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 길냥이 사진

업무 때문에 국립전파연구원을 다녀 왔어요. 국립전파연구원은 원효전화국 옆에 있는데 옛 체신고등학교 자리죠. 체신고등학교 건물을 보수만 하고 거의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정문으로 들어가면 오른편에 있는 주차장은 과거 학교 운동장이었음을 짐작케 해줘요, 그런데 오토바이 앞에 무엇인가 움직이고 있군요.

어머! 길냥이에요. 이곳도 군데 군데 길냥이들이 많이 살고 있지요. 마침 갖고 있던 폰으로 촬영을 하기로 했어요.

 

 

 

점점 이쪽으로 다가오는 군요.

 

 

 

 

 

 

눈이 마주쳤어요. 사진을 찍고 있는 저를 의식한 것 같아요. 저를 노려보는군요.

 

 

이건 위의 사진을 확대한거에요.

"넌 누구냐옹" 하는 것 같죠? 포스가 장난이 아닌걸요.

 

 

    • 오오 보호색인가요.
      제가 지나치게 감정이입하는 건지 모르지만 험한 길거리 생활에서 버티느라 저런 표정과 자세 (몸을 부풀리고 있군요)가 되었나 싶어서 마음이 좀 아파요.
      • 그러고보니 정말 잔뜩 경계를 하고 있는거네요. 험한 일을 많이 당했을거에요. 짓궂은 아이들이 괴롭히기도 했을거고..
      • 귀여워하면서 키웠으면 그래서 표정만 안 저러면 정말 이뻤을 것 같은 얼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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