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앞에 장사 없군요.

얼마전 끝난


전북 : 광저우의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결과가 충격적이네요.


K리그 챔피언인 전북이 홈에서 붙었음에도 불구하고,


1:5 로 졌네요.


http://isplus.joinsmsn.com/article/899/7557899.html


중국 국대 8명 포진에, 조원희, 그리고 콘카.


콘카가 2골을 넣었는데... 기가막히게 하더군요.





전에 아넬카 상하이 이적 글에도 언급했듯이,


http://djuna.cine21.com/xe/3286143


이 콘카 선수가 세계축구선수 연봉 4위입니다. 


이 친구가 아마 아르헨리그인가 브라질리그인가 초토화 시키고, 유럽이 아닌 중국으로 간 케이스죠.

(테베즈가 남미 초토화 시키고, 잉글랜드가 아닌 중국에 갔다 생각하면 쉬울듯. 물론 포지션은 다르지만요. 리켈메로 하면 되려나.)




세계축구 선수 연봉 톱 5

1. 에투 (안지) = 20.5m (319억)
2. 호날두 (레알) = 12m (187억)
3. 메시 (바르샤) = 10.5m (163억)
4. 콘카 (광저우) = 10.1m (158억)
5. 토레스 (첼시) = 10m (157억)




그냥 돈으로 도배를 하니 이건 뭐 당해낼수가 없네요.

이건 광저우 선수들이 받기로 한 보너스.



서호정 트윗 

@goalgoalsong1: 광저우 관련 정보. 승리수당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는 경기당 10억 책정. 16강부터는 16억, 20억으로 점점 올라간다고 합니다. 오늘 대규모 응원단은 광저우 구단에서 전북 지역 중국유학생들을 동원. 식비, 버스비, 의류를 제공했다고합니다.






내심 빅리그에서 뛸 수준의 용병들이 우리나라 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죠.


우리나라에 오는 용병들은 사실 빅리그 수준의 용병들은 아니거든요.


대충 아까 콘카의 플레이를 보니... 가늠이 될 거 같네요.


한동안 아시아 축구계는 '오일머니'가 아닌 '대륙 머니'에 홍역을 좀 앓겠네요.





p.s 올해는 아챔에 출전 못한 상하이가... 내년에 아넬카와 같이 출전하면... ㅎㄷㄷ 하겠네요.

    • 머니게임이 영향을 미치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번 경기를 가지고 다 돈때문이야! 하는 것도 약간은 무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동안 서아시아, 중앙아시아에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한 수많은 팀들이 있어 왔지만 아시아를 완전히 씹어먹거나 하지는 못했거든요. 좋은 선수만 사온다고 다 되는 게 아니라는 건 수많은 사례가 보여줬죠
      오히려 전 이번 광저우를 보며 '중국에서의 이장수의 존재감'은 절대적일 수밖에 없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그 모래알같고 멘탈 떨어진다는 중국 선수들을 데리고 팀빌딩해내는 거 보면 대단하죠. 거기에 저렇게 돈 많이 받는 외국인 선수들까지 융화시킨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죠. 그나저나 중국에서 이렇게 갑자기 돈 많이 쓰는 팀들을 보면 다 뒤에 부동산 재벌들의 투자가 바탕이 되고 있는 것인데, 중국의 부동산 붐이 어느 정도인지 알려주는 거 같네요. 하지만 거품이 꺼지기 시작하면....

      ps. 그나저나 제목과 닉네임이 묘하게 조화되는군요 (..)
    • 레벨9/ 이미 거품 꺼지기 시작했어요. 당장 건설경기부터 흔들거리고 있고 경쟁력없는 업체들부터 튀기 시작함. 광저우는 특히 일찌감치 거품이 꺼진 곳인데 부동산개발이 아니래도 대륙의 돈줄은 워낙 무궁무진하답니다;;;
    • 서호정 기자 트윗 중 유학생 관련된 부분은 약간의 오류가 있네요.
      전북 지역 뿐만이 아니라 경기도, 경상도, 대구 등등 전국의 중국인 유학생들이 다 모였다고 합니다.
      경기 끝나고 멘붕 상태로 돌아오면서 보니까 관광 버스 번호판이 전국 곳곳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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