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찰 "박은정 '검사 기소청탁 받았다' 진술"


 코멘트는 따로 안할게요.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078621

 경찰 "박은정 '검사 기소청탁 받았다' 진술"




    • 진중권은 뭐라고 쉴드칠까요.
      두근두근, 기다려지네요.
    • 저 내용이 사실이라면 공천 날아간게 문제가 아니라 무고죄 문제가 남겠네요. 무고는 명예훼손하고는 비교하기 어려운 중죄 축에 속하는데요.
    • 아, 앙대 나의 진중권은 그러지 않을겁니다. 흐긓ㄱ.
    • 두근두근 두근두근
    • 요즘 진중권씨는 사회적 현상 보다는 정보력이 필요한 곳에 끼어 들어서 문제를 일으키더군요.

      본인의 지식 밖에 있는 일들에 대해서 탐구해 보지 않고 말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 잘 몰라서요. 진중권이 박검사가 청탁받은 적 없는데 나꼼수에서 그렇게 얘기했다고 한 건가요?? 뭐라고 한 건지 궁금하네요.
    • 리트머스의 진중권 글 읽어봤는데, 충분히 그렇게 우려할만한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이 기사를 읽고 나서 더 밝혀진 건 없지만 심증면에서는 오히려 진중권 시나리오 쪽에 마음이 더 가고요.

      나꼼수 관련 논쟁에 발을 담그면
      아무리 사안별로 다르게 접근해도 결국 나꼼수빠 아니면 나꼼수까 (혹은 진중권빠) 취급을 당하는 수밖에 없더군요. 매우 짜증나는 일입니다.
    • 레사/
      "김재호 판사의 전화는 ‘기소 청탁’이라기보다는 ‘기소에 관련된 청탁’에 가깝다."
      http://blog.ohmynews.com/litmus/176003
    • 어제 진중권이 중앙의 보도를 본 뒤(박검사가 청탁을 받은 적이 없다는 기사였죠.) 남긴 트윗입니다. 판단은 각자가.

    • 알려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레사 // 기소청탁이 아니라 기소와 관련된 청탁이라는 해괴한 말장난과 함께 박검사가 그거때문에 고민한거라고 독심술까지 썼었죠.
      참고로 어제는 나경원이 이미지타격을 심하게 입었으니 무승부로 하자는 얘기까지 하던데..

      어쨌든 지금 이사건에서 나꼼수가 아웃팅을 한거냐 안한거냐는 이일의 핵심과는 먼 사안인거처럼
      진중권이 무슨 얘기를 하느냐도 그리 깊게 신경쓸 것이 못된다고 봅니다.
      어쨌든 박검사가 기소청탁을 받았다고 증언을 한게 중요하죠. 이제는 진짜 김재호를 불러야 할때가 왔어요.
    • 머리가 나쁜가 중권이형이 무슨 소리를 하는건지 도통 이해가 안됩니다 저는... 시나리오 쓰고있네...
    • 캐스윈드/위의 짤이 전부라면..어렵지 않은데요?

      '기소청탁은 있었다고 믿는다.다만 박검사가 전혀 폭로할 의사가 없었던 때에 이름이 연계되어 누설된 것이여서 문제다.'
    • 주근깨/ 진중권의 말은 청탁인데, 의도성이 강한 청탁은 아니었기 때문에
      박 검사가 폭로하기는 애매한 상황이라는 겁니다.
      여기서 '의도성이 강한' 청탁은 무엇이고, '의도성이 약한' 청탁은 무엇이냐는
      구분 자체가 애매하고요, 그 구분법에 대해서 제대로 설명도 하지 않고 있어요.
      이 말이 왜 '어렵지 않은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게다가 진중권은 박 검사가 대놓고 폭로를 하지 않는 게, 조직의 불문율 때문에 그러는 건지,
      자신이 받을 피해 때문에 그러는 건지, 어떤 이유 때문인지 알 수 없는데
      마치 박 검사가 '청탁 건'이 대놓고 폭로할 만한 일이 아니라서 그러는 것처럼 써놨습니다.
      진중권의 주장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간단해요. 이렇게 호들갑 떨 일 아니라는 거죠.
      법관이 자신의 공직자로서의 권리를 악용했는데도요.
      조선일보도 이런 쉴드는 치지 않을 겁니다. 최소한 조선일보에게는 '상식'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일류'겠죠.
    • 지푸라기/님이 얘기하시는건 저 짤과는 연관없는 다른 얘기인듯.

      저 짤에서 진중권이 하는 얘기는 '기소청탁은 존재했겠지만 그 폭로과정이 문제다'라고 얘기하고 있어욤.

      아..진중권이 이전엔 다른 주장을 했던건가요?
      그것도 뭔가 정리된 짤이 있으면 좋을텐데...
    • 그리고 나꼼수의 음모론 비판하면서 음모론 시나리오 쓰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식 방법론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 달을 봅시다. 달을!!!
      여기서 진중권이 뭐라고 한게 뭐 중요한가요;;

      주진우기자를 비롯한 나꼼수팀에 대한 가카측의 압박이 이로써 차질이 빚어지게 생겼네요.
      그리고 그들에 대한 신뢰도는 더욱 높아질듯 싶고요.
      한편, 결과적으로 이건이 공개화되면서 당분간은 박은정검사를 쉽게 건드리지 못할거에요.
      (지난번 폭탄이) 결과적으로 위험하였으나 유일했으며 아주 위력적인 한 방이었다고 생각되네요.
    • 주근깨/ 제가 레사님에게 남긴 글 주소 들어가 보세요.
      그리고 그 트윗 얘기도 똑같은 얘기입니다.
      '넓은 의미의 청탁'이니, '박 검사는 둘 다 다치는 걸 원하지 않는다'니
      다 추측이고, 음모론이죠.
    • 진중권씨가 정확히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제가 이해한 건지 모르겠지만,
      그것이 기소청탁이든 기소에 관련된 청탁이든
      문제는 나경원, 김재호 두 사람이 거짓사실관계를 바탕으로 나꼼수 관계자들을 형사고소(고발?) 했다는 점입니다.

      진중권씨는 맞고소 같은 거 없이 서로 퉁치고 끝내는게 낫다고 하셨지만
      명예훼손죄와 달리 무고죄는 고소 고발 여부에 관계없이 기소 가능한 범죄입니다.
      수사기관이 무고 사실을 인지하였는데도 이에 대해 수사하지 않고 끝낼 수 없습니다.
      고소 고발 사건에서 피고소인이 혐의 없다는 처분을 내릴 때 반드시 무고 여부에 대한 판단을 내리도록 하고 있는데,
      나경원 등이 기자회견까지 자처하면서 적극적으로 주장을 한 사안에서 무고가 아니라고 판단하기는 부담이 클 겁니다.

      머리를 쓴다면 나경원 본인이 고발을 한 것은 아니므로 선대본부장이나 고발을 직접 한 고발인이 무고 책임을 지게 할 수 있겠지만,
      나경원 본인의 의사에 관계없이 그 일련의 과정들이 이루어졌다고 볼 수 없고,
      오히려 밑에 사람 방패막이 삼아 빠져나간다는 비난을 더 크게 받을테니 진퇴양난이 되겠죠.
    • 나른/
      아마 새누리당이나 조중동 측에서도 더 이상 쉴드치지 않을 듯합니다.
      진중권 빼고는 보수 언론들도 조용해요.
      나경원과 김 판사는 버리는 카드가 되겠죠.
      박근혜의 대권 추구에 방해가 되니까요.
      어차피 박근혜 쪽에선 정리할 대상이었으니 잘 됐다고 생각할 겁니다.
    • 지푸라기 / 그렇게 흘러가는 것 같아요. 100분 토론에 나와서 힘껏 쉴드쳐 주던 그 논설위원의 노력을 이렇게 무색하게 만들다니...나경원 나쁜 사람!

      정치적으로야 그렇다 쳐도 저는 무고 부분에 대해서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요즘 툭하면 형사고소한다 고발한다 하면서 사람들 입 틀어막는게 유행이던데, 일반인도 허위 고소 고발을 하면 무고 책임을 지거늘, 공직자라면 그보다 훨씬 더 큰 책임을 마땅히 져야 지요.
    • (관람객님이 올려주신 것에서 빠진거 덧붙여서..)

      unheim jungkwon chin
      물론 정치적 관점에서는 누군가 강용석처럼 적진을 향해 난사를 해주기를 바라겠죠. 자기는 그의 용기를 칭찬하며 익명의 집단 속에 숨어 있으면 그만이니까요. 하지만 그 행위에 책임을 지는 것은 결국 특정한 개인입니다. 오로지 그만의 부담이죠.
      15시간 전
    • 전 아직 진중권씨에게 애정이 있는데, 요즘 진중권씨는 자신이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도 너무나 확정적으로 말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애매하게 말하지 않는게 진중권씨의 매력이라지만, 나꼼수 현상이나 나꼼수를 둘러싼 여러가지 사건에 대해서도 자신이 다룰 수 있는 이슈 범위 내에서 충분히 문제를 제기할 수 있을텐데, 요즘은 보는 사람이 조마조마할 정도로 폭주하는 것 같네요. 가열차게 달리고는 있는데 자기가 달리려던 그 길이 아니라 다른 길로 달리는 느낌.
    • 나른/ 동감합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이번 사건을 바탕으로 그동안 우리 사회에 뿌리 깊게 자리잡은
      '관행적인 청탁' 같은 범죄를 문제시하는 분위기가 형성이 될 수 있었는데
      진중권 씨가 물타기를 하는 바람에 김이 많이 빠져 버렸다는 점이죠.
      진 씨가 조중동에 계속 기사소스를 제공하지만 않는다면
      불씨가 살아날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닙니다만.
    • 지푸라기 / 저 역시 그 점이 안타깝습니다.
    • 지푸라기/음..이 관련 글들과 정보들에 큰 관심이 없어서 제가 분명히 파악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언급하신 글을 읽었지만 그다지 문제를 모르겠네요.

      일단 기소에 의한 청탁이든,기소청탁이든 그런 단어의 선택이 중요한것 같지 않고,맥락상 그걸 가르는걸 진중권 또한 중요하게 생각하는것 같지도 않고요.그는 단지 정황에 대해 설명하고 분석하고 있는것처럼 읽히거든요.'나꼼수에서 언급된 것처럼,김재호 판사가 박검사에게 사건을 빨리 기소시키라 명령하고 서둘러 처리하라고 했다.는 사실은 알수없다.어쨌든 나의원은 그게 기소청탁이 아니라고 주장했고,그게 말이 사실이라면 그저 그 전화는 단순 문의나 재촉일수도 있을것이다.그러나 결과적으로 전화만으로도 그건 압박이 되었을테고 어떤식의 통화였든지 간에 실질적인 청탁이 되었음은 분명하다'고 얘기하는건데요. 이런 그의 판단에는 박검사가 실제 진술시 애매한 태도를 보였다(기소청탁이라 불러야 할지는 잘 모르겠다.등).가 근거가 되는것 같구요.
      (그리고 심지어 글 상에 '검 찰에서 확인해주기를 거부하나, “박은정 검사가 검찰 측에 김재호 판사로부터 청탁을 받은 사실이 있다고 보고했다.”는 나꼼수의 주장은 사실로 보인다'라고 언급도 하고 있어요.즉 진중권은 이게 청탁이다.라고 여기는거지요.)

      이건 저 글에서도 지엽적인 부분이고,중요한건 나꼼수의 폭로가 박검사의 의도냐,아니면 예기치 못한 재앙이냐.하는건데.
      진중권이 주장하는건 동기 백혜련씨가 언급했다는 어떤 인터뷰들을 모토로 삼고 있네요.'이사건에 대해 (급작스러운 언론노출에) 당사자가 당황해 하고 있다',노컷뉴스에서 언급된 '나꼼수를 통해 이번 사건이 밝혀지고 심리적 부담을 느끼고 사퇴신청을 했다고 전해진다'등등.
      그를통해 진중권은 박검사 자신은 이 사건이 이렇게 일파만파 언론에 밝혀지고 커지는걸 원치 않았던게 아닌가.하는 의중을 품는거구요.

      이건 어떤게 맞는지는 실제 당사자의 직접적인 의사표현이 있어야 알수 있는 부분이라 더 기다려봐야할듯 싶지만,지푸라기님이 언급하시는것처럼 진중권이 말도안되는 소리를 계속 주장하다가,'기소청탁'했다.는 박검사의 언급으로 뭔가 전세가 역전되는것 같은 그런 모양새로 읽히지는 않네요..


      음..문제는 진중권도 나꼼수의 시나리오론을 비난하면서 자신도 시나리오를 쓰며 나꼼수를 비방하려 든다.는건가요?
      실제 저 사건에 있어서의 해결과정과 밝혀지는 사안들과 진중권자체와는 그다지 연결성이 없어보이는데 진중권에 초점이 집중되는 이유가 있다면 그것인지 싶어서요.
      그리고 진중권이 언급한 사안들은 조금 선상이 다른 얘기인데,진중권의 언급으로 인해, (말씀하시는) 사회에서 청탁문화가 뿌리뽑힐 기회였는데 김이 샜다.는 주장은 그다지;;;
    • 진중권이 무슨 힘이 있다고 관행적인 청탁에 대한 수사를 막아요..
      확실하지 않은 걸로 피아 구분하고 몰아붙이는 거 설마 나꼼수가 진중권보다 못할까요.
      나꼼수와 진중권이 극단적으로 말해도 그걸 듣는 사람들까지, 양 쪽 극단에 서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나온 사실과 정황으로 보면 이번 건은 진중권이 제기한 문제제기 분명히 의미 있습니다.
      대의를 위해서 다 입닫아라가 아니라면, 나꼼수 문제는 그 문제대로, 김재호 판사는 판사 대로 가면 되죠.
    • 호레이쇼/ 진중권 때문에 '화제'와 '논점'이 다른 데로 옮겨 갔지 않습니까.
      전 수사 얘기를 한 적이 없는데요. 그리고 진중권 문제 제기의 문제점은
      그것이 '팩트'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게 아니라, 추측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죠.
      최소한 나꼼수는 제보나 취재를 바탕으로 폭로를 하는데, 진중권은 그것도 아닙니다.
      한 마디로, 진중권은 사이비 정신과 의사 같은 주장을 펴고 있어요.

      주근깨/
      "김재호 판사의 전화는 ‘기소 청탁’이라기보다는 ‘기소에 관련된 청탁’에 가깝다."

      진중권이 한 이 주장은 지엽적인 얘기가 아닙니다. 그의 논리에서 핵심이 되는 것이죠.
      호들갑 떨 만한 일이 아닌 일을 가지고, 잘못된 방식으로 폭로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라는 말을 하고 있잖아요?
      그게 잘못된 방식이었는지, 아닌지도 추측에 불과한데 말입니다. 진중권은 자기 주장의 근거로 자신의 추측을 예로 들고 있어요.

      그리고 진중권의 문제 제기가 문제가 되는 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가지고, 제대로 된 근거 없이 문제 제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죠.
      최소한 나꼼수는 '사실'을 근거로 문제 제기를 하고 있어요.
      하지만 진중권은 '자신의 상상'을 바탕으로 문제 제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의 추측이 맞을 수도 있죠. 하지만 그 문제를 지적하는 것은
      사실 관계가 확인되거나, 그렇다고 여겨질 만한 제보 혹은 사실이 드러난 다음에 해야겠죠.
      지금 진중권이 하고 있는 건 마녀사냥일 뿐입니다.
    • 요새 진중권이 하는 행태는 좀 미치지 않았나 싶은 정도로 비이성적입니다. 지금 이 사건이 개인적 문제가 아니라 사법권과 관련한 매우 중요한 사안인데, 증거도 없이 자신의 추측으로만 들이미는 행태는 뭔가? 싶습니다. 디도스와 관련한 행태도 그렇고. 지금 진중권이 하는 소리는 전부다 "나꼼수"에서 나온 소스니까 하는 소리지 다른 소스였어도 이런 주장을 했을지 매우 의심스럽습니다. 요즘 진중권의 행태는 참여정부시절 자기 혼자 배신당했다고 생각하고 어이없는 글들을 양산하는 강준만 같아요.
    • 지푸라기/ 진중권 신경 쓰는 건 나꼼수랑 진중권에 열내는 저희같은 사람들 뿐이고요, 진행될 일 다 진행됩니다. 진중권의 지적이 의미 있느냐만 보면 되는데요,
      진중권의 지적이 호들갑 떨 일이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지적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박은정 검사가 침묵을 지키는 정황상 충분히 품을 수 있는 시나리오죠.
      나꼼수가 박은정 검사와 사전에 교감이 있었고 박검사는 약속된 플레이로 NCND하고 있다는 것 역시 '시나리오' 아닌가요.
      시나리오 없이 알려진 사실만 놓고 보면, 나꼼수는 박검사 동의도 구하지 않고 일을 터뜨려 박검사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인데요.
    • 지푸라기/ '"김재호 판사의 전화는 ‘기소 청탁’이라기보다는 ‘기소에 관련된 청탁’에 가깝다." 진중권이 한 이 주장은 지엽적인 얘기가 아닙니다. 그의 논리에서 핵심이 되는 것이죠.'
      라고 말씀하시는 근거는 뭔가요?
      애초 진중권은 그게 청탁이다.라는 의견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글들을 쭉 적어놓았습니다.애매한 단 하나의 문장만 들고와서 그게 핵심이라고 주장하시는 이유가 궁금해요.
      그럼 지푸라기님은 그 문장을 두고 진중권이 어떻게 여기고 있다고 말씀하시는건지도 궁금하고.
      오히려 '진중권또한 그게 분명히 알수는 없지만 심증상,정황상 기소청탁일것이다.'를 읽을수 있는 구문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좀 따와볼까요?

      -단순히 언제 기소가 되는지 ‘문의’ 한 것일 수도 있고, 기소를 서둘러 달라고 ‘재촉’한 것일 수도 있고, 아예 반드시 기소를 해달라고 ‘청탁’한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어느 경우든 그 접촉이 적어도 박은정 검사에게는 부담스러운 ‘청탁’으로 받아들여졌음에 틀림없다.
      -이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물음은 역시 ‘김재호 판사가 박은정 검사에게 그 사건에 관련해 전화를 했느냐’ 하는 것이다.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보아, 나꼼수의 폭로는 사실로 보인다. 법원에서는 신속히 조사해 공적으로 사실여부를 확인해줘야 한다. 조사 결과 사실로 밝혀질 경우, 김재호 판사는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징계를 받아야 하고, 나경원 의원은 거짓말과 함께 나꼼수를 무고까지 한 데에 대해 응분의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님은 진중권이 이 사건을 두고 '호들갑 떨만한 일이 아닌 일을 가지고'라고 했다고 얘기 하시는데 그런 언급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겁니까?
      진중권이 문제제기를 하는건 그게 호들갑 떨만한 일이 아니라는게 아니라(제가 발췌한 부분만 봐도 아님을 아실겁니다.),박검사가 언론에 대대적으로 밝힐 의중이 있었는가.만약 아니라면 왜 그가 꺼렸는가.하는 점에 있어서 " ‘청탁’을 한 것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피고인에 대한 기소와 처벌이 청탁으로 인한 것이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박은정 검사가 “양심선언”이라는 일부의 성격 규정에도 불구하고, 사안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하기를 꺼리는 것은 이 때문으로 보인다."즉,대법원 판결에 있어서 이 청탁이 영향력을 끼쳤다는 사실을 밝혀 내기 어렵기 떄문에,혹은 대법원 판결에까지 그렇게 영향력이 있다 보기 어렵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크게 터트리는 점에 있어서 신중했던게 아닌가.하는 얘기를 하는거에요.
      왜 왜곡하시고,폄하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진중권이 글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기소청탁'이다 아니다'기소에 관련된 청탁에 가깝다'가 맞다.아니다가 아닙니다.
      아래 언급만 봐도 진중권또한 기소청탁을 얘기한 나꼼수의 주장이 틀리지 않을것이다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김재호 판사가 전화를 한 게 사실이라면, 그 발언의 구체적 내용과 관련 없이 판사로서 부적절한 행위를 한 것이다. 판사가 자신의 부인이 관련된 사안에 관해 검사와 통화할 이유는 ‘청탁’ 혹은 ‘압력’ 이외에는 잘 떠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통화가 있었다는 게 사실이라면, 다소 사실과 어긋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더라도, 적어도 여기까지는 나꼼수의 폭로가 대체로 사실에 부합한다.
      -나꼼수의 폭로 중에서 상식적으로 동의할 수 있는 것은 하나, 김판사가 박검사에게 전화로 기소 청탁을 했다는 것뿐이다. 나머지는 사실에 부합하지 않거나, 근거 박약한 추측에 불과하다.

      즉,기소청탁까지는 본인도 납득할수 밖에 없다는것이죠.
      다만 진중권이 언급하는건 그 이후,박검사의 의도인가 나꼼수의 센세이셔널리즘인가.하는 점입니다.
      여기에 대해선 박검사가 직접 표명하지 않고는 알수 없는 문제이고,전반적으로 나꼼수는 사실근거로 문제를 제기했는데 진중권만 특별히 소설을 쓰고 있다고 보이진 않네요.;;

      어쨌든 지푸라기님도 원글에는 없는 얘기를 관심법으로 추정하지 말구 우리 드러난 사실과 글로만 얘기를 하자구요;;
      애초 전 이 본문에 왜 지푸라기님이 진중권 보고 있나? 하는 글을 달았는지 부터 그 연결성을 모르겠어요.
    • 주근깨/ 님 말씀대로 "박검사가 직접 표명하지 않고는 알수 없는 문제"를 진중권은 추측을 기반으로 나꼼수를 까고 있는거죠. 자신도 결국 추측으로 까면서 나꼼수가 추측한다고 까는거죠. 그래도 어디가 이상한지 모르시겠죠? 진중권 콩깍지가 끼어서 그럴거에요 :)
    • soboo/ 또 진중권빠로 몰아서 흙탕물 만드시네요. 현재까지 드러난 사실만 보면 박검사의 입장은 '당혹스럽다'와 '침묵을 지키고 싶다' 아닌가요? 지금 나꼼수를 비호하시는 분들은 박은정 검사가 당혹스럽던 말든 상관 없다는 건가요, 아니면 사실은 나꼼수와 박검사 사이의 교감이 있었다는 '시나리오'인가요?
    • soboo/애초 나꼼수와 진중권은 각자 다른 사안들에 대해 추측을 하고 있지요.
      진중권은 나꼼수가 청탁과 관련된 정황들,그리고 박검사의 향후처신에 대해 과한 추측을 하고 있다고 언급하는 것이고,진중권이 추측을 하는 지점은 이번 나꼼수의 누설이 박검사의 의견인가.하는 점에 대해서 그렇지 않아 보인다는 정황들을 구구절절 얘기하며 의혹을 품는거고요.

      두개의 의혹 모두 무가치 해보이지 않습니다.
      soboo님이야 말로 한쪽에 콩깍지가 씌어서 한쪽의 책만 보이는건지 모르겠지만요.거울 가져다 드리고 싶어요:0
      그리고 니편 내편 나눠서 공격적으로 구는 못된 버릇이 있으시네요..
    • bankertrust/ 진중권처럼 음모론을 하나 써 보죠.
      사실 진중권은 석사 학위밖에 따지 못했습니다. 어떤 불가피한 사정이 있어서가 아니라
      지도교수가 진중권의 학문적 재능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이건 그 자신도 인터뷰에서 밝힌 사항입니다.
      물론 학위가 모든 것을 말해주는 건 아니죠.
      어떤 사람들은 '미학 오디세이' 같은 저서를 근거로 들어
      그의 학문적 능력을 인정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냉정히 말하면 전 그 책이 과연 '미학 책'인지조차 의심스럽습니다.
      까놓고 말하면 '논리야 놀자'의 미학 버전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논리야 놀자를 읽었다고 논리학에 대해 안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마찬가지로 미학 오디세이를 읽는다고 미학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게 되는 건 아니죠
      단지 '감'만 잡게 될 뿐이죠.

      그동안 진중권이 써온 책들 중에 심도 있는 학문적 성과를 담은 책들은 없습니다.
      전부 기존 이론들을 쉽게 정리했거나 가벼운 개론서에 그쳤죠.
      이런 책을 쓰는 필자들을 출판계에서는 '중간 필자'라고 부릅니다.
      가벼운 교양서를 쓰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이죠.
      이런 사람들도 분명 필요합니다.
      하지만 가벼운 교양서를 쓰는 게 교수로서의, 학자로서의 권위를 입증해 주는 건 아니죠.
      그래서 우리나라 교수들은 교양서를 잘 쓰지 않습니다. 자신에게 도움이 안 되니까요.
      하지만 아직 자신의 입지가 확고하지 않은 학자 중에는 교양서를 집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그 책으로 유명해진다면, 유명세가 교수 임용에 도움이 되니까요.
      진중권이 미학 오디세이를 쓴 까닭 중에는 교수직에 대한 욕망도 포함되어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처럼
      학벌 인플레가 심한 나라에서는 그 정도 성과론 부족하죠.
      아무리 글 솜씨가 뛰어난 중간필자더라도
      석사 학위만 따고서
      전임교수를 하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입니다.
      평생 강사 자리만 돌다 포기하게 되죠.

      그래도 그는 나름 노무현 정권 시절에는 잘 나갔습니다.
      두 군데에서 겸임 교수를 했죠.
      왜 그랬을까요?
      그의 논객으로서의 유명세가 임용에 도움을 준 부분이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이명박 정권에 들어와서 잘리게 돼죠.
      그 과정에는 정치적인 이유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진중권이 나꼼수 저격수로 이름을 날리게 되면서
      상황이 바뀌게 됩니다.
      그가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최초로' 전임교수 제안을 받게 된 겁니다.
      그리고 그가 근무하게 된 동양대 총장은 보수적 정치 색채를 거리낌없이 드러내는 인물이고요.
      과연 그의 '최근 행보'가 교수직 임용에 '조금도'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요?

      전 진중권처럼 노골적으로 말하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의심이 가는 것만은 어쩔 수 없군요.
    • 지푸라기님 그건 아무리봐도 진중권보다는 나꼼수 화법인데요. 나꼼수 괜찮은 구석도 많은데 하필 제일 안 좋은 부분을 배우셨네요
    • 호레이쇼/ 어째 댓글이 전부 나꼼수 대 진중권인가요? 그렇게 뻔한 전개로 가지 말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가만히 있는 나꼼수빠들을 자극하는 댓글은 자중해주십시오.
      님의 글이 진중권빠의 합리화로 매도당하면 기분 좋지는 않잖아요.
    • 호레이쇼/ 네, 진중권 식대로 한다면, 더 노골적으로 음모론을 펴야 했겠죠.
      반성합니다. 하지만 님이 고소를 대신 당해줄 게 아니라면 그런 충고를 할 자격은 없는 거 같네요.
    • 자신의 추측으로 남의 추측을 까고 있는 진중권도 한심하지만 그걸 쉴드 치는 사람들이 가장 한심해요. 그렇게 쉴드 치면서 빠로 몰지 말라고 항변하는건 더욱 한심하구요 에구....

      애초에 박검사가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는 것도 지인이 전한 말이고 그 당혹스러움이 어떤 성격인지에 대해서는 그걸 근거로 진중권 쉴드를 치는 분들도 추측일 뿐이자나요. 본인들이 무엇을 비판하고 있는지조차 모르는거 같아서 참 어이가 없어요 ㅋ
      게다가 자신이 가장 나서서 나꼼수빠 vs 진중권빠 모드를 조장하는 분들의 참 주제 넘는 훈계질이 눈에 거슬리네요. 이동관이 시대정신 운운하는 것에서 느꼈던 구토가 다시 치밀어 오릅니다.
    • 듀게에서 모사이트에서나 보던, 나꼼수'빠'들의 진중권썰을 보니 재밌네요.
    • toast/ 전 '나꼼수빠'가 아니라, '진중권까'입니다. 용어 정정하시죠.
      다시 그렇게 부르지 않으셨으면 하는 '사소한' 바람이 있네요.
    • 박은정 검사라는 분에 대한 정보를 잘 모르니 그 분 성격같은게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진중권씨 말 마냥 정말 양 쪽 다 다치지 않기를 원하셨을까 싶습니다.
      설마 그 말이 터지면 분명 피보는 사람 있을거 모르시진 않았을 듯 한데.
      마음의 준비라던가 추가 계획을 미처 못 세우신건진 모르겠지만...
      아니면 소설 음모론 마냥 자기 진술=주진우 완화가 모든 게 비밀 거래로 처리될 거라 생각하신 것도 아닐거고.
    • 지푸라기/ 아니요. 모사이트의 그 분들의 정체성(나꼼수빠)을 말하는 거예요.
    • 지푸라기/ 음... 님께서 쓰신 건 나꼼수식 소설로 보입니다. 진중권식 '건조한 시나리오'는 이런 거죠.

      "진중권이 겸임교수직에서 줄줄이 짤린 것을 일부 음모론자들은 정치적 보복이다, 진중권 저격이다, 라고들 말한다.

      하지만 진중권이 짤린 것은 오직 그의 학문적 성과가 미흡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실을 보려 하지 않고 배후에서 모종의 정치적 동기가 작용했을 것이라 보는 것은 근거 없는 음모론에 불과하며, 학문의 전당이자 지성의 산실인 대학을 폄훼하는 것으로, 대중주의에 영합하는 반엘리트주의이고, 이러한 반엘리트주의는 과거 파쇼와 나치들이 몸소 실천하던 것이기에 매우 위험하다. 우리는 '진중권 퇴출 음모론'에 내재된 이러한 파시즘적, 나치즘적 잠재력에 대해 결코 묵과해서는 안 된다. 지금이야 이것이 사소해보일지 모르겠지만, 이것이 확산되면 결국 나치즘과 같은 참상을 불러오기 때문이다.

      생각해보자. 진중권은 별다른 영향력 없는 글쟁이에 지나지 않는 반면, 중앙대는 국내 유수 대학 중의 하나로서 우수한 인재들을 끌어옴으로써 그 위상을 드높이고자 하는 학문 기관이다. 정치적 이유로 글쟁이 하나를 짤랐다는 것이 알려질 때 중앙대의 평판에 가해질 타격은 진중권을 짜름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익보다 훨씬 크다. 게다가 중앙대 총장은 큰 야망을 품은 인물이기에 자신의 앞날에 누가 될지도 모르는 이런 일을 자행했을 리가 없다.

      따라서 진중권이 퇴출된 것이 그의 학문적 역량의 미달 때문임이 분명하며, 이 단순한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모종의 정치적 동기가 작용했을 것이라는 낭설을 퍼뜨리는 자들은 무책임한 음모론자로서, 진영논리에 매몰되어 객관적 학문과 숭고한 진리의 담보자인 대학을 공격하는 잠재적 파시스트들이다."
    • arcana/ 인정합니다. 진중권식 논리를 싫어하다 보니, 잘 구사가 안 되는군요.
      역시 진중권, 그는 제가 따라잡을 수 없는 존재인가 봅니다.
      따라잡기는 싫지만요.
    • soboo/애초 논점이 박검사에게 스포트라이트 된건 나꼼수의 방송 이후,그녀의 신변에 대해 이목이 집중 되었던 결과로 보이네요.실제 나꼼수측에서 언급된 '그녀를 보호하기 위한 방송'이라는 표현에 대한 말들도 많았구요.
      실제 이 사건이 크게 보도되고 나씨일가는 무고죄 운운하며 크게 성을 내고, 당사자인 박검사는 연락이 두절되었고,사퇴서를 제출했다는 보도도 나왔던 모양입니다.그리고 당사자와 연락이 되지 않으니 지인의 인터뷰들이 등장하는거죠.그리고 당혹스러워 하고 있으며,협의되지 않았다.는 언론의 보도들이 나오는 순서네요.
      이런 정황에서 나꼼수의 그 보도가 박검사와 협의된 사안이었는가.하는 의심이 개입하는건 특별히 이간질이 아니라 수순으로도 보입니다.

      남들이 무엇을 비판하고 있는지,뭐가 쉴드니 판단못하는건 soboo님인것 같네요.그리고 왜이리 무례하고 공격적이신가요?
    • 지푸라기/ 고소는 주진우 말씀하시는 건가요? 고소 안 당했으면 좋겠네요. 저도 나꼼수 콘서트까지 다녀온 사람인데요, 나꼼수도 진중권도 번뜩일 때가 있고 오버할 때가 있죠. 주장은 주장으로 분리해서 보는 거지 인신공격 하지 말라는 겁니다. 진중권이 미쳤나? 그거 관심 밖이고요, 제가 지금 주진우가 미쳤다고 생각해서 떠들고 있는 게 아닙니다.

      soboo/ soboo님은 말을 과격하게 하면 저절로 뭔가 뜻이 생긴다고 생각하시나본데 구토를 참으시든 가서 하고 오시든 글에나 집중해 주세요. 시나리오라는 건 나꼼수도 아~주 많이 쓰고 있고요, 이번 사안에서도 왜 박은정 검사가 침묵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하려면, 이번 건에 나꼼수 잘못한 게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맞든 진중권이 맞든 추측의 설득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다는 말입니다. '추측했으니 나쁜놈' 이건 주장 자체도 웃기고 나꼼수를 옹호하려는 주장이라면 더 웃긴 모양새죠.

      저는 이번 건에 진중권의 추측이 나꼼수 옹호자 분들의 추측보다 (굳이 나꼼수 측이 아니라 나꼼수 옹호자분들이라고 하는 건 나꼼수는 그 다음에 말이 없어서요. 옹호자분들의 추측을 듣고 있네요)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렇다면 문제가 있다는 건데, 이건 뭐 이런 문제제기 자체가 진중권 빠니까 그런다거나, 추측에 의존해서 답할 수 없다거나 하니 답답하다는 겁니다.
    • 양쪽이 다치지 않길 바랬다 이게 가능할까요? 어느 한쪽은 다치는 싸움입니다. 박검사가 밝히지 않았다면 주진우가 당하는 거고, 밝히면 무고죄로 나경원이 당하는 거죠. 그럼 몰래 검찰에다 밝히고 사건을 뒤에서 덮는다? 이게 제대로 된 일처리는 아니죠. 진교수야 말로 음모론에 빠져 있는 것 아닌가요?
    • 호레이쇼/ 진중권이 변희재한테 '허위 사실 유포'로 고소 당한 거 얘기하는 겁니다.
    • l'atalante/ 박은정 검사 진술이 없어서 추측할 수 밖에 없는 영역인데요, 가능하냐만 보자면, 나꼼수가 이 사건을 방송에 터뜨리지 않았다면 검찰이 주진우를 기소하지 않는 선에서 넘어가는 수도 있었겠죠. 청탁으로 볼 수도 있는 전화가 오긴 왔다, 나는 청탁이라고 느꼈지만 애매하다, 정도 증언을 들으면 검찰 쪽에서도 함부로 칠 수 없을테니까요. 박은정 검사가 사건이 터지자 사표를 낼 정도로 민감하게 반응하면서도 지금까지 침묵하는 이유를 설명하는데 충분히 있을 수 있는 가정이라고 생각해요.

      지푸라기/ 엥? 그 고소를 제가 대신 당할 게아니라면 지푸라기님 화법이 진중권보다는 나꼼수에 더 가깝다고 지적하면 안된다고요? 그 다음 줄에는 바로 인정하시면서 왜 그런 말씀을.
    • 박검사나 나경원측이나 넓게 봐서 같은 법조계 동료들 아닙니까.. 서로 안다치려고 노력들 하겠죠. 비슷하게 요즘 삼성가와 CJ가의 싸움도 생각보다 싱겁게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쨋든 한 배를 탄 분들이시니.
    • bulletproof/ 그럴 수도 있고, 문제를 크게 만들지 않아서 계속 검찰에 남아서 자기 소신대로 옳은 일 하고 싶었을 수도 있고요. 이게 관심법이 아니라;; 조직 생활을 하다보면 사람이 양심선언하고 뛰쳐나오는 것과 전혀 모른척 침묵하는 것 사이에도 여러 길이 있다는 걸 배우 거든요. 어느 쪽인지 알 수 없는 일이지만 길은 있다는 거죠.
    • 호레이쇼/
      제대로 진중권 식 논리를 펴면, 그처럼 고소 당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죠.
      대신 고소를 당해주실 게 아니라면,
      자신의 상상을 바탕으로 논지를 구축하는 진중권식 화법이 아니라
      사실과 취재를 바탕으로 음모론을 구축하는 나꼼수식 화법 정도에 만족하실 수밖에 없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진중권은 '인신공격 전문가' 아닌가요.
      저는 음모론 하나를 폈을 뿐이지만,
      그는 인신공격을 논리라고 우기는 '인신공격 자판기'인데요.
    • 지푸라기 / 진중권이 평소 인신공격 자주 하는거야 저도 진짜 열받을 때도 있고, 그것 때문에 진중권 인신공격 한번 해봤다 이러시면 할 말은 없네요. 다만 이번 박은정 검사 건에서 오가는 주장들은 그런 인신공격에 기반한 주장들은 아니니까 그것과 분리해서 설득력을 비교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지푸라기, arcana/ 오 둘 다 묘하게 설득력 있어요. 역시 전 음모론 매니아.
    • 그러니까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뭐냐는거에요?
      나경원이 자위대기념식에 갔던것을 비판한 시민이 기소가 되었고 그 과정에서 애초에 기소가 되기 어려운 사안을 나경원 남편의 청탁으로 기소 초고속으로 처리되어 6개월만에 확정판결났죠. 이건 팩트입니다.
      그리고 이 뭍힐뻔한 사안을 지난 서울시장선거에서 주진우기자가 거론하였고 나경원측은 주진우기자를 고발합니다.
      주진우에 대한 압박이 가해지는 과정에서 박검사측이 자신이 청탁을 받았다는 사실을 검찰내부에서 시인합니다. 청탁을 받았던 다른 검사들은 모두 '기억이 안난다'라고 발뺌을 하였는데 말이죠.
      여기에서 이미 박검사에게 검찰내부, 사법부 내부에서 가해질 불이익은 불 보듯 뻔한 사안이었죠.
      여기까지의 흐름에 대해 진중권스럽게 조잘대는 사람들은 별관심이 없었어요.
      그냥 박검사의 안위에 느닷없이 참견질합니다. 아주 인권운동가들 났어요. ㅋ
      박검사가 느닷없이 실명이 공개화 되면서 곤란해지게 된거 아니냐고 따집니다.
      이미 곤란해지셨고 그 곤란을 상쇄하기 위하여 (적어도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지지 않게) 하려고 사안을 공개하기로한 나꼼수의 결정에 대해 진중권이 시비를 겁니다.
      갑자기 사회에 대한 온갖 비판을 하고 훈수를 두던 똑똑이가 바보가 되는 순간이었어요. 왜? 실명이 매스컴을 통해 드러나는 것과 그 사안이 조용히 뭍이는것에 인식의 오작동이 발생하였거든요. 내부에서 벌어진 일들을 밝은 광장으로 드러낸다고 해서 100% 확실하게 희망이 생기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그것이 당사자의 정확한 워딩도 없는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박검사에게 불리하다고 박검사가 싫어한다고 지레짐작한채 논리전개를 하는 그 용감함은 어디서 기인하는걸까요? 아이돌빠심과 유사하다고 볼 수 밖에 없지 않겠어요? ^^
    • soboo/ 아유 그놈의 빠심 빠심 징글징글 하네요. 제가 멀지 않은 과거에도 그런 적 있고 언젠가 나꼼수 편들어 진중권 의견에 반박하는 날이 올지 모르는데 그 때는 또 아이돌팬 전향했다고 하시려고요. 세상 편하게 사시니.

      마지막으로 하나만 이야기 할게요. 구경하시던 분들도 어느 쪽이 맞다고 생각하시든 보고 판단하시겠죠.

      검찰 조직에서 박은정 검사에게 줄 수 있는 최대의 불이익이 뭘까요? 법조계에 발 붙이지 못하게 하는 건 어렵고 인사상 불이익 주거나 최악의 경우 쫓아내는 거죠. 그런데 박은정 검사는 나꼼수의 특종 나가고 나니 사표까지 쓰셨네요. 그래, 이제 확실하게 정리됐으니 기자회견이라도 해서 이렇게 판사가 청탁했다, 검찰 조직이 이렇게 썪었다, 폭로 효과를 극대화해야 할 타이밍인데 그렇게하지를 않네요? 오히려 잠적하고 지인은 당혹스러워한다고 전하고요, 경찰에서는 진술이 명확하지 않아 재조사를 해야겠다네요?

      사람 속은 아무도 모르죠. 다만 누구든 말을 하려면, 앞뒤가 잘 안 맞는 구석에 대해 김어준이든 진중권이든 '왜'에 대해서 설명을 해야 하는 겁니다.

      이번 건에서의 나꼼수 옹호자들은 둘 중 하나일 거에요.
      1) 나꼼수와 박검사가 사전에 교감이 있었을 것이다. 박은정 검사는 지금 약속된 플레이를 하거나, 아니면 최소한 일이 이렇게 될 줄 다 알면서도 마음의 준비가 안되어서 망설이는 것 뿐이다.
      2) 박은정 검사에게 알리는 게 뭐가 중요하냐. 사회 정의 실현과 박은정 검사 보호를 위해 사전 연락 없이 그냥 질렀다.

      제가 볼 때 1)은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갸우뚱한 시나리오고, 2)는 인권면에서나 취재윤리 면에서나 괜찮은 검사 한 명 미래 문제에서나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있더란 말입니다.

      (진중권과 비슷한) 제 생각은 2)번이라 할 경우에 대한 설명인 거죠.

      2-1) 박은정 검사는 검찰이 나꼼수를 기소하면서 검찰 조직이나 나꼼수 둘 중 하나가 망가지는데 자기가 중심이 되는 걸 피하고 싶을 있지요. 검찰 내부에서 이런 사실을 통해 검찰이 나꼼수를 기소하는 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말하고, 검찰이 그래서 기소를 안 하면, 일이 크게 번지지 않고 묻어가는 걸 기대할 수도 있고요. 그러면 박은정 검사 입장에서는 검찰에 남아 자신이 심혈을 기울여 온 성폭력 사건 등을 비롯한 정의실현에 계속 힘쓸 수 있고, 나꼼수도 무사하니까요.

      세상에 공개적 양심선언 아니면 비겁한 침묵 둘 중 하나만 있는 건 아니고 박은정 검사가 둘 중 하나만 택하리란 법은 없는 건데, 상황이 자꾸 편에 설지 등을 떠밀고 있는 게 아니냐는 겁니다.

      물론 이건 정황에 따른 추정이고 진실이 이렇지 않을 수도 있죠. 그래도 결국 우리는 1)이든 2)든 아니면 3),4)든 뭔가 설명을 해야 하는 건데,
      저는 지금 나온 사실 위에서 어떤 시나리오가 맞을까 생각할 때 이번에는 이 쪽에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거기서 나올 수 있는 함의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야한다는 겁니다.

      대단한 인권운동가 나서가 아니고요; 그게 진중권이 됐든 누가 됐든 말로 옳고 그름을 따지는 사람들이 하는 일 아니냐는 거죠.
      그리고 노파심이지만, 만의 하나 박은정 검사가 사람들의 기대에 충분치 못한 행보를 혹시 보인다 할지라도, 이쪽에서 재단한 투사 이미지에 맞춰서 궁지로 몰지 말았으면 하는 소망이 있고요.

      제 말이 틀릴 수도 있고 동의해달라고 부탁하는 것도 아니에요. 어떤 게 더 설득력이 있는지는 각자 판단하면 되고, 나중에 결과가 명확해지면 아 그랬구나 하면 되는데요.
      빠빠빠빠 하지는 말자고요. 저는 진중권이 나꼼수 빠 빠 하면서 이죽거릴 때도 아주 짜증이 난단 말입니다.
    • 호레이쇼 // 그놈의 설득력, 설득력. 그래봤자 소설이에요.
      1번 2번인지 당장 확인도 할 수 없고, 그렇게 추론할만한 증거들도 부족해요.
      말그대로 박검사가 사표를 낸게 원래 내려고 한건지 나꼼수의 폭로 때문에 낸건지
      망설이고 있는게 좀더 준비가 필요해서인지 아니면 진짜로 당황해서인지 아무도 몰라요.
      드러난건 기소청탁을 받은 사실이 있는걸 증언한 사람이 나왔다는거였죠.
      그런데 그 사실은 내팽겨둔채... 오로지 그저 나꼼수 흠을 잡기 위해 소설을 쓰고 여기에 매몰되서 앞뒤 모르고 달렸어요
      거기다 그 소설을 완성시키기 위해 기소청탁 문제를 별거 아닌일로까지 만들어 냈어요
      이게 그렇게 설득력 있나요? 네, 진중권의 딴지가 일견 옳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그렇게 태클 걸고 훈수를 두기에는 그 자신의 건조한 시나리오 만으로는 부족하다는거에요.
      거기다가 덕분에 기소청탁 이슈는 물타기로 희석이 되버렸고, 조선일보가 저 소설을 이용해먹기까지 했어요
      거기에 대해서 사람들이 실망하고 비판, 비난을 하는데
      이거 소설이지만 설득력있지 않냐며 왜들 그러냔 식으로 나오면 맥이 빠질수 밖에요
      달착륙 음모론도 설득력은 있어요. 진중권 본인이 그렇게 싫어하는게 그 음모론 아닙니까.
      이번 진중권이 쓴 시나리오도 달착륙 음모론 수준의 음모론이에요. 오로지 추론으로만 쓰여진 그 시나리오가 그렇게 설득력있고 매력적인게 중요합니까?
    • 슈크림 / 저는 말씀드릴 건 다 드렸고요. 그래도 이게 달착륙 음모설 정도로 들리시면 저랑 생각하는 게 다르신 거 같네요. 혹시 이 쪽 논리가 더 궁금하시면 한윤형이 어제부터 트위터로 열심히 상대하고 있던데 한 번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언어 선택을 저보다 더 노골적으로 하니 그 점은 감안하시고요. https://twitter.com/#!/a_hriman
    • http://capcold.net/blog/8287

      이건 capcold님의 의견. 이거야 말로 건조하게 썼네요.
    • 뭘 그렇게들 우려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조중동이 진중권 말 입맛에 맞춰 이용해 먹는 게 하루 이틀도 아닌 걸요.

      그런데, 제 아무리 강성 나경원 지지라라도
      "기소 청탁이 아니라 전화일 뿐이다"라고 우기면 우겼지,
      진중권 아웃팅 론을 나경원 변호에 써먹지는 않을 겁니다.

      네, 이건 많이들 지적하시듯 그냥 다른 논점인 겁니다. 별개의 문제라고요.
      논점 옮기기요? 다들 바보인가요? 논점이 왜 옮겨져요.
      다른 논점도 병행되서 얘기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대의가 있으니 닥쳐야 하나요.
      나꼼수는 나꼼수대로 옳은 일을 했고 진중권은 진중권대로 제 몫을 한 겁니다.
      그게 양립 불가능하지도 않아요.
      더군다나 진중권 영향력은 나꼼수에 비하면 새발의 피도 안돼요.

      심지어 저는 이번 껀에서 진중권 아웃팅론이 헛다리라고 믿는 속내입니다만
      나꼼수에 비하면 영향력 쥐눈물인 진중권 식 딴지 걸기에 대해
      무슨 대의와 전선을 거스르는 일로 몰아붙이는 건 피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 dos/
      제가 돌아다니는 게시판들 보면
      요새 나오는 정치얘기는 아웃팅 얘기 뿐입니다.
      정작 나꼼수를 옹호하는 측에서조차
      '청탁 관행의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는 글이 나오지 않고 있고요.

      기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돌아다녀도 우리사회에 만연한
      청탁관행에 대해서 진지하게 문제 제기하는 글을 볼 수가 없네요.
      아웃팅에 관한 기사는 넘쳐나는데 말이죠.

      바보가 아니시라면, 사실과 상황만 적시한 기사 말고,
      우리사회에 만연한 청탁관행에 대해 문제시하는 글 10개만 퍼오시겠어요?
      아웃팅에 관한 글이라면 전 100개도 퍼올 수 있을 듯 합니다만.

      그리고 대의와 전선을 거스르는 일이라서 비판하는 게 아니라,
      사실이나 정확한 정보를 근거로 하지 않고
      순전히 추측만으로 혐의를 제기하고 몰아붙이는 게 악의적인 물타기가 아니면 무엇인가요?
      임산부 사건 떄나 국물녀 사건 때 잘 알지도 못하면서 비난하던 사람들과 진중권이 뭐가 다르죠?

      그리고 님도 말했다시피,
      진중권의 얘기가 그대로 조중동을 통해 퍼지는데
      왜 진중권 영향력이 나꼼수에 비하면 새발의 피도 안 된다는 얘기가 들어가나요.
      진중권한테 조중동이라는 날개가 달렸는데요. 조중동의 영향력은 나꼼수 이상 아닌가요?
    • 호레이쇼/
      한윤형, 울 거 같네요. 진중권처럼 싸움을 즐기는 경지에 빨리 도달해야겠어요.
      김낙호 씨는 만화 전문가이긴 한데, 원래 그다지 논리력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에요.
      글 실력이 뛰어난 편도 아니고요.
      사실관계와 가능성만 정리해 놓고,
      내 느낌에 이쪽인 거 같은데,
      이쪽은 문제가 많다
      그러니까 나꼼수는 나쁘다, 식 논리는 초딩이나 써먹는 겁니다.
      쉴드칠 사람을 찾고 싶으시면 제대로 된 논객을 찾으시길.
    • dos/
      그리고 진중권은 남탓 하기 전에 자기가 한 말이나 지키라고 하세요.
      나꼼수 얘기 안 한다고 해놓고 나꼼수 얘기만 하고,
      자기는 성희롱 해놓고 나꼼수 성희롱 비난하고
      나꼼수 시나리오 쓴다고 비난해 놓고 자기는 시나리오 쓰고,
      자기는 허위사실유포로 고소당해놓고
      정봉주 씨 허위사실유포로 감방간 건 자기 죗값을 치른거라고 하고,
      박 검사 인권 그렇게 걱정해 주는 양반이 자살세 걷자면서 그렇게 신내나요?
      어디서 그런 뻔뻔함이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그런 뻔뻔한 인간을 자신이 듣고 싶어하는 소리를 해준다는 이유로
      옹호하는 사람들의 뻔뻔함은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고요.

      참 잘났네요, 정말.
    • 지푸라기/ 님 암만 봐도 변희재님 같단 말이죠;
    • toast/ 님은 암만 봐도 전여옥 같고요.
      비꼬기 잘하는 거 같지도 않은데, 적당히 하세요.
      가소롭네요.
    • 지푸라기/ 비꼬는 것 아닌데요?
      (예 전 비꼬는 것 님말대로 못하고 좋아하지도 않아서 원래 글쓸때 비꼬기기법 거의 안써요)
      • 저도 진담인데요.

        한글을 다시 배워 보시는

        건 어떨까요.

        변희재와 저의 차이점도

        구분 못 하시는 걸 보니

        심히 걱정되서요.



        한국어도 못하는 사람과

        논쟁하긴 싫거든요
    • toast/ 그러고 보니까 님은 정말 '전여옥'이 딱 이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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