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티비에선 김수현 드라마를 3편 보여줬습니다/해품달 ost
잔인하게도 '자이언트'와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의
아역부분을 전부....말이죠. 자이언트 총 8회, 크리스마스.. 총2회 연이어서요. 그리고 드림하이.
거의 배경화면으로 티비를 깔아놓고 밥먹고 애들이랑 놀고;;
김수현을 끊으려고 했지만 티비가 안 도와주네요..
짧은 감상평으로.. 김수현의 연기가 좋고 얼굴은 타의 추종을 금지하게 작더라..는 것과
자이언트는 아동학대가 줄거리인 드라마라는 것
(애들을 엎어치고 매치고 발로 질근질근 밟았다가 손을 잡아주려는 듯 했다가 다시 내팽게치네요. 불행도 정도껏 써먹어야지;;)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비범하지 않은 인물을 만들려는 강박 때문에 무리수가 콸콸콸~~~
(여기서도 불행한 사건을 쏟아부어서 시청자를 잡으려고 하지만 도대체 피곤해서;; 그리고, 여자아역들이 왜이리 볼품없는지..이게
다큐도 아니고;;)
해품달의 음악이 좋던데 그렇게 느끼신 분 없나요. 이 게시판에선 해품달 팬의 목소리를 거의 들을 수 없지만서도.
드라마가 흥해서인지 노래들이 점점 늘어나던데 저는 두 곡이 좋습니다.
(예전 시크릿 가든도 음악이 좋구나!했다가 너도 나도 숟가락을 얹으며 드라마가 노래로 터지려고 해서 보기 흉했습니다.)
린의 '시간을 거슬러'와 이기찬의 '아니기를'이 좋더라구요.
시간을 거슬러 - 린
구름에 빛은 흐려지고
창가에 요란히 내리는
빗물 소리만큼 시린 기억들이
내 마음 붙잡고 있는데
갈수록 짙어져 간 그리움에 잠겨
시간을 거슬러 갈 순 없나요
그때처럼만 그대 날 안아주면
괜찮을 텐데 이젠
젖어든 빗길을 따라가
함께한 추억을 돌아봐
흐려진 빗물에 떠오른 그대가
내 눈물 속에서 차올라와
갈수록 짙어져 간 그리움에 잠겨
시간을 거슬러 갈 순 없나요
그때처럼만 그대 날 안아주면
괜찮을 텐데 이젠
흩어져가 나와 있어주던
그 시간도 그 모습도
다시 그때처럼만 그대를 안아서
시간을 거슬러 갈 순 없나요
한 번이라도 마지막일지라도
괜찮을 텐데
(휴대폰 벨소리 저장; 유행지나면 울릴 때마다 창피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