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나마.. 폴버호벤 '블랙북' 보셨나요? (스포 일부 있음)

무료 vod중에서 볼만한게 없나 찾다가, 보게되었어요.

 

아, 그런데 이렇게 재밌는 영화였던가요? 왜 회자되지 않았던 건가요..  제가 영화못본지 근 몇년이라,  잘 몰랐던 거겠지만요.

 

제목이랑 포스터만 보고선, 으응 노트북처럼 애잔;한 영화인가 하고 아무 사전정보없이 봤는데..

 

폭풍전개와 반전 , 생생한 현장감때문에 러닝타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리고 폴 버호벤은 역시 야한 거 찍는데 장기가 있는 듯 해요..  아줌마 속내로썬, 섹스씬이 좀 더 길었으면 했네요.  ㅋㅋ 

 

여주인공  레이첼...  그  오물뒤집어쓰는 장면은 아무리 연기라도 참 힘들었을 거 같아요.

 

그리고 그녀가 변호사 찾아가서 당근을 베어물 때,  아 이런장면도 캐릭터를 참 잘 살리는구나 싶었어요.

 

연출의 힘인지 연기의 힘인지..ㅎㅎ

 

한스는 담배피는모습이 꽤나 멋졌는데 (러셀크로 를 많이 닮았어요) 배신자 끝판왕이였다니요.

 

근데 레지스탕스 처음부터 내부스파이로 들어온게 아니라, 중간에 거래하면서 배신자가 된게 맞죠?

 

생각지도 못한 반전인지라, 제가 좀 놓쳤나봐요 ㅠㅠ

 

문츠 역 배우는 더 멋있었어요. 평화주의자 나치라니. .     타인의 삶에도 나왔다고 하네요.!  

 

 

 

    • 타인의 삶에서 작가로 나와요! 멋있어요!
      타인의 삶에서 작가로 나온 탓인지 저는 이 배우가 밀레니엄에서 미카엘했으면 좋았을텐데라고 생각많이 했어요
    • 네. 밀레니엄 유럽판 저도 봤는데.. 여성관객에게 너무 무심했던 캐스팅인지라.. ㅋㅋ미카엘했음 정말 멋있었겠네요.ㅎㅎ
      다니엘 크레이그보다 더 멋졌을 수도.
    • 저는 극장에서 봤는데 꽤 재밋게 본 기억이 나요 스케일도 크도 영화가 시원하다~~~뭐 이런느낌도 들었구요~
      그 독일인처럼 보여야 한다면서 염색하는 장면이 제일 야했....던 기억이...;;
    • 네. 맞어요. 역시 거침없구나 싶었습니다.. ㅋㅋ
    • 저는 이 영화 그냥 생각없이 시간맞길래 스파이물이래!! 하면서 아무 정보 없이 봤는데 (감독이 폴 버호벤인줄도 몰랐어요) 아무 기대가 없어서인지 정말 너무 재미있었어요. 여주인공도 처음엔 그냥 예쁘지만 수수한 외모네.. 싶었는데 영화 진행될수록 너무 매력적이고 섹시한 거 있죠. 저도 염색하는 장면에 한표.....^^;;;
    • 어렸을적 '마리안의 허상’이라는 영화를 보고 내내 남주인공을 동경했었어요. 어찌나 단정하고 다정하던지.

      세상이 바뀌고 영화제목과 배우이름을 확인하게 되어 처음 찾아본 영화가 블랙북이었는데 감독답게 거침이 없더라구요. 재미보다는 아찔아찔한 영화였어요. 그 남주인공은 한스역이었는데 그런 비열한역이 잘 어울리게 늙어서 좀 안타까웠습니다. 아직도 현역으로 활동하는게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 개봉 당시에도 폴 버호벤의 귀환이라며 호평 많았어요.

      문츠 배우랑 여자 주인공이랑 연인일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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