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 그래도 피부과가 갑인데...

저의 20대는 성인여드름으로 점철된 나날들이었습니다.

뭐 나름 안해 본 게 없었죠 ^^;;;

 

1. 화장품...

비싼 것도 별로 효과는 잘...

물론 제가 개당 100만원 하는 화장품은 못썼으니까

뭐 100만원짜리 화장품 쓰면 달라질지도 모르죠.

그치만 그지 같은 피부 땜에 화장품 공부도 했는데...

이 세상 모든 화장품은 진피층까지 효과를 미치지 않아요.

표피에만 머물다 갈 뿐.

게다가 피부는 흡수기관이 아니라 배출기관입니다.

원활한 배출을 막지 않으면서

부족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화장품이 할 일이죠.

원활한 배출 = 내 피부에 적당한, 절대 과하지 않는 각질제거(씻는 것 당연 포함)

수분 보충 = 역시 내 피부에 넘치지 않는 수분과 유분 보충

여기에 화룡정점은 자외선 차단이랄까!!! (차단제 무지 많이 발라야 적정양임)

여기에 더해 좋은 성분들이 들어간 화장품이 필요하다면

백화점 브랜드보다는 메디컬 브랜드들을 권해드립니다. (성분이 더 특화되어 있고 많이 들어가 있죠. 효과가 더 직빵)

 

2. 피부과...

화장품보다 효과는 확실히 갑.

솔직히... 여드름 치료는 피부과로도 미봉책에 불과하기는 하지만

어쨌든 피부상태는 확실하게 개선해 줍니다!!!

어쨌든 화장품 바르는 것보다야 근본적인 시술 아닌가요 -_-

물론 이것도 제 생각에 100만원 넘어가는 시술이어야 효과가 그나마 좀 나타난다고 봅니다.

저는 여드름의 훈장으로 그지-_-가 된 피부 땜에 한 번 정도 받았는데...

많이 회복되더군요.

암튼 피부과가 화장품보다는 훨 나음.

 

그리고 피부과와 화장품의 단계 사이에 피부관리가 있는데...

부지런하기만 하고 자기 피부에 대해 잘 알기만 한다면 집에서 하는 게 돈 아끼는 일이지만...

뭐 돈이 많으면 피부관리 하는 게 안 하는 것보다야 좀 낫습니다.

 

3. 잘 먹고 잘 자기. 스트레스 없는 생활.

피부과와는 좀 다른 차원이지만,

사실 피부과보다도 더 근본적인 효과를 보려면!!!

잘 먹고 잘 자고 스트레스 없는 게 최곱니다.

몸에 좋은 것- 신선한 채소, 신선한 고기, 신선한 과일(인스턴트, 밀가루 노우)

스트레스 없는 생활 - 피부가 저절로 좋아짐

이게 피부과에 돈 들이는 것보다 피부에는 더 좋더란...

현대인의 생활이 그렇지 못하니 문제.

 

4. 끝판왕 : 타고나기

이 세상에는 10-20% 정도의

타고난 피부의 사람들이 있죠.

이 사람들은 1,2,3번 다 필요없습니다.

그냥 계속해서 피부가 좋음.

뭔짓을 해도 피부가 좋음.

그치만 대부분은 10-20%가 아니니까요 ^^;

 

암튼. 즉각적인 효과는 피부과가 갑이더이다.

 

    • 효과가 있으니까 사람들이 비싼 돈 들여 피부과를 다니는 거겠지요. 거기도 명색이 병원인데.
      그러나 비싼 돈의 피그말리온 효과도 있을 거고, 절대적인 해결책은 못 된다는 의미죠. 개인적으로는 아래 저 양반이(다들 아시겠지만 국내 프렌차이즈 피부과의 선두 병원 원장이죠) 저런 소리 하는 게 웃기기도 하고, 그만큼 신뢰도 되고 그러네요.
      전 어릴 때 피부 좋았다가 관리 안 해서 나빠진 대표적 케이스라, 관리가 무용하다는 말은 안 믿어요. 제 피부가 이렇게 된 건 타고난 게 아니라 다 제 타고난 게으름 탓 ㅠㅠ
    • 저는 제가 4번이라고 믿고 살아왔는데 입사 3년차에 스트레스로 인한 성인 여드름의 세계로.. -ㄴ- 조금 널럴한 회사 옮기고 인스턴트와 피부에 닿는 모든 화학약품을 끊었더니 다시 돌아오더군요 결국 생활습관이 근본적인 문제인데 그걸 뜯어고치는 것보단 피부과에 돈 쓰는 게 더 빠르고 가시적인 효과가 좋긴 하겠죠
    • 저도 제가 4번인 줄 알았어요... 20대 초반까진요-.-크하하
    • 피부과가 레알짱임

      몇달동안 회사에서 스트레스와 과로로 피부가 여드름도그렇고 하튼 맛이 갔었는데 피부과 여섯번 간 이후로 눈에띄게 좋아졌어요

      그후로 또 몇달이 흘러 피부는 처음보다 더 안좋아졌는데 삼십만원 없어서 병원을 못가겠네요 ㅠ
    • 꼭 100만원짜리가 아니라 10만원 짜리라도 꾸준히 다닐 수만 있으면 제일 확실하고 좋죠.
      전 식습관은 크게 영향 받는 줄 모르겠고, 쿠폰 끊어 놓고 한 달에 두 번씩 가서 스케일링이라도 지속적으로 하면 확실히 광이 나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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