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블로그 말인데요.

 

인지도가 높아지다 보니 소위 말하는 흥하는 제보 사연이 판춘문예 못지 않은 감춘문예 수준 같지 않던가요?

물론 세상엔 별의별 사람이 다 있다지만서도...

사실 저는 감자 블로그 애독자는 아닌데 언젠가 듀게의 소개 링크를 타고 가서 읽어 본 사연이

너무 앞뒤가 안 맞길래 이건 창작 사연 같다... 라는 식의 리플을 남겼더니 바로 삭제 되더군요.

 

뭐. 이유야 어떻든 블로그 쥔장이 자기 맘에 안 드는 리플 삭제하는 것에 태클을 걸 수는 없겠죠.

근데 저는 감자 블로그가 일종의 팀블로그 형식으로 운영되는 거라 생각했는데...

글빨은 둘째치고 블로그 디자인도 도저히 개인 블로거 혼자의 힘으로 운영되는 거라고 보이진 않았거든요.

 

하지만 댓글 삭제라던가 하는 문제는 또 별다른 체계가 없이 이루어지는 것 같아서 순간 당황했더랬습니다.

아... 근데 이 얘길 왜하지...?

 

아까 저녁 때 밖에서 술마시다가 잠깐 모바일 듀게 들어왔다가 감자 블로그 관련 글에 이런 비슷한 얘길

리플로 남겼던 것 같은데 도무지 찾기가 힘드네요.

 

 

 

 

 

 

 

 

 

 

 

 

 

 

 

 

 

    • 감자 블로그 예전에 읽었을 때도 창작 (혹은 가공) 느낌은 있었어요. 뭐 상관은 없지만요.
      글 몇 개는 재밌게 읽었지만 계속 읽고 싶진 않더라구요. 잘 모르는 사람을 지나치게 주관적으로 평가하고 희화화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웃기려고 과장한달까...
      그리고 만남의 실패의 원인을 모두 상대에게 돌리는 태도가 개운치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거기 잘 안들어갑니다.
    • 저는 감자블로그언젠가 정주행하다 너무 무서워서 딱 끊고 안 보게 되었어요. 지금도 누가 링크해주면 보긴 보는데,
      여튼 그 무서운 사연은 인턴사원이 자기를 때렸다 뭐 이런 여자의 이야기였는데요,
      그 자체도 제 상식에서 말이 안되거니와 제가 그때까지 읽었던 거의 모든 사연이 '폭력'이더라구요.
      그것도 웃고 넘어갈수 없는 심각한 폭력들.

      폭력이 사회에 너무 만연해 있고, 사태가 자기 생각과 약간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려고 하는 조짐을 보면
      주먹질로 분을 풀려고 하는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
      사실 뭐 문명인의 사회에서야 '어떻게 여자를 때리나요?'하고 점잖은 척 말하는 사람이 대다수인것 같지만
      한국인의 가정생활을 들여다 보면 맞고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아요. 그걸 들여다본것같은 느낌.

      하여간 웃기가 힘들더라구요. 남이 맞는데 웃고 있을수가 없잖아요. 사태가 유머를 잃어가고 있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 듀게에서 언급되어 읽은 기억이 나는 소개팅 나온 남자가 자기 이름 뭐르며 마스터베이션 하더란 얘기 믿기 어려웠습니다.
    • 안건에 따라 가끔 그럴듯한 말빨에 공감하며 읽은적 있지만, 자기와 다른의견에 설득력있는 반론이나, 남의 의견을 수용하는 여유는 전혀 볼수가 없더군요. 댓글삭제 난무합니다. 아주 불손하죠;; 대부분의 블로그가 그렇지만 너무 일방적이라 거부감이 들더군요.
    • 책도 나오고 앱도 나오고 교통카드까지 나오는데 개인 혼자가 한다고보기는 좀 무리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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