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10대 때는 많이 웃는 거 같아요.

왜 그 시절엔 낙엽 굴러가는 것만 봐도 미친듯이 웃는다잖아요.

지금 도서관에 앉아있는데 제 뒷편 여고생님들.. 뭐가 그렇게 신났는지 입 틀어막고 소곤대며 웃고 있습니다.

아깐 복도에서 우렁차게 웃어제끼더니 ..

생각해 보니 나란 인간도 여고생 때는 툭하면  미친듯이  웃고 울고 소리지르고 했던 거 같습니다.

그땐 뭐가 그렇게 즐겁고 슬펐을까요?

지금은 뭐가 이렇게 안즐겁고 덤덤할까요?

    • 나이보단 학교라는 공간이 그렇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 ㄴ그래요 듣고 보니 그러네요
    • 저는 그 시기와 친구들은 참 저를 많이 웃게 만들었고 학교는 저를 정말 우울하고 미쳐버리게 만들었던 것 같은 데 말이죠 ^^;; ㅎㅎ 그 시기는 그립지만 학교는 죽어도 그립지 않아요
    • 부럽죠 그냥.. 제 고등학교 시절은 암울했는데..
    • 지금 고등학생인데, 도니다코님 말씀에 공감해요. 친구들은(아주아주 친하고 좋아하는 친구들) 저를 웃게 만들고, 학교는 우울하고 미쳐버리게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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