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방사능 위험 후쿠시마 쌀, 노인들이 먹자" 논란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3/19/2012031901714.html

 

후쿠시마 쌀을 노인들이 먹어 치우자 란 주장이 나오는 거 같네요..

 

몇 몇 디스토피아 영화들 (로간즈 런 이나 소일렌트 그린 등)이 떠오르는군요..

    • 일본인들 이럴 때 보면 진짜 무서워요.....
    • '나라야마 부시코'나 '고려장'이 생각나네요.
    • 그런다고 금방 잠자다 죽나?
    • 저런 발상이 통하는 나라면 굉장히 강한 나라임은 틀림없어요.
    • 뭐 젊은 사람들이 먹는 것에 비하면 방사능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겁니다. 방사능이 암을 일으키지 않아도, 노인들의 1/3정도는 암으로 죽을 것이고...

      뭐.... '멋진 신세계'가 떠오르는 장면이지요.

      기왕이면 독감백신은 70세 이후에 접종급지... 라고 해버리면

      일본은 연금을 적게 지불해도 되고, 일본 자산의 대부분을 가지고 있는 고령자들의 자산이 젊은층에게 이전이 되어서....

      경제가 활성화 될지도 모르지요....

      는 개뿔...
    • ..그리고 일본에서는 갑자기 장례산업이 엄청난 호황을 맞게되는데.. 어?
    • 본문에 보면, "(중략) 이후 인터넷에 자신의 뜻을 알리면서 노인복지시설 등이 구매에 동참해 지금까지 총 1700kg 정도가 판매됐다. (중략)"

      ㄷㄷㄷ
    • 저걸 노인들이 다른 나라 노인에 비해 이해한다는거죠.
    • 일본인들은 옛날부터 국가 위기라면 자살 특공대도 마다하지 않던 나라라 원래 씨가 그런가 봐요. 천황을 위해서라면 방사능 쌀도 기꺼이 먹는 민족......제 정신이 아닌 나라죠.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군요.
    • 일본 정부 및 관계기관에서는 후쿠시마산 쌀의 안전성에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데, 저런 분들이 나서서 위험성을 입증해 주시는군요.
    • 자신들이 이미 방사능 면역이라도 된 신체를 가진 민족이라고 생각하나요?

      가카가 즐겨보는 조선에서 이런 기사가 나오는 것 보면 왠지 값싼 쌀을 서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는 건 아닐지
    • 진짜 저게 뭡니까? 에휴
    • 노인층이 지혜로워야 하는데..잘못된 방향으로 갔군요
    • 보나마나 말도 안되게 짤라먹은 기사라고 생각해서 원문을 체크해보았습니다.

      빠진 내용들

      1. 방사선 측정이 완료된 후쿠시마 인근 산지의 코시히카리를 기준내의 제품 위주로 구입하고 싶다는 희망자와 산지의 농민들을
      연결해주는 활동을 펼치는 중

      2. 애초에 히라이씨 (68세) 라는 분은 도쿄의 시민운동가로 현지 복구작업에 투신하다, 산지 농산물이 방사선 기준치 이내라도
      소비가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보고 이 일을 시작

      3. 모든 사람들이 구입하지 않으면 방사선측정의무가 유명무실화 될 것이 우려되므로, 방사선 기준치 이내라고는 하지만 어린이나
      젊은이들보다는 우리같이 나이 많은 사람들 위주로 구입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생각을 밝힌 정도.

      기사 중의 틀린내용은 원문 어디에도 '노인들에게' 방사선의 영향이 적다 라는 말은 없습니다. 방사선 기준치 이내의 농산물이므로
      인체의 영향은 미미하다라고 밝힌 수준이며, 실상 내부피폭 당했다고 난리치는 TOKIO 멤버가 후쿠시마산, 체르노빌산 음식을 먹고
      나타낸 20베크렐은 누적치로 매일 섭취했을 때 연간 자연방사 피폭량의 약 1/50 이 더해질 뿐이고, 일본 자연방사선 피폭량은 한국보다
      현저히 낮습니다.

      '일본이 방사선 누출로 나라가 미쳐간다' 라는 이미지를 덧씌워서 기사 팔아먹고 싶은 기분은 알겠는데, 저런놈들도 기자랍시고 언론인
      행세하는 꼴이나 신나게 낚여서 듀게정도 되는 게시판에서도 이 난리니 중고등학생들은 아주 신나겠네요.
      • 그 기준치자체가 사고이후로 대폭 올린거 아닌가요? 그리고 개소문닷컴에 누기 번역한 거 있던데 덕다도 아니고 없다란 발언을 했더만요.
    • evdel/ 역시..그런 거였군요...^^
    • 일본 정부에 뭘 더 바랄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는데,
      실제 방사선측정량이 얼마나 되든간에 그 때 사고로 인하여 해당지역 농민들이 작물을 판매할 수 없게 되었다면
      -소비자들이 기피한다면- 도쿄전력이든 정부든 나서서 보상해주는 것이 책임관계상 맞는 것 같은데요.
      시민사회에서 자발적으로 일어난 운동을 어찌할 수는 없지만, 해결 방향이 이상하네요.
    • 나나당당/ 대폭올렸다가 욕먹고 다시 내렸죠 뭐 그렇다고 욕을 덜먹을 이유도 안되지만요

      S.S.S./ 일본관련된 기사나 전어의 특정 단어에 방점이 찍혀서 이슈가 될 법한 기사를 보면 크로스체크하는 게 버릇이 됐네요 이게 다
      기자님들 덕분

      물긷는달/ 도코전력이랑 일본정부는 까야 제맛입니다. 저건 해결방안도 아니고 그야말로 자구책이죠.
    • 좀 무섭기도 하지만 한편 저는 개인적으로 이해가 가기도 해요.
      청소년, 아이들, 임신부들에게 흘러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노인들이 먹어치우자는 마음. 해로워봤자 얼마나 해롭겠어?
      저는 70대가 넘으면 지금은 안 먹는 해로운 기호식품을 막 먹을 거 같고
      80세가 넘으면 전쟁지역에 인간방패로 가고 싶어요.
      죽기 직전이면 마약도 해보고 싶... 중독되어봤자 위험할 거 없으니까(?)
    • 뭘 모르는 소리.....사람은 나이를 먹을수록 삶에 대한 집착이 심해지죠. 그동안 살아왔던 삶의 가치와 곧 죽을지 모른다는 두려움때문에라도 자신의 몸을 함부로 하지 않아요. 반면에 젊은 사람들은 갖고 있는 재산이나 경력 등 없으므로 몸을 막굴려도 전혀 문제의식을 깨닫지 못하고 당장 죽어도 아쉬울게 없다는 생각을 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90 먹은 할아버지에게 곧 죽을테니 방사능쌀이나 한번 시식해보시라면 버럭 화를 내는게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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