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위씨 나오는 셰비 광고: 좋은 소재를 못 살리는 방법



그러니까 광고에선 어디까지나 상품이 중심이어야 하는 건 맞는데, 좀 아쉽습니다. 어제 이발했어요!! 하고 외치는 듯한 저 헤어스타일. 예전의 모습은 그렇다쳐도 2012년 모습에선 왜 하얀 셔츠에 아저씨 양복 자켓입니까. 자세히 보니 칼라 부분이 좀 특이하긴 한데, 타이를 안한 화이트 셔츠라 캐주얼도 아니고 포멀한 느낌도 아닌 굉장히 어정쩡한 느낌이에요. 캘리포니아 드리밍도 좋아하는 노래지만 광고 느낌이랑 잘 안맞고요.


그래서 이 분이 싫으냐 하면, ... 많이 좋아합니다. 'ㅅ' 뭘 해도 멋있으시긴 하네요. 인정.

    • 양조위씨는 비정성시 보고 난 후부터 좋아했어요. 대사없이도 눈빛만으로 사람을 압도하는 존재감은 정말...
    • 차는 잘 안팔리겠는데 이 형님은 멋있습니다
    • 저는 색, 계가 제일 최근에 본 영화인데 -- 미국에 개봉관 수가 그렇게 많지 않아 추운 겨울에 콧물 흘려가며 찾아갔지요 -- 이런 찐한 치정영화 또 찍어주셨으면 좋겠어요.
    • 헤어스타일이 난관이긴 했군요.
      과거 버전에선 빤짝이 잠바를 입어도 멋지시네요.
    • 과거 버전 (특히 선글라스 낀 도입부분)이 훨씬 멋진 것 같아요. 바리깡은 왜 썼냐는 말입니다. 왜!?
    • 저는 좋은데요.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저한테 미국 차의 이미지는 제 값 못하는 쉬레기처럼 되었는데요. 광고를 보다보니 저 차를 타고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를 달려보고 싶어요. 주말부터 추워져서 더 그런듯......
    • 문제는 말리부가 저렇게 타기에는 마력이나 가속력도 부족하고, 메뉴얼 기능은 쓰지 말라고 일부러 불편하게 달아놓은 느낌인지라...(...)
    • 차도 좋고 양조위도 좋은데 광고 연출은 딱 중경삼림이 개봉하던 90년대 초중반 스타일 같군요.
      어쩌면 노린 건지도 모르겠어요. 30 40대들에게 향수를 자극하는 컨셉으로.
    • 걍, 가라/ 차는 잘 모르지만 예전 모델이 근사한 것 같아요 'ㅅ';;;;;
    • 푸른 새벽/ 중경삼림은 뭐랄까 복잡 지저분 반짝반짝하는 홍콩이라 멋진데 그 분위기를 캘리포냐로 가지고 오니까 느낌이 안 사는 걸까요.
    • 아 그러고보니 중경삼림에 양조위씨가 나오고 그 영화 내내 캘리포니아 드리밍이 흘렀는데 그걸 노린 광고였군요.
    • 중경삼림의 분위기 자체는 요즘봐도 멋지죠.
      그런데 저 광고는 중경삼림의 분위기가 아니라 중경삼림이 나왔던 시절의 광고 연출을 가져다 만들어서 구린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아일 두 잇 하고 감독한테 엄지 들어올리는 것 보세요. 으악.. 촌시라..
    • loving_rabbit/ 응? 바리깡? 머리를 왜 저렇게 깎아놨냐는 말씀인지 아니면 라이방을 왜 꼈냐는 말씀이신지... 저는 뭐 저 머리도 썬글래스도 양조위의 미모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1人입니다만;;;
    • 광고 컨셉은 괜찮은데요. 양조위의 과거에 대한 향수를 자동차와 나름 잘 연관을 지었네요. 양조위와 말리부를 최대한 동일시 하도록 느끼게 하는데 주력을 한 것 같군요. 걸작은 아니지만 촌스럽다고 느껴지지는 않네요. 양조위의 헤어스타일이나 의상은 개인적인 호불호의 문제같군요. 개인적으로는 저런 복고적 스타일이 양조위에게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 양조위씨 미모는 세월이 지나도 사그라들지 않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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