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재미있는 '재미없어' 무대, 지난 주 인기가요 fantastic baby 무대와 잡담

이번 빅뱅 앨범 곡들이 다 제 취향이긴 하지만,

더 좋은 곡들은 시시각각 바뀌는 것 같습니다.

처음 들었을 때는 Bad Boy가 귀에 감겼고

지난 주까지만 해도 Fantastic Baby가 제일 좋았는데(이건 절반은 탑 때문입니다...)

요며칠은 재미없어가 좋네요.

아마 이 무대를 봐서 그런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2ne1의 박수쳐 이후 제일 마음에 드는 무대 구성입니다.

'재미없어'가 반복되는 부분의 안무도 귀엽고

요즘은 매일매일이 조증이 아닌가 싶은 태양도 좋고

권태기를 맞은 연인에게 애교섞인 불평을 장난스럽게 늘어놓는듯한 컨셉도 마음에 들어요.

또 보고 싶긴 한데 앞으로 몇 번이나 더 공연을 할 지는 모르겠네요.

워낙 방송자체가 잘 없는 팀이라...


그리고 지난 주 인기가요 Fantastic Baby 무대입니다.



이 무대의 관전포인트는 탑의 쌍커플만들기와 대성의 이단고음 되겠습니다.

빅뱅이나 2ne1을 좋아하는 이유가 같은 곡을 부르지만 같은 공연을 하지 않아 매번 무대보는 맛이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이번 무대에서는 빅뱅의 여유가 한층 더해진 것 같아 또 재밌었어요.


+ 요즘은 음악방송들이 다들 유툽에 채널 하나씩 열고 클립들을 계속 올려주는군요.

엠카랑 인기가요 무대 영상이 빅뱅채널에 올라오지 않아 혹시나 싶어 검색했더니 자사 채널에서 공개하고 있네요.


+ 오늘부터 6일간 네이버에서 빅뱅 이번 앨범 곡들을 YG On Air로 한 곡씩 공개하더군요.

YG가 이런 건 참 열심히 하는 것 같아요.


+ 저는 GD의 미역머리를 똑딱핀으로 붙이는 건지 알았는데 아닌가 봅니다.

식사할 때는 다소곳하게 귀 뒤로 넘겨두는군요.



    • 지드래곤..머리가..너무..이상해요. 정말 미역줄거리같아요.
      얼굴도 작고 그래서 뭐든 잘 어울리는 걸 증명하려는 건 알겠는데! 미역줄거리!

      그리고 태양 머리..잘생긴 양파같아..잘생겼지만 양파..양파지만 잘생겼어..

      머리 이야기만 해서 죄송합니다.
      저는 판타스틱 베이비가 제일 귀에 잘 들어오네요.
      그리고 제 남자친구가 저렇게 "재미없어 재미없어 재미없어" 쫑알대면 궁디를 주 차뿌고 싶을 듯...
    • 저는 점점 광팬이 되어가고 있나 봅니다. 다 본 무대네요.ㅋㅋ
      그나마 사진만 못 본 거예요.
      지디 미역머리는 싫었는데 인가에서 모자쓰고 그러니 좀 괜찮더군요.
      뭐 저런 이상한 컨셉을 들고나오는 것도 나름 괜찮고요.
      그나저나 식사 사진은 정말 다소곳하네요.ㅋㅋ

      YG 온에어에 공개된 뱃보이 봤는데, 편집이나 무대 색감이 확실히 신경쓴 티가 나네요.
      판베는 확실히 탑이 좋고, 뱃보이는 GDYB가 좋아요.
      재미없어도 좋고, 이번 앨범 정말 괜찮은 듯 해요.(네, 확실히 빠질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막내들도 점점 맘에 들어오고 있습니다요.:-)
    • 지디 다소곳한 자태 좀 봐요 ㅋㅋ

      근데 진짜 요즘 영배 무슨 일 있나요? 볼때마다 읭?????스러운데 웃기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 탑의 쌍꺼풀 만들기...<3 (돌려보는중)
      전 아직도 뱃보이가 제일 좋네요. 제 생각이지만 잠 와이지스러운 곡이에요. 왠지 예전 세븐의 '한번 단 한번' 느낌도 나고...
    • 전 이번 활동에선 Blue 같은 힘 뺀 발라드를 타이틀곡으로 내건 스피릿(?)이 참 맘에 듭니다. 가요 프로가 아이돌판이 되고난 후 저런 스타일의 곡이 타이틀로 선정되고 1위 먹고 이런 일은 극히 드물었죠. 양현석 아저씨가 서태지와 아이들 리즈 시절에 인기 믿고 맘대로 음악하던 추억을 되살리고팠던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뭐 이것도 타이틀 저것도 타이틀이란 형식이긴 해도 실질적으로 타이틀 취급받고 있으니까요. ^^;)

      암튼 이번 빅뱅 음악과 무대들은 거의 다 맘에 들어요. 특히 YG 특유의 저 '노는' 듯한 무대 매너가 좋습니다. 정작 제가 가장 밀고(?)있는 건 칼군무 컨셉의 인피니트이긴 하지만(...)
    • 루아/ 탑 저도 많이 아낍니다...

      AM 5:30/ 지디의 저 머리는 조석 웹툰에 나오는 강아지 센세이션에게서 따온 것으로.. 저도 딱 예쁘다 싶지는 않는데 저게 마음에 드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시내 돌아다니다가 50m 전방에서 핫핑크 버젼의 미역머리를 달고 지나가는 총각을 목격했어요. 태양 잘생긴 양파 ㅋㅋㅋㅋ 전 잔디인형만 생각했는데 정말 싹난 양파같네요. ㅋㅋㅋ

      clytie/ 다들 그렇게 입덕하는 거에요. 출구따위는 없습니다. 인정하시고 마음껏 즐기세요~~~

      별들의고향만두/ 원래 조증 폭발하는 친구이긴 한데 요즘 활동 시작해서 계속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가끔 부끄러워질 때도 있지만 흥이 넘치는 게 또 영배 매력이죠.

      따숩/ 그쵸? 근육도 멋져보이는 근육보다는 춤잘추는 근육을 만들려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타고난 것도 있지만 노력도 있는 것 같구요. 웨딩드레스같은 곡 한 번 더 해줬으면 좋겠어요.

      ev/ 멤버들도 제일 좋아하는 곡을 모두 뱃보이로 꼽더군요. YG의 고향이자 지향같은 느낌의 곡이에요.

      로이배티/ 그러고 보니 그러네요. 미처 생각 못했는데 정말 템포느린 곡들이 상위에 오르는 경우가 잘 없었네요. 론리가 있긴 했는데 사실상 활동을 안했으니까요. 양싸의 심중이야 알 수 없지만 요번을 계기로 곡들이 좀더 다양하게 나오면 좋을 것 같아요.
    • 빅뱅과 2ne1의 무대는 정말 잘 놀다 가는것 같아서 보는 사람도 씐나요
    • 저는요, 원래 빅뱅=태양 이었거든요? 근데 이번 컴백 무대에서의 탑을 본 순간... 흔들리는 저를 발견.
      우와아, 왜 저렇게 섹시한거야, 완전 잘 생겼다! 를 호들갑스럽게 연발하는 저를 동생이 옆에서 보더니 한심하다는 듯 탑 잘 생긴거 이제 알았냐며...
      왜 저는 이제서야 뒷북을 치고 있는 걸까요. 탑, 너 대체 뭐니... 그,그러나 아직 태양을 배신하지는 않겠어요!
      이번 앨범에서 블루가 제일 좋아요. 멍때리며 흥얼거리기 좋더라고요 : )
    • zaru/ 그 두 팀의 무대는 정말 씐납니다! 앉아서 모니터만 들여다 봤는데도 같이 한 판 논 거 같을 때도 있구요. 그러고 나면 속이 시원해지기도 해요, 전. 빅뱅이 한창 활동하는 걸 보니 2ne1도 빨리 활동 재개 해줬으면 좋겠어요.



      서쪽숲/ 전 작년 러브송 때 탑을 보고 정말 잘 생겼구나 생각해놓고는 그동안 잊어버렸거든요. 얼굴 볼 일이 잘 없으니... 근데 저도 컴백무대에서 탑을 보고는(특히 판베에서의) 새삼 엄청난 인물이구나 싶었어요.

      자기 전이 되니까 또 블루가 땡기는군요. 진짜 시시각각 더 좋은 노래들이 달라집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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