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26세 땡 넘으면 효과가 없겠습니까ㅋ 26세가 넘으면 확률적으로 인유두종바이러스에 이미 감염되었을 확률이 높으니 효과가 떨어지므로 그 이전에 맞으라고 권장하는 것이지요. 호주에선 여성들은 전연령이 맞는다고 들었어요. 파트너가 자주 바뀌신다면 이미 감염되셨을 확률이 꽤 되어 보입니다..
저기 언급된 연령은 평균 성접촉 시작 연령과 면역연구 결과에 따른 최적 접종연령입니다. 가다실이나 서배릭스는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되는 인유두종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만들어 자궁경부암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데에 있어요.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주로 성접촉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성경험이 아예 없는 어린 나이일수록 백신의 효과가 높겠죠. 성경험이 없다면 나이가 많아도 관계 없겠죠. 성경험이 있더라도 인유두종바이러스에 노출된 적이 없다면 효과가 있고요. 성관계를 딱 한 번 가졌는데 마침 파트너가 이전 성접촉이 많은 사람이었고 설상가상으로 콘돔도 사용하지 않았다면 인유두종바이러스감염률이 높겠죠. 참고로 바이러스는 한 종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종류가 있어요. 각각의 바이러스는 번호로 매기더라구요. 백신은 각각 다른 번호 여러 개의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특정 번호의 바이러스에 노출되었더라도 나머지 번호에는 효과가 있겠죠.
콘돔을 사용한다고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완벽히 예방되지는 않으므로 백신을 맞아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백신을 맞더라도 자궁경부암을 백프로 막아주는 것 역시 아니라 여성라면 자궁경부암 검진을 정기적으로 해야 합니다.
근데 백신 맞기 전에 인유두종바이러스감염검사 하지 않나요? 저는 백신이 한국시판되기 전 임상실험으로 맞아서... 제가 맞을 때는 실험대상자는 성경험 파트너 0~6명 이하의 만 26세 이하 여성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오래 전 일이라 정확히 기억은 안나네요. 혹시 내용 중에 제가 잘못 아는 게 있다면, 전문가분들이 고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