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9] 서울에 재개발된 아파트단지가 또 어디 있을까요.

예를 들어,


잠실나루 역 옆에 있는 대규모 단지나


혹은 고속터미널역 바로 옆에 있는 것처럼


주상복합은 아니지만 신개념(?) 아파트를 자처하는


그런 공간이 또 있을까요?


아 근데 아파트 한 두개가 아니라 일정정도 단지를 


이루고 있다는 조건에서요.


음. 그리고 도곡역도 빼놓을 수는 없겠죠


왠지 더 많을 것 같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알려주세요!

    • 좀 광의적인데 본문에 나온 내용만으로 정의하면 서울시가 벌였던 아파트사업이 모두 해당이 될 것도 같네요. 세운상가, 남산시민아파트, 와우아파트(...), 목동아파트단지, 여의도, 동부이촌동이 전부 신개념(당시로서는)으로 묶일 수가 있어서. 좀 더 세분화된 기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동부이촌동이나 여의도는 공유수면 매립을 통한 주거공간확보였고, 일산신도시의 경우는 주거기능을 벗어난 한국 최초의 도심비의존형 도시계획단지였습니다. (어느 정도 도심기능을 자립 가능한... 분당이 다소 주거기능에 치우쳐 있는 것과 구분되죠.)
    • 2012년 서울에 '재개발'이 아닌 아파트 단지가 가능한가요? 여의도나 압구정 같은 초창기 아파트 말고 나머지 다라고 해도 맞을 텐데요.
    • 역삼동 개나리 아파트가 재건축을 했지요. 아마도 이런 것을 원하는 것 같군요.
    • 음;; 질문이 애매하고 용어 선택의 잘못이 있긴 하지만 신도시나 공유수면까지 도시개발사를 질문하신 내용은 아닌거 같은데;;

      예를 들어 쓰신걸 보니 '재개발'이 아닌 '재건축'을 의미하시는거 같네요. 재개발은 특정한 지역의 노후주택지구에 아파트 등을 짓는 뉴타운같은 사업을 말하고, 재건축은 원래 집합건물(오래된 아파트, 다세대 등)에 용적률이 높은(즉 고층의) 아파트를 올리는 사업을 의미합니다. 본문에 쓰신 잠실의 파크리오(잠실시영), 래미안퍼스티디(반포주공 2단지), 반포자이(반포주공 3단지)가 대표적인 최근의 재건축입니다. 도곡역..이라고 쓰신 부분은 좀 애매한데, 아마도 타워팰리스를 지칭하신거 같은데 타워팰리스는 재건축 사례는 아닙니다. 근처에 있는 도곡렉슬의 경우가 도곡주공을 재건축한 사례로는 맞겠네요. 언급하신 잠실 근방의 구 잠실주공 아파트 단지들도 몇년사이에 엘스(1단지), 리센츠(2단지), 트라지움(3단지), 레이크팰리스(4단지)로 재건축되어 있습니다. 이 정도 큰 규모는 주로 70~80년대 초반에 지어진 주공아파트 단지 사례인데 저기 말고 따로 떠오르는데는 없네요. 비슷한 시기에 지어져서 재건축이 논의되고 있는 개포주공, 대치동 은마, 가락 시영, 고덕 주공, 둔촌 주공, 잠실주공 5단지, 여의도 아파트 단지들은 사업이 진행중이거나 차질을 빚고 있구요. 현재 재건축이 진행되는 대규모단지는 철거까지 끝난 대치동 청실아파트 (->래미안)이 한 1500세대쯤 되니 큰 규모인거 같습니다.
    • 아 답글이 이렇게 빨리 달렸네요. 도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제 질문이 좀 애매했나요.

      그러니까 제가 궁금한 것은 어떤 경제적인 맥락은 아니고,

      보다 정확히 말하면 앞서 이야기한 잠실나루 옆이나 고속터미널 반포자이 같은 단지 안에서

      보이는 풍경 쪽에 있습니다.

      음. 근데 보다 보니까 주로 재건축된 아파트단지에서 어떤 특정한 풍경이 나타나는 것 같더군요.

      물론 여기서 '재개발' 이니 '재건축' 이니 하는 것은 관습적인 표현이고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요즘 아파트(?)가 되겠네요.;;

      요약하면,

      1. 재개발 혹은 재건축의 과정이 나타나는 곳이 아니고 이미 완성된 단지

      2. 90년대 이전까지의 아파트 단지가 아니라 2000년대 중반부터 나타났던 건물은 수직으로 치솟고 주변은 영국식 정원 풍의 아파트 단지

      정도가 되겠네요.

      그런 면에서 제가 예로 든, 잠실나루 역이나 반포자이가 적합하다고 본 것이구요.
    • 아 그리고 도곡역을 예로 든 것은 타워펠리스를 염두에 둔 것은 아니었습니다.(주상복합이라서요..) 타워펠리스 길 건너 대각선 맞은편에

      이런 식의 단지가 또 있더군요. 뭐 자이나 그런 것이었겠지만..
    • 용적률이 높아 동간 거리가 짧고, 초고층이라 창문이 작고, 나무가 오래 되지 않아 뿌리를 제대로 내리지 못하고 홀로 못서고, 그나마 장점인 건데 지하주차장 위주라 지상에 차가 별로 없고 1층이 필로티 구조고... 뭐 그런 풍경요?

      그런 건 강남 쪽 유명한 단지보다 판교, 파주, 송도 같은 데 가시면 더 제대로 볼 수 있죠.
    • dos/ 네 말씀하신 그런 곳이요. ^^; 송도도 가보긴 했는데 좀 멀어서 저는 혹시 서울에 그런 지역이 더 없을까 싶어 질문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단지 내 풍경으로만 보자면 '롯데캐슬' 브랜드가 일관되게 말씀하신 분위기를 내더군요. 아, 주상복합(공덕 프레지던트, 여의도 아이비, 여의도 엠파이어 등등)은 빼야겠죠. 대단지를 찾자면 위에도 언급된 구 개나리 아파트 단지를 들 수 있을 거에요. 여러 브랜드(대림, 삼성, 대우 등등)에서 나눠가며 재개발했기 때문에 비교대조하기도 좋고요.
    • beer inside/ 아 감사합니다. 바로 이거네요.
    • dos/ 네.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
    • 아, 은평 뉴타운도 있군요. 이 쪽도 대단지인데다 앞서 언급한 류와 다르게 펜트하우스 공간 차별화 동 간 차별화 같은 게 있어서 풍경이 좀 달라요.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 dos/ 오 감사합니다. 구 개나리아파트와 은평 뉴타운 이렇게 두 지역을 더 보면 되겠군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도곡렉슬도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대형 단지죠. 시공사는 현대, GS, 쌍용입니다.
    • 하느니삽/ 오 감사 옆에 동부센트레빌만 가고 여긴 또 안 가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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