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트니 휴스턴 노래 중 어느 노래를 좋아하시나요?

사실 휘트니 휴스턴이 사망한 날은 제 생일이었어요.

가족들과 생일맞이 식사를 마치고 집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버스안에서 기분이 참 그렇더라구요.

생일엔 왜 항상 기분이 약간 울적한 듯 그럴까 생각중이었는데,,

 

라디오에서 휘트니 휴스턴의 사망소식이 흘러나오고 이어 Run to you가 흘러나왔습니다.

오랫동안 듣지 않았던 노래였는데, 순간 가슴에서 슬픔이 폭풍처럼 밀려왔습니다.

사실 전 휘트니 휴스턴 노래 중 이노래를 가장 좋아해요. 이 노래만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멜로 영화같은 분위기를 좋아하거든요.

 

모든 앨범을 다 들어왔던 팬은 아니었지만

재기할거라고 확신에 가까운 믿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가수는 가창력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게 표현 능력이라고 생각해왔거든요.

그래서 재기하게 된다면 가창력에는 손상이 있겠지만 그보다 뛰어난 표현력으로 다시금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노래를 부를 거라고

어떤 근거도 없는 확신을 제 마음속에 갖고 있었나봐요.

많이 슬프네요.

 

이 즈음에서 제가 Run to you 영상을 링크 해놓으면 참 적절하겠으나..할 줄을 몰라서(....)

 

여러분은 무슨 노래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 저도 런투유 좋아해요 ^^

      • 앗 제가 올리고 싶었던 뮤비! 이때 너무 아름답죠 엉엉 감사합니다^^
    • 전 요노래. 들어도 들어도 안 질림...
    • 전 I have nothing 좋아해요.
    • 아 저도 런투유 댓글 달러 들어왔어요..
    • 탐스파인//첨 듣는데 넘 좋네요.


      전 Heartbreak hotel이요.
    • 전 언제나 I wanna dance with somebody였는데...엊그제 혼자 추모한다고 휘트니 노래만 틀어놓으니 saving all my love for you가 그렇게 좋더라고요...
    • 좋아하는 노래는 하도 많아서...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곡말고, 덜 알려진 곡을 추천 드릴 겸 말씀드리자면, 'Lover for life'랑 'Moment of truth'요.

      그리고, 티없이 맑고 풋풋했던 데뷔 무대를 보면 가슴이 찡해져요.
      http://www.youtube.com/watch?v=mCg0z86ZtYk
    • 전 Greatest love of all 이요.
      처음 들었을때부터 지금까지 휘트니 휴스턴 노래중 가장 좋아해요.
    • Why does it hurt so bad요. 노래 나올 당시에 완전 감정이입해가지고..

      Why does it hust so bad Why do I feel so sad
      Thought I was over you but I keep crying when I don't love you~~
    • 런 투 유는 가사도 너무 좋죠.. 정말 외로울 때 들으면 눈물이.
    • 한 곡만 꼽자면 Saving all my love for you 요. 젊고 건강하고 아름답고 힘이 넘칠 때 영상을 보면 기분이 막... 그래요.

    • Ain't we almost have it all(제목이 맞는지 가물해요 하도 오래돼놔서) 과 queen of the night요
    • 저도 단연 Saving all my love for you. Run to you나 I have nothing 이나 you give good love도 좋고..그런데 정말 거의 모든 노래가 다 좋아요. 질리지도 않고. 이만큼이나 스탠다드를 노래를 매번 감동적으로 잘 불러내는 가수가 또 나올수 있을까 싶어요. 어렸을때 아버지가 보디가드 사운드 트랙을 좋아하셔서 항상 들어와서 그런지 지금까지도 마음이 안좋고 계속 Saving all my love for만 하루에 수십번씩 듣고 있네요.
    • psyche님 저도 계속 마음이 안 좋아요... 그전까지는 거짓말같아서 말로는 잘 가라했지만 실감을 못했는데, 장례식 이후에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현실로 다가와서 슬픔이 시작되었어요. 어제는 보디가드를 보며 눈물지었네요. 일상에서는 이 슬픔을 함께 나눌 사람이 없어 듀게에 청승을 떨어서 죄송한 마음도 듭니다.
      • 다른 디바들도 많았지만 항상 휘트니 휴스턴과는 표현력이라든가 음색등이 비교가 안된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언젠가는 꼭 재기할 수 있을거라 믿었는데..미모와 놀라운 재능까지 모든걸 가진것 같은 사람이 이렇게 허망하게 가버려서 그런것 같아요. 그렇게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이 허우적거릴때 주위에 가족들은 뭐했을까 정말 것정해주는 사람들이 많았다면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 그녀의 망가진 모습에을 비웃고 조롱해 대던 미디어들까지. 상황이 그녀를 몰아간것 같기도 하고. 그 사람이 부른 노래들은 수백번을 들어도 들을때 마다 마음에 와닿았거든요. 요즘 잘부른다는 가수들과도 솔직히 비교하기가 힘들다고 생각하구요. 이제는 영영 안녕이란 생각에 너무 허전하네요.
    • 3집의 Miracle요. 이렇게 어루만지듯이 노래를 잘할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 왜 one moment in time이 없는거죠 ㅜㅠ
      88올림픽 주제가였습니다. 가사가 포풍감동. ㅠㅠ
    • 제가 제일 많이 듣고 따라 불러본 노래는 'I Will Always Love You'인데요. 휴스턴의 최고의 곡을 한 곡만 뽑으라고 한다면 'Greatest Love of All'이라고 생각해요. 메시지도 좋고 곡의 구성도 훌륭하고 가창력이야 두 말 하면 잔소리이겠죠. 가사를 음미하면서 들으면 정말 힘과 위로가 되는 노래입니다. 휘트니 휴스턴, 천국에서는 평안하시기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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