제가 이해하기로는 조성용님이 그에 대해 답을 한 게시물에 대해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본문글이 올라온 것 같은데요. 댓글을 바로 쓰지 못하고 조금 지켜본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습니다
    • 그럼 뭐라고 지적해야 하나요. 어차피 뭐라고 쓰던 가리키는 사람은 조성용님일텐데.



      자꾸 취향 이야기 하시는데 위법은 취향의 영역이 아닙니다. 육아이야기같은거랑 달라요.



      그리고 공격적인 화법을 문제삼으시는 분들중 몇몇이 이 게시물에 달아놓은 리플은 전혀 비공격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데요.:(
    • NDim / 여기서 추측은 '불법으로 볼것이다'가 아닙니다.
      '양심의 가책같은것도 없이 물불 안 가리고 가급적 빨리 볼 수 있으면 빨리 보자, 주의로 다운로드 해서 보는것처럼 보였거든요. 어디 해외 미개봉 최신작 공유사이트에 풀린거 없나 매일같이 들어가서 확인할것이 뻔한데 그 꾸준함과 집요함이 전 소름끼쳤어요. 라며 자신의 추측으로 상대를 규정하고 소름끼친다고 비난한 것에 대해 공감하기가 어렵군요.

      차라리 '불법으로 보고 감상문 쓴다. 나도 쓰긴 하지만 너무 많이 쓴다'에 대해서는 머리로는 이해가 된달까요..
    • 으으으으 / 저작권법에 사적 이용을 위한 복제 허용 조항이 있습니다. 업로드는 해당이 안되지만 다운로드는 공유하지 않는 한 위 조항에 해당될 수 있다는 거죠
    • 나른/ 그런데 불법 파일인 경우에는 그 조항에 해당되지 않는 것이죠?
    • 으으으으 / 이번에 저작권법 개정하면서 그 내용이 들어갔습니다. 비판도 많이 받고 있죠. 논란이 될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 으으으으// 저도 궁금해서 방금 '한국저작권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찾아봤는데요.... 아래와 같이 써 있네요.
      ----------
      독일, 프랑스 등 유럽의 많은 국가가 복제의 대상이 되는 저작물의 적법성을 요건으로 하고 있는 것에 비하여, 우리 법제는 복제 대상 저작물의 적법성을 요구하고 있지 않다. 따라서 사적복제 규정의 요건을 갖춘 경우, 즉 개인이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인터넷에 있는 영화 등을 다운로드받아 개인 하드디스크 등에 저장하여 두고 가정 및 이에 준하는 한정된 범위에서 이용하는 것은, 설사 그 영화 파일이 불법 저작물이라 할지라도 사적이용을 위한 복제에 해당하여 저작권 침해를 구성하지 않는다는 것이 다수의 의견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대의견이 존재하고, 이를 금지하는 외국의 입법례가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불법 저작물을 다운로드받는 행위도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그러나 사례에 제시된 것과 같이 p2p 프로그램을 통한 저작물의 이용은 사정이 조금 다르다. p2p 프로그램에는 통상 ‘공유폴더’가 설정되어 있고, 개인이 다운로드받는 파일은 다운로드와 동시에 ‘공유폴더’를 통하여 불특정 다수의 이용자들이 다운로드받아 갈 수 있도록 제공되기 때문에 사적복제에 해당하지 않는다. (이하 생략)
      ---------------

      결론적으로 말해서 웹하드에서 다운 받아 보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고 완곡히 부탁하긴 했지만 어쨌든) 합법, p2p(가령 토렌트)를 통해서 다운받아 보는 것은 불법.. 이렇게 되려나요?
    • 이게 단순하게 '도둑질'이고, 그래서 '도둑질을 좀 할 수도 있지만 양심이 있으면 영화리뷰는 올리지 말아라'하고 한 사람을 찍어서 이야기할 수 있는 문제인가요?
      윤리적 문제라기보다는 경제적 문제라고 보고요, 다운로드하는 상황도 복잡하잖아요.
      영화란 영화는 다 파일 구해서 보고 악플 잔뜩 올리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1년에 한 두 번 영화관 가고 돈 안내고 다운로드도 몇 번 정도 해봤고, 리뷰도 안 쓰는 사람도 있고,
      국내에 개봉하는 대부분의 영화를 다 영화관 가서 보면서, 그렇게 구할 수 없는 미개봉작은 다운로드 해서 보고, 열정적으로 리뷰를 올리는 사람도 있을 수 있죠.
      누가 영화계를 살리는 건지는 복잡한 문제고, 차라리 모든 다운로드는 문제가 있으니 보지 말자는 주장은 동의는 하지 않아도 일관성은 있는데, 그것도 아니고 현실적으로 보는 건 보는 거고 리뷰를 많이 올리면 양심없는 거고, 이런 입장은 도덕적 우위도 없고 누구한테도 도움이 되지 않아 보입니다.
    • NDim / 아 그렇군요... 그럼 조모님이 p2p로 구해 본게 아닌이상 '불법으로 본 영화를 리뷰한다' 라는 비난 자체도 어긋난 것이었단 말입니까...(...)
    • 제 위에 언급한 내용 약간 수정합니다. 이번 저작권법 개정하면서 불법저장물에 대해서는 허용하지 않는다는 건 사적이용을 위한 복제가 아니라 일시적 복제네요
    • 아니 불법인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하죠.
      전에는 다운받아서 봤다고 글 올렸다가 엄청 욕먹고 글 지우거나 사과하신 분들도 있었는데 조성용님은 뭐 양이 많아서 아님 유명한 사람이랑 친하다고 옹호하시나요.
    • 뭐 기술이 발전하고 영화계가 빨리 새 시대에 걸맞는 유통모델을 수용하면 다 해결될 문제죠.
      저도 미드 관련해서 직간접적으로 불법이라 볼 수 있는 상황에 많이 엮어있는 사람이지만
      국내에서 제 시점에 제대로 된 컨텐츠를 적절한 돈을 주고 사서 볼 수 있다면 대환영입니다.
      KIDMAN님께서 아이튠스 스토어 말씀하셨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해당 스토어는
      미국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것이기 떄문에, 국내에서 사서 보는 건 약관 위반일 겁니다.

      HULU같은 미국에서만 볼 수 있는 미드 무료 사이트를 국내에서 미국 VPN을 경유해서 보면 합법일까요?
      제 브라우저에 광고 제거 플러그인이 설치되어있다면 불법이 되나요?
      하여튼 미묘한 문제가 너무 많이 걸려있어서 참 애매한 문제입니다.

      그리고 조성용님에 대한 문제는 호레이쇼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이렇게 저격식으로 쓴 글은 뭔가 이상해요. 그냥 불법적인 감상기는 올리지 말자고 해야죠.
    • 호레이쇼님, 그럼 복잡하고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으니까 침묵하면 편하다는 말씀이신지요? 그건 듀게분들이 심각하게 우려들 하시는 정치적으로 무관심한 양비론자의 논리와도 일맥 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느껴지네요, 비약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어차피 해결되기 힘든 문제고 너무 복잡한 사안이니까 이것 저것 따지지 않고 그냥 잘못 된 건 잘못 됐다고 말 좀 하면 안 되려나요? 나도 잘못했고 너도 잘못했다, 앞으로 좀 염치 갖고 살자, 이러면 안 되나요.
    • 모나드/ 그러니까 호레이쇼 님은 단순히 잘못됐다라고 말하기에는 잘못되었는지 아닌지에 대해 확실히 말하기 복잡한 사안이다 라는 말씀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 freeway// 저도 님과 같은 생각이었는데.... 위에 제 댓글에도 썼지만 알고보니 그게 '불법 다운로드'라는 전제 부터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서 좀 당황스럽네요.

      그런데 어쨌든 대다수 분들이 그게 '불법'이라는 전제하에서 논의가 진행되어 왔었고, 그런 전제하에서라면 정당한 문제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취향의 존중이니 다양성의 존중이니 저격글은 보기 싫다는 주장들은 솔직히 좀 어이가 없었구요.
    • 해적질은 가격의 문제가 아니라 서비스의 문제라는 말이 생각나요. 조성용님같은 분은 영화컨텐츠의 핵심적인 소비자중의 한 사람이시겠죠. 돈이 없어서 해적질하신 것은 물론 아니실테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없으니까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다른 경로를 이용하신 걸텐데.. 사실 우리가 어둠의 경로를 찾는 이유가 다들 그렇지 않나요. 마땅한 서비스가 없으니까요.
      그러니까 이건 가격중심으로 '공짜'에 방점이 찍힐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문제삼으신 리뷰들도 이런 식으로 보면 '공짜'에 얽매인 윤리적 문제로부터 어느 정도 거리가 생기구요.
    • 조성용님께 해명을 요구하는게 우선이 되어야지

      옹호부터 하는건 뭔가요.

      그리고 조성용님은 평론가급의 책임감을 부여하기엔 아마추어시네필 수준인데 글쓴 님은 너무 민감한 면도 있어요.

      아카데미시상식 결과나 영화인 부고를 누구보다 빨리 영어로 써서 전하는건 기자의 자질이지 평론가의 자질로 보긴 어려우니까요. 그냥 정보통 정도로 존재해도 나쁘지 않은 분인데 듀게에 업로드를 그만 둔다면 좀 아쉽겠어요
      • 근데.. 해명을 "요구"할 권리가 우리한테 있긴 한가요? ?
    • 저작권에 대한 문제제기는 전혀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게 알아요.
      다만 저도 호레이쇼님의 의견에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그냥 사서 보면 된다'로 해결되기에는 여러 복잡한 문제가 얽혀있는 주제고... 이런 이야기를 적법하고, 건설적으로 이끌어내는 것은 언제나 찬성이에요.

      다만 감자쥬스님의 의도가 뭔지는 알았고, 그 의도를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문제제기의 방식은 계속 찜찜하네요...
    • freeway/ 감상경로가 의심스럽다고 해서 그 질문에 대답할 의무는 없습니다. 분명하지도 않고요. 게다가 불법 다운로드가 불편한 것이 아니고 "그 리뷰가 너무 많아서" 불편하다니 좀 불편하군요.
    • 근데 여기서 꼰대짓이니 열등감이니 하시는 분들.. 본인도 똑같습니다.
      그리고 잘못된 게 분명한 데도 이리저리 잘못이 아니다 불법이 아니다 이런 사례는 어떠하다 이런 논리는 어떠하다 하면서 요리조리 피해가려는 모습 너무 비겁해 보이네요. 젤 웃긴 거 '원래 볼 생각 없던 영화인데 무료로 불법으로 돌던 걸 받아 보면 원래 볼 생각이 없었던 영화기 때문에 팔아먹는 사람은 잃을 게 없고 오히려 이런 건 문화 컨텐츠 재생산 어쩌구 저쩌구' 아주 발악을...;;; (으으으으님을 얘기하는 거 아닙니다. 님이 퍼오신 그 논리 쓰신 분이요..;;)

      전 계속 이게 염치와 예의와 양심의 문제라 해왔는데.. 아니 다들 언제부터 도덕적 잣대를 '법'으로 생각해왔는지요? 한국엔, 어디라도 합법이라도 윤리적으로 잘못된 일은 많아요. 그것도 한국이 이런 문화 시장에 대해선 후진국이라는 걸 누구나 다 아실 텐데.
    • 모나드/ "최신 영화 마그넷 주소 쏩니다~~" 이런 글 올라왔으면 저도 당장 뭐라고 했죠. 어느 정도 다운로드를 통해 영화를 볼 수 있는가 자체가 애매한 상황 (미개봉작도 비난할 수 있냐, 한 달에 한 편 돈 주고 보는 사람이랑 자기 가용한 자원 다 털어서 영화보는 사람이랑 똑같이 나쁜놈 취급해야 하냐, 더 급진적으로 능력대로 내고 절실한 만큼 본다는 공산주의적 관점이 디지털에는 가능하지 않냐는 주장까지!! 등등) 에서 한 사람을 찍어 '당신 어디서 영화 구해서 보나,앞으로 리뷰는 올리지 말아라', 고 하는 건 올바른 이야기하는 방식이 아니고 한 사람 게시판에 글 못 쓰게 하는 것 외에 무슨 이익이 있나 싶습니다.

      꼭 감자쥬스님 아니더라도 대형게시판에서 저작권 이야기 나오면 그렇게 마무리가 많이 되는데, 오히려 저는 그게 "솔직히 우리 알음알음 다 보잖아? 리뷰만 올리지 말자" 는 이야기랑 다를 바 없어 보이고요, 그게 영화제작자에게 무슨 도움이 되냐는 생각을 합니다.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저는 조성용님을 (영화관도 많이 가고, 그렇지 못한 건 다운로드도 받고, 리뷰를 성실히 쓰는) 대표로 이름 불려서 비난받아야 하는 케이스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 Obj / 많은 사람들이 그에 대해 불편해 한다면 공개된 게시판에서 그에 답하는 건 의무는 아닐지언정 네티켓 정도는 되겠죠.
      그리고 리뷰의 '수'가 아니라 오랜기간, 꾸준히 리뷰해 왔다는 걸 문제삼는 것 아닙니까? 꼭 단어 하나하나 사전적 의미 그대로 해석해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글인가요? 글 앞 뒤로 충분히 이해 가능한 부분인데..-; 불법 다운을 하던말던 조용히 혼자 보고 말면
      누가 뭐라 합니까 그걸 아무런 거리낌 없이 당당히 공개적으로 리뷰하니 불편하다는거죠.
    • 도니다코 / 누가 발악을 하나요?
    • ㄴ 죄송 모바일인데 삭제가 안되네요. 나중에 다시 시도해보겠습니다.
    • 도니다코/ 아 네, 저에게 하신 말씀 아닌 것 압니다. 배려 감사드려요. 그런데 덧붙이자면 저도 개인적으로는 이 문제에 대해서 반론의 여지가 없을 만큼 잘못된 게 분명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저러한 논의들이 '불법 다운로더들의 변명' 차원을 넘어 실질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 freeway/ 하지만 원글님은 틀림없이 리플에서 그 '너무 많기'때문에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 저는 stardust님과 호레이쇼님 의견에 공감해요. 인터넷 게시판에서 활동하는 이상 저작권법에서 자유로울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게시판에서 영화 관련 이야기가 현저히 줄어든 요즘 그나마 꾸준히 글을 올리는 회원 중 한 분이 조성용님으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 이런 문제가 제기되네요.

      뱀발:그건 그렇고 조성용님 왜 요즘엔 캠퍼스 길냥이들 게시글은 안 올리시나요? 저는 그쪽 게시글을 더 챙겨봤던 1人이라서. 기다리고 있는데 좀처럼 관련 글을 안 올리시네요.;;
    • 그런데 쪽지 기능이 없어졌나요?
    • 으으으으/ 제가 썼다가 오해하실까봐 급하게 고쳤는데 그 새에 나른님이 보시고 댓글 남기신 듯 ^^

      근데.. 영화 한 편이 워낙 힘든 과정을 뚫고 많은 사람의 노고를 거쳐 나오기 때문에 전 정당한 댓가 없이 보는 행위, 그리고 그 댓가에 대한 지불도 없이 그것에 대해 공적인 리뷰를 올리는 행위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변명은 너무 말이 안 돼요. '난 저 놀이기구를 탈 생각이 없었어. 근데 어쩌다 보니 몰래 공짜로 탈 기회가 생겨서 탄 거야. 그러니까 난 원래 탈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저 놀이기구 굴리는 사람이 손해볼 건 없어.' 너무 세상이 자기 중심이군요. '먹을 생각이 없던 음식인데 몰래 훔쳐 먹을 기회가 떡하니 있길래 하나 먹었어. 근데 원래 먹을 생각 없었으니까 저 사람이 딱히 손해 본 건 아냐' 어쨌든 놀이기구를 탔다면, 음식을 먹었다면, 영화를 봤다면, 그에 대한 댓가는 당연히 지불하는 게 윤리적으로 맞는 거죠. 논리적으로야 나 하나 돈 내든말든 저 놀이기구는 빈 자리가 있어도 굴러가니 무임승차가 큰 문제가 아닌 건가요. 탈 생각이 없다면 볼 생각이 없다면 끝까지 안 보던지 돈 내고 보던지. 공짜로 보고 그런 궤변을 변명 차원을 넘어 진지한 논리로 주장한다니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누군가에겐 먹고 살 문제에요. 본인이 그렇게 가볍게 여긴다면 그렇게 인정이나 하면 좋겠습니다. 그런 궤변 대신에 그냥 '내겐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 난 기회가 생기면 공짜로 타.' 이렇게 인정만 해도 그냥 암말 안 할 수 있어요. 왜 다들 그렇게 청렴결백하고 싶어 논리를 지어내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 한 두번은 괜찮은데 반복적으로 하면 문제가 생기죠.
    • freeway/ 제가 말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이유는 '오래, 많이'는 괜찮고 '짧게, 조금'은 괜찮다는 말인가 싶어서요. 당연하지만 둘다 불법은 불법이며, 법적인 문제만을 따지자면 양쪽 모두를 비난해야 함이 옳고, 도의적인 문제를 따지자면 법적인 선에서 최선을 다해 컨텐츠 구매를 하시고 합법적인 선에서 구할 수 없는 컨텐츠를 다른 경로를 통하여 구하여 감상하고 리뷰를 올렸다면 그것이 도의에 어긋나는 일인지 과연 저작권자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일인지는 모두 함께 생각해봐야 할 일인 듯 싶습니다.
    • 저는 모나드님의 의견에 공감해요. 누구도 이런 문제에선 자유로울 수 없으니 앞으로 염치 정도는 갖고 살자는 얘기요. 감자쥬스님의 지적이 거친 부분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이런 문제제기는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봐요.
    • 문제제기가 있을 수 있고 필요한 게 맞죠. 다만 이렇게 만선이 된 데에는 (moonstone 님의 표현처럼) "감자쥬스님의 지적이 거친 부분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이런 문제제기는 충분히 있을 수 있다"는 시각과, "감자쥬스님의 문제제기는 충분히 있을 수 있지만 지적이 너무 거칠다"라는 두 개의 입장이 충돌하는 것 같네요. 거칠게 말하면요. 개인적으로 저는 후자입니다.
    • 글쓴이의 태도와 자세에 대한 지적이 우선되면 이런 식의 끝도없는 만선 포스팅이 되는 거죠.
      • 네. 그렇다면 조성용 님의 행위는 윤리적으로 옳지 않기 때문에 '집요하게 불법공유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신작 영화에 집착하는 소름끼치는 사람'이라고 호명해도 괜찮다는 말씀이신가요? 단순히 태도를 물고 늘어지는 이야기는 아닌 거 같은데요. 본격적인 논의를 원하셨다면 그에 맞는 꼴의 글을 쓰셔야 했다고 생각해요.

        (폰이라 인용은 제가 기억나는 대로 했습니다. 양해를...)
    • 도니다코/ 그런 의견은 아마 개개인의 윤리적 차원에서의 정당화였다기 보다는 '실제로 저작권자에게 손해를 입히느냐'는 문제에 대한 경제학적인 측면에서의 접근이었을 거예요. 어차피 텅텅 비어있을 시간대의 극장에 무료 관객들을 들여보내도 극장주는 손해보는 거 없다 뭐 이런 거 있잖아요. 아무튼 지킬 건 지키자는 입장의 정당성도 십분 이해가 갑니다. 아무래도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미드 같은 건 늘상 유혹에 시달리게 되지만요ㅠㅜ
    • 어쩌면 여기에는 적법하게 보신 영화들의 리뷰만 올리시고 나머지는 개인 블로그에 올리시는 방법을 택하실 수도 있으려나요.....
    • moonstone / 요즘 윗분 지시로 SNS 를 활용한 소통방안에 대해 공부하고 있는데,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이 제한 받는 인터넷일수록 표현을 조심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꼰대짓 운운한 것에 대해 반성합니다. 감자쥬스님께 사과드립니다.
    • 거의 끝물에 긴 글을 남겨도 되나 싶지만........

      감자쥬스님의 글이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나온 글이 아니라는 건 알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적하시는 저격글이다, 복잡한 사안이다, 일년에 극장 가서 한 편 보는 사람과 일년에 열 편을 극장 가서 보고 다운도 열 편을 받아 보는 사람 중 누가 영화 산업에 도움이 되냐,
      등등 논의할 거리는 무궁무진하고 굉장히 복잡 민감한 사안이라는 데에도 동의합니다.

      이 게시판에서 듀나님을 비롯한 아주 소수의 원리원칙주의자도 계십니다만, 제가 그런 입장에서 하는 얘기도 아닙니다.
      그리고 주제와 분리해서 생각해야하는 저격 등등에 관해서는 잠깐 떼어놓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세상 일 많은 부분에서 마찬가지일 텐데, 쉽게 단정 내리기 힘든 사안이고 많은 경우의 수와 입장이 있다면, 심지어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의식적으로 무의식적으로 저지르고 있는 일이라고 한다면,
      잘못됐다 말하면 안 되는 걸까요.
      이 게시판에서 그게 잘못이라고 인정 않는 사람은 없다고 하실 텐데, 인터넷 세상에서 그 문제에 자유로울 사람이 몇이나 될까, 하면서 감싸는 분들이 그러고 계신 거라 생각해요. 아니, 잘못된 걸 잘못됐다고 했는데 그걸 다른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서 알아서들 먼저 감싸고 나면 그게 잘못이라 생각 안 하는 거죠. 애도 아니고, 그냥 인정하고 또 좋은 리뷰든 여러 입장과 현실에 대한 논의든 뭐든 좋은 건 계속 하면 되는 거죠.

      미드 추천글과 다를 바 없다, 몰래 그 짓 계속하되 리뷰나 글만 올리지 말아라는 말과 뭐가 다르냐,
      이런 입장을 가지신 분들이 전 오히려 말리는 시누이 같습니다.
      맞는 말이기도 하고, 어차피 해결하긴 힘든 사안이니 신중한 스탠스를 취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고 솔직히 얄밉다 이 말이죠.

      이 조심스러운 입장을 조금만 확대해석 해보면 얼마나 무책임한 말인지는 아실 겁니다.
      (자꾸 호레이쇼님 언급해서 죄송합니다만 개인적인 감정 없습니다~~~ 관련 논의를 항상 양비론으로 끝나게 만드는 입장이라 한 번 저도 생각해 보고싶었습니다.)
      마그넷 주소 쏩니다~ 이런 글 올라왔으면 뭐라고 했을 거라고 하시는데, 그건 왜 뭐라고 하실 생각이신지 모르겠어요. 제 상식에선 말이죠.
      리뷰나 글만 올리지 말아라 라는 말이, 리뷰나 글만 올리지 말고 하고싶은 거 다 해라로 읽히신다면, 님의 말씀은 그러지 말고 차라리 하고싶은 거 다 하고 리뷰도 올리고 마그넷 주소도 올려라, 이렇게 될 수도 있잖습니까.
      물론 호레이쇼님이 그런 입장 아니신 거 잘 알고, 어디까지나 선의로 하신 말씀이란 거 잘 압니다.
      다만 전자가 위험한 만큼 후자도 명백히 위험할 수 있다는 거죠. 전자는 작은 가능성이라도 전제를 하고 있고요.

      세상 사는 게 무 자르듯 딱 끊어서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복잡다단하니까 잘못된 건 좀 잘못됐다고 말 좀 하고 삽시다 하는 얘기예요.
      왜 모든 경우의 수를 헤아려야 하고 영화제작자에게 도움이 되는지 챙겨야 하고 그럽니까. 이건 잘못을 저지르고 싶은데 이런 저런 핑계를 찾고있다고 들릴 수 있는 소지가 충분히 있다는 겁니다. 당사자가 꼭 그럴 의도가 있다는 게 아니라, 그렇게 읽힐 소지가 있다구요.

      복잡한 문제일수록 원칙을 마음 속에 한 번 더 새기게 하는 것 자체가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글 쓰고 다음 날 바로 재밌게 본 미드 감상을 올릴 수도 있는 거고요. 그 와중에도 이런 문제 제기가 나오면 즉시 잘못됐다는 지적이 나와야 하는 거고, 잘못했다는 인정이 나와야 하는 거 아닙니까.
      다음 날 또 미드 얘기가 나올 거니까 그냥 아무런 얘기도 하지 말자, 이렇게 되면 안 되는 거 아닙니까.
      정말로 영화제작자에게 도움이 될까 의구심이 들고, 컨텐츠를 풍부하게 하는 리뷰가 많아지면 궁극적으로는 더 바람직한 게 아닐까 진정으로 이렇게 생각하신다면
      그런 리뷰가 안 나올 것이 걱정 돼서 잘못된 걸 침묵하고 넘어갈 게 아니라, 좋은 건 좋아해주고 아닌 건 아니라고 해주면 되죠.
      신중한 자세로 침묵하고 있으면 답을 그냥 미루고만 있는 것일 수도 있지 않겠어요.
      이런 문제 제기가 나올 때만이라도 지적하고 시인하고, 설령 내일 당장 또 되풀이 된다고 해도 또 다시 상기시켜주고 스스로부터도 원칙을 가슴에 새기게만 해준다고 해도
      복잡해서 어떻게 해야하나 손 놓고 있는 것보단 미래에 해결될 가능성이라도 하나 더 안고 가게 되지 않나요.

      제 상식에서는 너무나 당연한 얘긴데, 혹시나 여기 동의 못하시는 분들이 계신가 싶어 저도 궁금해서 길게 남겨봅니다.
      지엽적인 문제가 지금 충돌하고 있다는 거 알겠고요, 감자쥬스님의 문제제기는 충분히 있을 수 있지만 지적이 너무 거칠어서 반론을 펼치신 분이라도
      여기에는 동의를 하시는지가 전 궁금합니다.
      새로 글을 올리려했지만, 곧 나가봐야해서 피드백을 제때 못할 것 같아서요.
      만약에 그렇다면, 앞으로는 지적을 좀 덜 거칠게 하면 될 간단한 문제일 테고, 더 복잡하게 생각할 게 많아서 동의를 못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면 앞으로도 이런 원칙은 계속 수난을 겪어야 할 테고요.


      이건 사족이지만, 계속 그렇게 상기시키는 거, 굉장히 중요한 문젭니다. 마음에 짐이 돼서 쌓여요. 제가 산 증인이에요. 일하는 데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두 개만 빼고 모두 크랙을 썼었는데, 오랜 마음의 짐 덕분에 정품 샀구요. 모두가 안 변하고 단 한 명이 변한다해도 변화는 변화죠. 어차피 다들 그러는 거 가식 떨지 말고 냅두자 이러면 그런 작은 변화도 없을 걸요. 적어도 전 안 변했을 거예요.
    • 궁금한 게 그럼 p2p가 아닌 웹하드를 이용한 다운로드 행위는 불법이 아닌라는 얘긴가요?
    • 모나드/동감입니다. 댓글 읽어 내려오다 좀 놀랐네요. 예전엔 이런 분위기 아니었던 거 같은데...다운해 본 거 내놓고 말할땐 겸연쩍어 하거나 지적도 하고 그랬는데 이건 뭐..여기 영화 게시판인데 ㅠㅠ

      원글님이 지적하신 분이야 이미 애저녁에 포기. 전에 보니 마이동풍이신 듯. 전 그냥 제 취향도 아니고 해서 항상 패스할 뿐.
    • 호레이쇼 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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