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adimir Nabokov 가 뽑은 세계4대소설


 

먼저 세계 몇대 소설 이런 리스트에 강한 이질감을 느끼시는분이 있을걸로 압니다.

종종 이런 리스트를 듀게에 올리는데 저는 이런 리스트의 맹신주의자는 아닙니다. 이런 리스트는 저와 맞지 않는경우도 있기 때문이며,

인생을 글쓰기로 보내는 사람이 평생동안 접한 글중에 가장 최고라고 생각하는 이야기나 글들이,

저같은 직딩에게도 똑같이 느껴지는 영감과 감성이 찾아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럼 왜 이런 리스트에 관심을 보이는가?

그건 숨어서 들여다 보는 재미때문입니다. 영화 같은거죠.

내자신을 감추고 그런 리스트를 선정한 사람의 정신세계를 보고 나와 비교 해볼수있는 흥미로움.

그중에는 저와의 싱크율이 높은 작가들도 있기도 하고, 전혀 아니다 싶은 작가도 있습니다. 그러나 읽고 싶은 강한 충동을 느낍니다.

작품을 읽음으로 얻을수있는 일상의 일탈은 일상의 자기영역 넘어 또다른 행복감을 줍니다.

 

 

아래는 롤리타의 작가, 블라드미르 나보코프가 세계4대소설이라고 이야기하는 그만의 최고의 소설 입니다.

 

Andrej Belyj Peterburg
Franz Kafka Die Verwandlung
Marcel Proust A la Recherche du Temps Perdu
James Joces Ulysses

 

 

국내 출간을 찾아봤습니다. 역시 쉽게 범접할 소설이 아니네요. 내일부터 카프카 변신부터 고독3부작 들어갈 생각입니다.

변신은 문학동네판 추천을 많이 하는군요. 가지고 있는건 민음사판인데...

 

    • 변신과 프루스트까지는 저도 좋아하지만...
      프루스트는 솔직히 지루하고 율리시즈는 어려운 책으로 꼽히지 않나요;
      재미있는 독서가 되시길 빕니다.
    • 책읽다 보면 리뷰성 좋은 글을 많이 봅니다만 프루스트, 조이스 저 무시무시한 작품은 리뷰가 통 없습니다. 심지어 작가들마저도 저책은 읽지 않는지 글이 없어요. 저는 책읽고 글을 쓴다면 담론을 창출할수있는 글을 선호합니다. 왜냐하면 그런 글을 읽음로서 책을읽고 싶어지고 그 담론에 낄수있기 때문입니다. 문학비평적 리뷰는 저에게는 능력도 안되고 그렇게 재미있는 영역으로 보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책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뽑아낼수있는 그런 글을 무척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 두책에는 전혀 없다는게 신기했습니다. 보통사람이 읽기도 힘든다는건 알겠는데 과연 1년 3년 5년 걸리는건 아닐텐데 말입니다. 이책을 읽고 싶은 호기심이 끌리더군요. 직딩으로서 한번 담론을 뽑아낼수있는 그런 독서 한번 해볼려고 합니다. 시간의 문제겠죠.ㅎ
    • 문학동네판 변신은 뭔가 다채로와서 좋았던 것 같아요. 출판사의 새로운 도전! 같은 느낌이 났어요. 민음사판보다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나요.
      • 아~ 문동꺼 갈등 생기는데요. 그림도 예술이라는데...
    • 카프카님 샤랑합니돠
    • 읽진 않고 사기만 하는 듯
    • eisenl/ 위 4대 소설의 출처가 저역시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못찾았습니다. 대신 나보코프가 즐겨 읽었던 고전 리스트는 찾았는데 여기서 와전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리스트 책들이 빵빵합니다. 참고하셔서 이 책도 읽어보면 좋을듯 합니다. eisenl님이 링크 변신과 비교한 지킬박사와 하이드 부분이 있는데 나보코프의 독서 리스트에 있는것이 흥미롭습니다.
      • 제인오스틴의 오만과 편견도 아니고 디킨스는 위대한 유산도 아닌데, 맨스필드팍, 블리크하우스 이 두작품의 패턴만 찾아내도 재미있는 독서가 될것 같은데요? :)
    • 잡배님 댓글은 제3자인 제가 봐도 불쾌하네요.
    • 무비스타님에게 말씀하신게 아니라 작가들이 리뷰가 없으니까 읽지 않고 사긴만 한다고
      이야기 하신거 아닌가요?
    • 아니면 본인 스스로 (나는) 읽진 않고 사기만 하는 듯 일지도.
      무비스타님이 저걸 사신 이야기는 없잖아요.
    • 잡배님은 저의 이야기가 아닌것 같습니다. 잠시 해명을 하면 11월기준으로 년100권 목표로 독서를 하고있는데 4개월이 지난, 지금 읽고 있는 "내가 잠들기전에" 라는 책이 26권째 입니다.
      올들어서는 14권째. 물론 많이 읽을려고 노력은 합니다만 직딩이라 쉽지가 않네요.
    • 다른 분들도 그렇게 말씀하시고, 무비스타님도 본인 이야기가 아닌 것 같다고 하시니 제가 댓글을 잘못 이해했나봅니다.
      혹시 잡배님 기분 나쁘셨으면 사과드릴게요. 죄송합니다.
    • 블리크 하우스입니다.
    • 근데 그완 반대로 무비스타님은 일단 사 놓은 책을 다 읽으시고 새 책을 탐하는게 어떠실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입에 음식을 씹고 있는데도 그걸 미처 안 삼키고 다른 걸 먹으려고 하는 게 식탐인 것과 같이,
      이책 저 책 건드리는 것도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책 읽고 세상에 책이 없어지는 것도 아닌데
      권수에 왜 집착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읽고서 자기가 좋으면 그만인데 왜 새 책을 찾아 헤멜까도 의문이고요.

      썩지 않는다는 핑계로 샴푸니 캔 통조림을 사재기해서 양껏 쌓아놓는 쇼핑이 좋은 건 아니니까...
      • 우려와 염려 감사합니다. 명심하겠습니다 :) 요즘 저의 책지름의 본질은 책이라는 물질적요인보다 책을 읽고 난후의 느낌을 돈을 지불하고 느끼고 싶어하는것 같습니다.
        사실 그런 느낌은 돈이상의 또 다른 세계라고 생각합니다. 일종에 깨닫고 느끼는 부분이라 계산이 되지 않는 부분인데 말입니다. 예전에 어렸을때는 책이 있으니 읽는다 였지만 요즘은 책을보면
        잠시 눈을 감고 아우라를 먼저 생각합니다. 일종의 작가의 분위기를 느끼는겁니다.(멧데이먼이 나왔던 히어애프터라는 영화에서 멧데이먼이 디킨스 생가에 가서 그림을 보고 디킨스 작품이 살아 움직이는 느낌) 이건 의무적 책을 읽을때 느낄수없는 그런 행복감을 느낍니다. 그런 행복감을 찾는 사람이 그냥 식탐하듯이 책을 탐하면 그런 느낌은 갖지 못할거라 생각됩니다. 아침 4시반에 일어나 세상이 고요할때 읽는 책은 뒤늦게 책읽는 즐거움을 느끼는 저만의 세상이기도 합니다. 지금의 책지름은 그런 세상에 대한 꿈을 품고있는 행위이고 그런 꿈을 놓치기 실은 행위 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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