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 넒으신분들...놀이동산에서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조만간 친구랑 놀이공원에 가기로 했어요.
실로 오랫만이네요.2년만인것 같아요...나이도 들고..같이 갈사람도 없고...예전에 갔다가 노환에 따른 현기증도 느껴본터라 그다지 땡기지 않았는데 요즘에 갑자기 가고 싶더라구요.
놀이동산에 갈때마다 전 머리때문에 노이로제에 걸려요.
이마...
제 이마가 범상찮거든요.
넒다 넒다 하지만 저처럼 넒은 사람도 흔치는 않을거에요.
어렸을때 앞머리가 짦을때는 놀림도 많이 받았죠.요즘은 앞머리를 기르고 거기에 스프레이까지 뿌려서 완전 밀봉하니까 다들 비밀을 모르지만요.
2년전에 갔을때도 격렬한 어트렉션을 타면...스프레이고 뭐고 그냥 발랑 머리가 뒤집어져서 난감했었어요.한번 그렇게 흐트러지면 머리가 아주 엉망이 되거든요.이마때문일거에요...
주요 포인트마다 카메라가 존재해서 시승이 끝나고 포토부스에 가면..경악...앞머리가 완전 젖혀진 그 순간을 어쩜그리 카메라는 잘 잡는지..당시 동행했던 친구가 너무 놀래해서 제가 더 민망했었어요...
그뒤엔 주요 포인트들 마다 손으로 앞머리가 뒤집어지지 않게 잡고 탔는데..그렇게 불편한 자세로 신경쓰면서 타니까 재미도 없고..불편하고 그냥 죽을맛이었어요..
모자를 쓰면 좋겠지만..모자가 참 안어울리는 문제가 있어서..
어찌해아 할까요?...아줌마 선캡이라도 써야 할지...
혹시 저같은 걱정 하시는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