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케이팝스타 이 주의 사전 인기 투표 득표 상황 + 잡담

- 현재 득표율은 이렇습니다.

1위는 여전히 이하이가 압도적인 지지율로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무려 4프로나 떨어져서... 32%네요;

2위는 지난 주 3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박지민. 하지만 아직은 18%로 이하이까진 갈 길이 멀구요.

3위는 지난 주 2위에서 한 계단 내려온 이승훈. 13%입니다. 한 계단만 내려온 걸 보니 아직은 기대를 걸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듯.

4위는 여전히 백아연. 지지율은 11%로 드디어 두 자리에 진입;했군요.

그 다음은 이미쉘, 윤현상, 박제형이 나란히 6%로 옹기종기.

앞 사람들과 별 차인 없지만 그래서 더 섭섭할 것 같은(...) 백지웅이 5%로 8위, 꼴찌는 여전히 김나윤. 4%입니다.


여전히 백아연 다음 순위부터의 퍼센트 차이는 별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5위와 9위의 차이가 2%니까요 뭐. 아마도 탈락자도 저 중에서 심사위원 점수 낮은 사람이 되겠죠.

만약 이번에도 심사 점수와 크게 차이나는 결과가 나온다면 지난 주에 단단히 맘 상한 듯 했던 심사위원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하네요. 부디 이번엔 좀 자제해주길.


그리고 뭐 별다른 의미는 없지만, 기대도 많이 받았고 또 그만큼 실망스럽단 평가를 많이 들었던 이하이, 이승훈의 지지율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이하이는 지난 주보다 4%, 이승훈은 5%가 하락했는데... 뭐 그래도 여전히 압도적인 인기를 지키고 있으니 무슨 짓을 해도(?) 당장 탈락은 하지 않을 것 같구요.

반대로 지난 주에 괜찮은 무대를 보여줬던 박지민과 백아연의 지지율은 꽤 오른 편입니다. 둘 다 3%씩 올랐는데... 수치상으론 적어 보이지만 이게 참가자들 중에서 가장 많이 오른 것 맞아요; 다른 참가자들은 2%, 1%씩 밖에 안 올랐거든요.


- 잡담 몇 마디 추가하자면

 1) 매우 개인적인 지난 주의 실망 포인트는 SM, YG, JYP 3사의 경쟁 구도가 사라져 버렸다는 것이었습니다. 오디션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어떤 회사가 어떤 스타일의 참가자를 선호하는지, 데려다가 어떻게 가르쳐서 어떤 방향으로 변화시키는지 보는 재미가 있었고 또 셋이 자존심을 걸고 서로 눈치보고 가끔은 과감하게 디스까지 날리는 모습들이 흥미진진했었거든요. 양현석이 JYP에서 배우고 온 김나윤 무대를 보고 '무대는 완전 쉣이었지만 제작자로서 자존심을 걸고 바꿔보고 싶어 캐스팅하겠다'고 외쳤던 장면, 그리고 그 후 정말로 김나윤이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여줬던 장면은 제겐 이 프로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순간이었습니다.

 ...근데 이건 어쩔 수 없긴 하죠. 프로그램 자체의 구조적인 문제라서 고칠 수도 없고 뭐; 어찌보면 위대한 탄생의 멘토 스쿨과 비슷한 것 같아요. 사실상 그 부분이 클라이막스이고 그 뒤는 그냥 기나긴 후일담 같은 느낌이랄까요.


 2) 사실 지난 주 결과 발표 때 심사위원들이 흥분했던 게 좀 이해가 안 갑니다. 심사 점수 꼴찌가 이승훈군이긴 했지만 그 분들이 그토록 안타까워했던 이정미양 점수는 그 바로 앞이었어요. 9위. 점수 차이도 300점 만점에 7점 차이 밖에 나지 않았으니 문자 투표까지 가지 않아도 인터넷 사전 투표만 집어 넣어도 충분히 뒤집어질 결과였죠. 무슨 오디션 프로 생전 처음 보는 양반들처럼 흥분해서 횡설수설 하는 바람에 엄한 김나윤만 작살나게 욕 먹고 있고... -_-;; 그래도 그런 억울한 사연 탓인지 지지율이 좀 오르긴 했네요. 2%에서 4%로(...)


 3) 이정미가 탈락한 건 제작진 입장에서도 뼈가 아픈 일일 겁니다. 마지막 캐스팅 오디션에서 마치 짠 듯한 (사실 전 아직도 100% 순수하게 믿진 못 하겠...;)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부활했고, 패자부활전에선 말도 안 되게 일취 월장한 실력을 보이면서 생방송에 진출하신 분이라. 어찌보면 박지민, 이하이보다도 강력한 스토리를 갖고 있었거든요. 생방 첫 회에서 잘 해내기만 했다면 이하이까진 아니어도 박지민, 이승훈을 위협할만한 인기 캐릭터가 될 수 있었는데 목이 망가져서 첫 회 탈락이라니. 옆 동네 방송의 저스틴군 생각이 나네요. ㅠㅜ;


 4) 그래서(?) 제작진에서 수펄스를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는 뉴스가 있습니다(...) 뭐 당연히 경연 참가는 아니고 스페셜 무대로 한 번 할 건가 봐요. 이번 주가 될지 다음 주가 될진 모르겠구요. 근데 그럼 성대 결절이라는 이정미는 어쩔 것이며, 가뜩이나 목이 덜 나았다는 이미쉘은 어쩌라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성대 결절이 뉘집 개 이름도 아닌데. 좀 그렇네요;


 5) 참가자들에게 자유롭게 웹서핑을 허락한다는 인터뷰를 봤었는데. 그렇다면 이번 주엔 이하이의 멘탈을 확인할 수 있겠군요. 워낙 반응이 안 좋았던지라...;


- 어쨌든 안 좋은 쪽으로라도 폭발적인 화제가 되어 이 주의 초강력 떡밥이 되어 버리는 바람에 위대한 탄생은 아주 잠시 재평가(?)의 기쁨을 누리다가... 마치 끝난 프로인양 모두의 관심 밖으로 싸늘하게. ㅠㅜ; 아직 안 끝났어요. 오늘 생방송 합니다. <-


- 아무튼 이 프로. 지금 위기이긴 합니다만, 화제가 된 덕에 이번 주까진 시청률 걱정은 없을 것 같구요. 그렇게 관심이 쏠리는 만큼 이번 주 무대가 반대로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4주 연습한 무대가 그랬(...)는데 1주 연습하고 나오는 이번 주에 큰 기대를 거는 게 합리적인 일은 아니겠지만, 따지고 보면 이하이, 이승훈 딱 이 두 명만 살아나면 되거든요. 여전히 전체 지지율의 절반을 먹고 있는 두 사람이니까요. 이 둘만 시청자의 기대치를 채워 준다면 다시 긍정적인 방향으로 화제를 끌면서 시청자들을 붙잡아둘 수 있을 겁니다.


백아연 화이팅!

    • 제발 이번주는 저번주처럼만 재미없지만 않길 ㅡㅡ;
    • 저는 지난번 방송에서 케이팝이 아직 생방송에는 적합하지 않았던 점이 좀 눈에 띄었어요. 생방송으로 오면서 오디션이 아닌 서바이벌처럼 되어서 긴장감이 부족해진 게 아쉽더라고요. 이번 주부터는 다음 무대 진출권을 두고 멋지게 경연하는 모습을 보고싶네요.
    • 첫생방이 너무 삐걱거려서 불안하긴 합니다.
    • 저도 백아연이 제일 호감..ㅎㅎ
    • 다른 오디션 프로야 그렇다 치고 이건 기획사에서 데려간다는 취지인데 인기 투표가 있다는 것 자체가 이상해 보이더군요.
    • 인기 투표 없애면 좋겠네요. 김나윤은 말도 안되는 이유로 개까이고 있어서 응원합니다 ㅋㅋ
    • 사람/ 지난 주보다는 여러모로 나아질 거라고 봅니다. 웹상에 비판 의견이 폭발했으니 그 중 몇 개라도 확실히 고쳐서 나오겠죠. 참가자들만 잘 해주면 될 것 같습니다.

      이드/ 총체적인 문제였던 것 같아요. 제작진의 준비도 미흡했고 참가자들의 담력도 문제였고 애초에 프로가 갖고 있는 시스템의 문제도... 뭐 그냥 다들 노래 잘 불러 버리면 해결될 문제긴 합니다만;

      황제균균/ 전 어떻게 고쳤나 확인하는 재미로 보려구요(...)

      폴라포/ 가장 매력 있어요. 전 처음부터 백아연이었습니다! (어쩌라고;)

      dos/ 그래서 이런 류의 프로들 중 심사위원 점수의 비중이 가장 높죠. 아마도 지난 주 결과 발표 때 심사위원들의 분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뜻과 달라!' 라는 거이었을 테고. 근데 앞으로도 계속 그런 경험 하게 되실 텐데 어쩌시려고...;

      도니다코/ 뭐 이미 만들어 놓은 이번 시즌은 어쩔 수 없을 거고 다음 시즌엔 비중을 더 줄이든가 할 것 같아요. 없애는 건 어렵죠. 문자 투표는 오디션 프로의 상징이자 꽃 같은 존재라서.
    • 생방은 못보는 처지라 늦게 봤는데 진행문제 음향문제가 있고 이른바 레전드급 무대가 없긴 했지만 그렇게 욕 먹을 지경은 아니던데요. 오디션프로가 아니라 나가수를 기대했는지.
    • 오디션프로 여태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데, 이하이랑 백아연 보는 재미에 매주 본방사수합니다ㅜㅜ 전 박지민 이하이 구도보다 백아연 이하이 대결구도가 훨씬 흥미진진하게 느껴져요. 노래스타일도 성격도 정반대처럼 보이는데 둘 다 매력있어요. 박지민은 또 다른 스타일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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