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후기
오늘은 전반적으로 괜찮다 싶다가도 고음부에 가서 다 말아먹는 형국이였는데,
박지민양만 반대였기에 더욱 돋보였던 것 같습니다.
이미쉘양이 역시 기본기가 제일 탄탄한 것 같은데, 고음에서 자꾸 음이탈이 나네요.
성대결절이 완전히 회복이 안된건지..
이하이양은 계속 응원은 하지만, 음... 역시 한계를 뚜렷이 느끼네요.
저음부와 고음부의 음색이 너무 달라서, 그냥 감상하다보면 감흥이 홀라땅 날라갑니다.
고음부는 어찌보면, 그냥 자기 나이대의 목소리인데, 저음이 너무 농익다 보니 상대적으로 부조화를 일으키는 것 같군요.
박지민양은 나이 감안하면 가능성 풍부하고 대견하긴 합니다.
그런데, Over the rainbow가 오디션 프로에서 워닝 퍼포먼스로 자주 나왔던 선곡이고, 뭘 터트리기에도 좋은 선곡인 것도 맞지만,
이번 공연은 음정도 많이 흔들렸고, 후반부 고음빼곤 그다지 좋은 부분도 없었던 것 같은데... 100점만점이라니...
박진영 심사위원은 이미 첫소절 부터 황홀경에 빠져있고, 중간 중간 오바 액션들은...아... 정말 손발이...
미리 본 리허설을 토대로 프로그램 흥행을 위한 드라마 만들어보고자, 미리 협의도 하고, 정해진 설정을 진행했을 것 같긴 한데,
박진영은 각본대로 열심히 연기하긴 했지만, 너무나 발연기라.. 그냥 코미디 한편을 만들어 버렸어요.
전 올해 워스트 연기상 줄레요.
생방송 이후 무너진 K팝스타가 너무 다급한 나머지, 카드를 일찍 꺼내긴 했는데, 나중에 독으로 돌아오는 것이 아닐지 염려 되네요.
하긴 지금 당장 뭘 가릴 형편도 아니였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