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블론드, 너무 좋습니다.
방금 콘크리트 블론드 모두 잃었습니다. (해리보슈 시리즈 3번째)
해리보슈가 그의 애인 실비아에게 한 마지막 이말은 보슈의 모든걸 이야기 하는것 같습니다.
"알고 있었던 건 아니아, 실비아, 하지만 희망하고 있었지,"
아~ 미치겠음! 주인공 해리보슈 이친구 갈수록 매력있어서.... 미치도록.....
태생이 어두었지만 오바하지 않고 인간적인 그의 면면, 그리고 냉철한 판단력, 나의 이상형인가? 이런 생각마저 들게 합니다.
마지막 페이지를 (역자 후기까지) 딱 읽고 시계를 보니 12시. 이 무슨.......
감동의 도가니탕이라는게 이런걸까요? 증말 멋집니다.
다른 읽을책도 산더미 같은데 네번째 라스트 코요테도 읽고 싶어 미치겠음.
지난주 읽은 블랙아이스 보다 훨씬 좋은것 같습니다.
이 책은 작년에 마이클 코넬리 어떤 일간지 종합기사를 보다가 언급된 책이었는데 이제서야 읽고 소원 푸는군요.
기사에 마이클 코넬리 팬인 클린턴 전 대통령이 콘크리트 블론드를 최고라는 격찬을 아끼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있었어요. 그 기사 읽다가 증말 읽고 싶었었는데 말입니다.

■ 사족 : 책읽다가 이런 궁금증이 하나 생겼습니다. 미국인들은 이름을 부를때 네임, 페밀리 네임 순서에서
페밀리 네임을 부르는 경우와 네임만 부르는 경우의 친밀도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마이클 코넬리가 이책에서 주인공 해리보슈의 대사에 두번씩이나 동료 경찰에게 왜 그렇게 부르냐면서 투정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좀더 이야기하면 스포가 되겠죠? ㅎ)
한가지 더 이야기 한다면 지금까지 3권째 인데 번역이 참 좋습니다. 문학책처럼 심도있는 내용이 아니라서 그런것도 있지만
번역이 매끄럽고 의미전달이 잘되는게 랜덤 하우스 책 잘만드네요.
마이클 코넬리 책은 역시 1/3 부터 급물살이 일어나 책에서 눈을 못때게 합니다. 반전도 한개이상씩 적절하게 배분을 했고요.
이번 이책은 의외로 반전에 반전을 몰고 가는데 더 몰입했습니다.
블랙에코 비자금 커넥션, 블랙아이스 마약 커넥션, 콘크리트 블론드 연쇄살인범
저역시 이미 중독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 2012년 100권 돌파, 4달경과 중간결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