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극과극 매치

"【서울=뉴시스】안호균 기자 =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과 민주통합당 장향숙 전 의원이 맞붙는 부산 금정은 부산에서 양당 후보가 모두 확정된 첫 지역구다.


여야 후보가 가진 극과 극의 이력은 눈길을 끈다. 명문대 출신에 800억원대의 자산가인 김 의원과 장애인이자 2008년 재산신고액 최하위였던 장 전 의원의 대결은 쉽게 보기 힘든 사례다. 


김 의원에게 금정구는 '홈그라운드'나 마찬가지다. 김 의원의 아버지인 고(故) 김진재 전 의원은 13대 국회부터 내리 4번을 이 지역에서 당선됐고, 아들인 김 의원은 18대 총선에서 지역구를 물려받아 정치권에 진출했다. 이 지역에서 김 의원의 인지도와 영향력은 막강하다. 2008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하고도 무소속으로 출마해 친이계 한나라당 후보와의 대결에서 64.8%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됐다. 


장 전 의원은 평생을 휠체어 위에서 살아온 중증 장애인으로 2004년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1번 국회의원과 초대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을 지낸 입지전적 인물이다. 어린 나이에 생긴 장애로 학교 문턱도 밟지 못했지만 독학으로 글을 깨치고 책을 읽었다. 2004년 공천 심사 과정에서는 심사위원들이 1만여권에 달하는 그의 방대한 독서량에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장 전 의원은 20년 이상 지속된 한 가문의 의석 독점을 깨자는 구호를 내걸고 이 지역에 도전장을 던졌다. (하략)"



3월 14일 한겨레에도 장향숙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23416.html


문재인의 부산 사상 만큼

장향숙의 부산 금정도 이슈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초의 여성 장애인 지역구 국회의원 도전입니다.


5선 지역거물 정치인의 아들,

한승수 전 총리와 박근혜 사촌의 사위, 

신고된 본인 재산만 852억원, 

36세 당내 최연소로 등원한 현역 국회의원을 상대로 

부산에서 쉽지 않은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꼭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서류상 제 주소지의 야권단일후보는 

FTA추진단장이었으며 그간의 행보 및 기타등등 모두 마음에 들지 않는 홍영표인데... -_-


지금 진보신당 김한주 후보가 나온 거제나

김향숙 후보가 나온 금정으로 주소지를 옮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사돈의 팔촌이라도 산다면 부탁드리고 싶네요.



(제 동생은 홍영표를 찍느니 

사람이 괜찮다면 차라리 새누리를 찍겠다는 말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새누리당 후보는 전 월간조선 편집장 orz

동생은 정당투표만 하겠다고..... 실은 저도 그럴까 생각 중입니다)

 

    • 선택을 하지 않아도 된다면 그것도 나름 의미가 있겠지만... 저는 제 선택이 현실에 영향을 주는 쪽으로 선택할듯 합니다. 제가 사는 동네는 경선도 없이 단수후보추천이라...(...)
    • 손수조 보다 더 높은 벽이군요 꿈들이 흘러 함께 되길
    • 죽은 김진재는 돈진재라고 불렸어요. 선거철만 되면 돈으로 발라댔고 선거 끝나면 본전은 물론 배로 장사를 남겨먹는다고 해서요. 대를 이어 의원직 세습이라니 끔찍하네요.
    • 김진재 검색해보니

      민정당으로 두번, 민자당, 신한국당, 한나라당으로 각 한번씩 해서 5선이고 한나라당 부총재를 했군요. 한나라당의 역사 같은 사람이군요.
    • 나라에 기업에 교회에 ..심지어 지역구도 세습 가능하군요 ㅎ 거제 꼭 진보신당 되면 좋겠네요.
    • 김세연은 71년생이고 어릴때 부터 대통령을 목표로 키워진 정치인이지요. 대학도 서울대 정치학과...

      아버지 김진재는 동일고무벨트라는 한국자동차산업에서 이 회사의 고무벨트가 없으면 자동차가 굴러가지 못할정도의 회사를 가졌고,

      부산에서 한 때 김진재의 땅을 밟지 않고 다니기 어렵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부자였고

      정몽준이 국회의원이 되기 전 까지 항상 국위의원 재산 1위였습니다.

      부자답게 고촌장학재단이라는 장학재단도 가지고 있을겁니다.

      한국맥도날드도 이 집안이 49%인가 51%의 지분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금정구는 요즘은 중산층이 많이 살고 있지만, 과거에는 저소득층이 많이 거주해서 늘 김진재씨가 쉽게 지역구를 가져갔지요.

      지금은 남경필은 저리가라할 정도의 세습정치를 꿈꾸고 있지요.
    • 우왕 내 고향 금정구다! ㅋㅋ 김진재 아저씨는 돈으로 쳐발라서 그랬는지 어쨋는진 몰라도 평판이 좋았죠. 딱히 잘한건 없지만 딱히 잘못한 것도 없는듯한... 저 아들래미도 기사에서 자평한거 처럼,'세련되고, 깔끔하고, 겸손한, 부잣집 아들' 이미지라, 아마 당선되는데 별 무리는 없어보입니다. 만약 장향숙씨가 당선된다면 정말 영화같은 일이 되겠지만, 글쎄요, 전 재력과 가문 후광빨까지 갖춘 엘리트 정치인 하나 탄생하는게 머 딱히 나쁠거 같지는 않네요. 아버지 닮았으면 인물도 좋을걸요 ㅋㅋㅋ
    • 동일고무벨트 부산가면 유명하죠ㅎㅎ
    • 아이고 hybris님 좋은 글 감사해요. 제 지역구입니다. 지금도 금정구 우리집에서 이 덧글 쓰고 있네요.
      고향은 고향인데 타지에서 자라고 그러다 다시 돌아와서 올해 처음으로 투표권을 이곳에서 행사하게 됐는데
      이 글이 참 많이 도움이 될거 같아요. 고마워요.

      사실 작년 서울시장 선거때 서울에 있으면서도 투표 할 자격이 안되서 바라보기만 했었는데.. 이번엔 저도 한표를 일조할수 있을거 같아 괜히 설레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오타 ㅋㅋ 김향숙이 아니라 장향숙이 맞죠?

      딜이라고 하긴 좀 우습지만.. 사돈의 팔촌이라도 부탁하신다니 전 투표 잘 할테니 hybris님도 최선의 투표를 해주셔요. ㅎㅎ 힘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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