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기와 텔레비전의 연기는 어떻게 다른가요

패션왕에 출연중인 이제훈의 연기를 보고
브라운관의 연기에 적응해야겠다는 글을 봤는데요
문소리씨도 적응기간이 필요했다는 글도 있었고요

헌데 전 영화연기와 브라운관의 연기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듀게가 가장 정확한 답변을 줄것같아 올립니다
    • 시간의 촉박함. 아닐까요?
      매주 2편씩 찍어야 하니, 대본 숙지나 이런것도 좀 더 힘들고...
      일주일만에 다 숙지해야하니 순발력,체력 이런것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런게 모자란 친구는 영화판처럼 분석할 시간이 적어서... 발연기도 종종 나오고요.
      김윤석도 아침드라마에서 연기못한다고 개까인적 있죠. 실제로도 못했고요.
    • 글쎄요 안성기씨가 예전에 일정이 길고 대사가 많아-그러니까 대본이 늦게나와- TV연기는 내 능력 밖이다. 뭐 그러던데요.
      김희선씨의 경우, 틀면 나오는 TV와 돈주고 가서 보는 영화는 다르다. 그런 연기로 관객이 갈 거라고 생각하나? 뭐 그런 까는 기사가
    • 최근에 비슷한 이야기가 여기에서 오간 적이 있지요.
    • 무대와 영화/텔레비전의 차이는 느껴지는데

      영화와 tv차이는 느껴지지 않아요

      그리고 패션왕 출연진들이 그거 구분할 깜냥이 되는지도 모르겠고...
    • 연극 - 멀리서 관객이 보기 때문에 발성도 크고 뚜렷해야 하고 동선도 커야 함.
      영화 - 큰화면으로 보기 때문에 연극처럼 몸짓이 크면 과장되 보임. 그리고 카메라를 어떻게 봐야 할지도 생각해야 함.
      TV - 브라운관이 작아서 영화처럼 섬세한 연기보다 역시 과장되게 해야 하는걸로 보임. 영상물은 어떻게 보면 연출자의 몫도 있다는 생각이 듬.
    • 네이버 검색하니 배우스러움과 일반인스러움인 것 같은데

      울나라는 영화가 더 일반인스럽고...
    • 그럼 이제훈은 오바가 적어서 되려 연기를 못하는것처럼 보인다는 건가요
    • 사과식초 / 같은 조건이라면 TV가 영화보다 더 절제된 연기를 해야겠죠. 브라운관이 작은 ... 게 아니라 앵글이 좁으니까요. 대부분 미디엄샷이고, 얼굴도 큼직큼직. TV의 연기가 더 과장되어 보인다면 그건 시트콤같은 장르 특성 문제일겁니다.
    • 영화는 한컷한컷 굉장히 공들이니까 조명이나 앵글, 연출에 도움받는것도 있을테고 배우의 임하는 자세도 좀 다른듯요
      음악으로 치면 드라마는 믹싱만 해서 넘기는거, 영화는 마스터링까지 끝낸것..정도랄까요

      아참..연기와는 직접적인 상관이 없지만 영화연기를 달리 보이게 하는 사소한 이유들이 몇가지 있는데..
      심도표현이 자유롭다는것과 후반색보정 그리고 24P모션등입니다.
      필름영화에서 유래된 24P 화면움직임의 느낌(배우 움직임이 정제되어 보이는 효과)은 비디오나 디지털촬영기기와 사뭇 다릅니다.
      거기에 마스터링된 오디오까지 얹혀지면 배우의 발성도 좀 다르게 들리구요.
    • 일단 대사량부터 좀 다르지않나요
      게다가 체력소모도 더 심하고 막판에는 대본나오자마자 소화해야 하니
      기본적인 테크닉이 충분히 발달해야 티비 연기를 더 잘할 수 있는거같아요
    • 우리나라의 쪽대본 시스템이 연기차이를 설명하는 근거는 아닐 것 같아요
    • TV 드라마 연기는 까딱 잘못하면 그 다음날 움짤로 돈다는 위험이 있습니다 ㅎㅎ
      • ㅋㅋㅋ 과도하게 경직된 이유가 바로?
    • 영화는 대본이 완성된 상태에서 찍죠. 물론 중간에 수정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캐릭터에 대해 완전히 분석하고 감독과도 충분히 상의해서 연기할 수 있다고 한다면 드라마는 순발력이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결국 어떤 내용으로 흐를지 캐릭터가 어떻게 반응할지 이런게 거의 쪽대본 형식으로 나오니 순간의 순발력과 상대 배우 연기에 반응하는 것디 더 중요하겠죠.
      오래 캐릭터 분석하고 캐릭터를 완전히 자기 것으로 소화해서 연기하는 것을 주로 하는 배우에게 드라마는 그래서 어렵다고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드라마는 주로 클로즈업샷을 잡잖아요. 그래서 표정연기가 더 풍부해야하는 것 같아요.
      영화는 일단 큰 화면으로 보는 것이 전제이기때문에 드라마처럼 시도때도 없이 얼굴만 계속 들이밀면서 다다다다 대사만 쏟아내면 엄청 부담스러울 겁니다.
      그래서인지 영화만 하던 사람이 드라마하면 표정 변화가 별로 없어서 나무토막 같기도 하고 그래요.
      반면에 tv를 주로 하는 배우들은 영화를 주로 하는 배우들에 비해 몸쓰는 연기(액션 말고 그냥 몸으로 표현하는 연기)는 좀 부족한 것 같다고 느끼곤해요.
      섬세함도 좀 부족한것 같고. 주변환경까지 고려하면서 풍부하게 연기하기에는 시간적이든 정신적이든 여유를 주지 않기때문이겠죠.

      어느 쪽이 더 우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둘 다 잘하는 사람들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요.
    • 드라마 연기 - 대사로 많은 걸 전달하죠.
      영화 연기 - 대사보단 표정이나 느낌, 몸짓, 걸음걸이 등등으로 많이 전달해야 하죠.
      이 차이 아닐까요? ^^;;
    • 스타트렉 TNG 의 첫번째 극장판 서플에 출연진들 왈... 드라마는 실수 없으면 OK 지만, 영화는 감독이 맘에 들때까지 다시 찍는 차이가 있다고 하더군요.
    • 좋은 댓글이 많네요. 저역시, 드라마는 속성으로 찍는다는 특징을 항상 숙지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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