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비례대표 박노자 교수관련 유투브..



한국에서 한국어로 오랫동안 너무나도 멋진 글을 써오신 박노자선생님의 목소리톤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한국에서 직업 정치인으로서 중요시되는 소양중 하나가 일종의 토론 능력일텐데 말이죠.. 비례대표라 해도 나중에 토론회같은데에 나갔을때 발음문제로 고생하실걸 생각하면...


전에 월드컵열풍에 대해서 케이블에서 인터뷰 요청했을때 잠깐 본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이렇게나 위화감은 없었는데 이렇게 적나라하게(..) 얘기하시니까 뭔가 웃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감격하기도 애매한..  


사실을 고백하자면 막 애기같은 목소리로 "지난한 과정을 거친 동지 여러분!"하니까 웃을 수 밖에 없었어요 ㅠㅠ

    • 책들은 인상깊게 읽었습니다만, 박노자씨가 과연 한국인이 되어 한국인으로 한국을 위해 무슨 일을 했는가 늘 의문입니다
    • 오,목소리 첨 들어요. 제가 상상했던 목소리가 전혀 아니네요
    • 수년전 이분이 텔레비젼에서 말하는걸 보고 감탄해마지않았어요. 천재라더니.. 싶었어요. 어휘, 전달력, 교양 등 우리나라 사람중에서도 아주 잘배운 사람 그 이상이라고 생각해요.

      이 분이 말하는 걸 일분이상 집중시킬 분위기라면 억양은 문제되지 않을거에요
    • 김전일/

      이런걸 원하시는건 아니겟죠..? ㅎ
    • 전 연세대에서 열렸던 강연회를 한번 들은적 있는데 역시 목소리 톤 때문에 놀랐죠.
    • 세금내고 군대갖다오고..이만하면 가카보다 나은데 말이죠
    • 아이고, 이런 감탄사 너무 좋은데요. 글도 매번 감탄하면서 읽는데 말도 잘하시네요.
      저는 말보다는 살이 좀 찌셔서 깜놀. 귀엽고 샤프한 이미지는 어디로... 그래도 좋아요.
    • 저도 후덕한 턱라인에 깜놀 ㅎㅎㅎ귀여우시네요
    • 김전일/ 박노자선생님은 법적으로 귀화인으로 병역면제라고 알고 있구요, 올곧은 평화주의자여서 아마 병역문제 관련해서 걸렸으면 2년 복무할 바에야 2년 동안 감옥행을 택하실분이죠.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위한 대체 복무제 양심적 병역 거부제에 대한 지지자이시구요. 세금 문제는 잘 모르겠네요. 근데 조국(...)을 위해서라면 귀화인도 반드시 군대는 가야한다는 의견이신가요? 양심적 병역거부에 관해선 어떤 의견을 갖고 계신지 여쭙고싶군요..
    • 아, 나보고 조국을 위해 무얼 했냐고 물어보기에 내가 세금내고 군대다녀왔으니 각하보다는 낫다는../ 박노자씨의 군에 대한 입장이야 잘 알죠
    • 아 저 짤방의 질문을 정말로 받으신거군요... 한국을 위해 무엇을 했느냐는 김전일님의 리플을 보자마자 저 짤이 생각나서 그냥 올린거였는데..

      저의 유머구사력의 한계를 느낍니다...
    • 뭐, 나도 이번 기회에 박노자씨 들어오셔서 자신의 이상을 한번 실제 정치에 접목시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몇 년 전에도 이런 리플을 본 기시감이 들어요.^^ 이 분은 말하는 모습이 공개될 때마다 많은 분들이 놀라시더군요. 전 여러번 보니 적응되고 귀엽습니다.
    • 어휘가 완벽한 한국말을 구사해도 자연스럽게 이방인으로 느껴지지만 틀림없는 한국인 입니다.
    • 얼마전 런던 폭동을 옹호하는 글 (부자들을 약탈하는 것이 당연하다고...)을 읽고서 어안이 벙벙해진 뒤로는, 편협하고 경직된 한국의 정치학계에 다양성을 더해준다는 점에서 학자로서는 인정하지만 현실 정치인으로서는 별로 지지하고 싶지 않네요.
    • 박노자가 대통령이 되는 거면 저도 바라지 않지만, 300명 국회의원 중 한 명이라면 분명히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겁니다.
      당선 가능성이 있는 비례 순번 인지 몰라도 꼭 됐으면 좋겠네요.
    • 박노자씨가 조국(대한민국)을 위해 뭘 했냐면...
      한국사에 대한 연구를 꽤 꼼꼼히 많이 하였습니다. 특히 미시사에서 생각지도 못한 점들을 짚어 주었죠. 생각의 지평을 넓혀 주는 대중적인 책들도 내고요.
      하지만 현실에서는 약간 벙찌는 소리를 하기도 합니다. 뭐 현실 정치를 하면서 감각을 단련할 수 있다고 보고, 그러기를 바랍니다.
    • 아 ㅋㅋ 문체와 목소리의 괴리는 인정할 수 밖에 없는걸요. 목소리 처음 들었는데 완전 깜놀했어요. 귀, 귀여운가...?
    • 진보신당 좋아하지만 박노자 저사람은 별로입니다. 언행일치가 안되는 사람중 하나에요. 말은 무슨 혁명가처럼 내뱉는데 행동은 그냥 평범한 부르주아지입니다. 물론 학자와 정치인의 활동방식은 다를 수밖에 없지만... 저사람 은근히 자기모순적인 부분이 많아요. 요즘 쓰는 칼럼을 보면 너무 반미주의 프레임에 갇혀있다는 느낌도 들구요. 민노당이 참여당과 합당만 안했어도 진보신당보단 민노당에 갔을 거에요.
    • 박노자는 미제국주의에 대항해 선군정치를 성공적으로 폈다면서 스탈린을 긍정하는 글을 쓰는 사람입니다. 뭔가 정신세계가 아스트랄하달까요. 언행일치 이전에 자기 말부터도 앞뒤가 안 맞는 경우가 많아요. 진중권하고 박노자가 싸우면 아마 박노자보고 제일 진영논리가 쩔어주는 사람이라고 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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