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일요일 출근


일요일 낮당직이라 8시에 출근했습니다..

출근해서 상황판을 보고 '음.. 별일 없네?' 하고 전근무자에게 인수인계를 받는데.. '부사장님 7시반에 출근하셨어요..'....

아 이런 부지런하신 분 같으니라고... (우리 사업장에서 제일 높은 사람..)  하긴 이정도 부지런해야 부사장까지 올라가나?


PC를 켜고 부팅을 기다리는데 상황판에 빨간불이 똭!  그것도 이달에 주문량 늘어나서 목표생산량이 늘어난 라인인데 빨간불이 똮!


현장에 가서 상황 확인해서 부사장실에 가서 보고하니 부사장 표정이 확...! 

'**팀 팀장 나왔나?'

'아뇨.. A과장이 현장에 나와서 조치중입니다..'

'A과장한테 전화해서 나한테 전화하라고 해'


그래서 부사장실에서 나와 A과장(후배)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A과장.. 부사장님이 전화하시래요. 부사장님 출근하셨어요'

'아.. 네.. ㅠ.ㅠ'


그리고 지금 3시간째인데 아직도 빨간불...  오늘 근무 빡시겠구나...




    • 토요일 밤 그러니까 일요일 새벽 1시40분까지 일했고 지금도 일하고 있고 우리 사랑하는 에이전트님은 -지난 번에도 썼지만 - 제왕절개 실밥도 안뽑고 왼팔 반깁스하고 일하고 있으니 위안이 되시길 바랍니..(응?)
    • 일요일만 보구 사는 저는 감정이입. 불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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