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공비행 듣는 분들 계시나요?

최근부터 듣기 시작했고 흥미있는 파트만 듣고 있는데 나꼼수랑 또다른 재미가 있네요.

나꼼수의 예능스러운 재미는 부족하지만 노회찬과 유시민의 사투리 섞인 말이 서로 은근히 잘 어울리고(근데 둘 다 목소리가 낮아서 잘 안들려요) 깨알같은 재미가 있습니다(다만 "저공비행~"이라고 오프닝멘트 할때는 손발이 퇴갤할 것 같지만요).

게스트들도 잘 섭외하는 것 같고, 진중권이 출연했을땐 의외로 존재감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소개할때 '트러블 메이커'를 BGM으로 까는 등 나름 위트를 발휘하는 부분들도 있고 자료음성들도 꽤 잘 씁니다.

제일 재밌는건 조국 교수가 나온 검사 마피아편, 조국 교수님은 똑똑하고 잘생기고 목소리가 좋기까지!!
    • 지난주 부산대에서 한 공개방송을 관람했어요. 나꼼수 특유의 상스러움(?)은 없으면서 두 분 다 유머 감각이 탁월하셔서 전 좋던데요. 무대에 등장하실 때 영웅본색 주제음악이 백그라운드로 깔리면서 선글래스를 착용해서 사람들이 다 환호했었죠.
    • 개인적으로 그 오프닝 멘트는 저공비행의 트레이드마크라고 생각해요 ㅋㅋ

      유시민씨는 재밌고 가벼운 것에 대한 부담같은 게 느껴질 때가 종종 있긴 한데,
      그거만 빼면 재밌고 내용도 좋고 해서 거의 다 들었어요.
    • 전 이털남을 듣습니다...(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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