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이사하고 일주일
지난주 회사 이사하느라 죽는줄 알았습니다.
월요일 이사해서 수요일까지 업무가 정상화 되지 못한다는 계산아래 목~금 내내 야근하면서 미리 일을 처리해야 했거든요. 토요일에 와서 짐 정리 하는거 좀 하고..
다시 월요일 부터 화요일까지 몰아쳐서 짐정리를 마쳐야 했습니다. 그리고 또 일처리 하다 보니 수~목까지 다시 야근..
금요일쯤에 제 정신이 들더군요.
그 사이 저는 거의 초스트레스 상태여서 이사님에게 들이받고.. 막내는 위경련으로 병원 갔다 오고. 저는 그 사이 은하영웅전설 지름하고.
그러니까 일주일이 휙가버립니다.
1. 요 며칠 사이에 살이 휙 하고 쪄버렸습니다. 심각합니다. 다시 먹는거 조절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야근을 안해야 합니다.
근데 직장인에게 야근이 없을 수 있으려나요? 휴일에도 다음주 업무 준비 위해 준비 작업 해야 합니다. ㅠㅠ
결론 - 대한민국 직장인이란 극한 스포츠 종목이 아닐까 싶어요.
2. 어머니는 핸드폰 맹이십니다. 스마트폰 맹이 아니라 그냥 3G폰 맹.. 그래서 어머니 문자를 대신 봐드리는데, 교회에서 온 문자가 저를 어이없게 만듭니다.
"축복의 땅을 점령하라" <- 이거 뭡니까? 가뜩이나 교회가 싫은 난데 그런걸 보니 더 짜증만..
3. 오늘 저녁에 영화보려구요. 화차 하고 건축학개론 둘 중 하나 보려는데 뭐가 괜찮으려는지.
4. 회사가 시청인근인데, 이전해서 좋은건 맛있는 음식점이 널려있다는 겁니다. 얼마전에는 종각까지 진출해서 청진동 해장국 먹고 왔습니다. 그게 저를 위로해주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