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바낭] 빨래삶기의 빡침

간만 칼퇴근으로 집에 와 빨래를 돌렸습니다.

널고 있는데, 수건 몇장에서 이상한 얼룩이!

갑자기 깔끔병이 도져 수건을 삶기 시작했죠


근데 빨래 삶는 통이 너무 작아 수건 두장 넣으니 넘칠라 하여 한장씩 삶기 시작;;

원래는 올려 놓고 지난주 못 본 하이킥 한편 보고 나서 삶아 진거 헹구고, 다시 삶고

이 계획이었는데, 너무 빨리 끓는 겁니다.

그래서 렌지 옆에 붙어 하나 삶는 동안 삶아 진 거 싱크에서 헹구고 x 5

어디서 주워 들은 건지 삶은 거 식으면 때가 안빠진다 하여 뜨건 거 후후 불어가메 헹구고 헹구고

그랬더니 2시간이 훌쩍 갔네요-_-;;


삶아진 수건을 널어 놓으니 기분이 상쾌!........하긴 개뿔

물 끓인 습기 때문에 집안은 눅눅

손구락은 퉁퉁(큐티클들도 같이 불어 정리하긴 좋더군요;;;;)

술 먹음 안되는 데, 빡쳐서; 캔맥주 하나 땄습니다.

불어터진 손가락과 닮은 에센뽀득도 좀 뎁히구요


자판 치는 데 뜨건 물에 너무 익었는지 불었는지 감각이 이상하네요


 


    • 깔끔하시네요!

      쏘주가 동반되지않은 캔맥주는 무효. ㅋ
    • 삼숙이나 전용 솥을 더 강추해요. 드럼세탁기 삶기기능 있어도 잘 안씁니다 전기세폭탄이 두려워서요.
    • 생강쿠키님/ 안그래도 아이디에 걸맞게 쏘맥으로 마시려 했으나 내일(아니 오늘이네요) 출근을 위해 자제했어욤. 주말에 달려볼까 합니다 흐흐
      쇠부엉이님/ 삼숙이. 위시리스트에 올려야겠어요. 드럼 삶기 하면 전기세 폭탄이 어마어마 한가보네요. 근데 삶고 헹굼이 힘들어서;; 불어터졌던 손구락이 이제 돌아왔어요
    • 뭐 어쩌다 한번씩 쓰시는거라면야 폭탄까진 아니죠. 깔끔한 성격이신거 같아서 매일 쓰신다면 그럴거란 얘깁니다.ㅎ(그래도 건조기능보단 전기세 덜 나와요) 빨래는 역시 헹구는게 갑이라.ㅡ,.ㅡ;;;
    • 전 삼숙이 써도 넘치더라구요 -_-

      그래서 그냥 드럼 세탁기에 삶아요
    • 쇠부엉이님/ 매일은요 무슨;; 방청소도 일주일에 한번 하면 다행인데, 어쩌다 저렇게 이상한 기운이 도지는 때가 있습니다. 어제 삶아낸 수건 쓸 때마다 헹굼의 빡침이 기억날 듯해요 ㅜㅜ
      짱셔요님/ 삼숙이도 넘친다구요? 역시 드럼세탁기를 질러야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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