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카제인 나트륨 커피로 돌아가고 있어요.

맥심 모카골드는 부동의 믹스커피 판매 1위지요.

하지만 프림이란 존재에 대한 불신 그리고 다이어트 열풍 등으로 강동원김태희 커피인 프렌치 카페가 새로운 믹스커피의 강자로 떠올랐고

그 와중에 위기의식을 느낀 동서에서 우유를 넣었다고 강조하는 화이트골드까지 내놨지만 결국 저는 다시 모카골드를 마시고 있습니다.

프렌치 카페는 제 입맛에 맞지 않아서 한번 먹고 다시 모카골드로 돌아갔고 연아커피는 완전 혹해서 샀는데 모카골드랑 비슷하지만

역시 모카골드의 그 끈적하고 구수한 깊은(? 그게 카제인 나트륨맛 ㅋㅋ) 맛에 미치지 못하네요.

100개들이 샀는데 아무래도 소진이 안되어서 여기저기 주변분들에게 뿌리고 있어요.

물론 모카골드를 오래 먹다보니 확실히 입맛이 텁텁하달까 질릴때가 있지만 반대로 회사에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릴때면 가장 땡기는 커피는 이 커피지요.

게다가 힘든 일 하시는 우리 회사 용역 청소아주머님들에게 가끔 커피 접대를 하려하면 다들 이 노랭이 커피를 선호하시더군요.

제가 원두로 내린 커피를 드린다 하니까  절레 절레 고개를 저으시면서 노랭이 커피를 손짓하시는 모습이 아주 귀여우셨어요.ㅋㅋ

그분들 입맛은 좀처럼 바뀌시지 않는듯^^

전 사실 믹스커피 자체를 예전처럼 즐기진 않아요. 집과 사무실에 에스프레소 머신도 들여놓고 나름 되도 않는 바리스타 흉내놀이 하면서 섭취량은 확 줄었죠.

기본적으로 단맛이 없는 노시럽 에스프레소 기반 커피를 즐기기에 " 믹스커피 내사랑 " 이렇게는 안되지만 일하다가 스트레스가 심할땐 스타벅스 커피빈의 바닐라라떼보다 믹스커피가

생각난답니다. 역시 믹스는 사무실 커피의 대명사인가봐요.

오죽하면 외국의 유명한 바리스타가 한국의 믹스커피를 마셔보고는 누가 이렇게 맛있는 커피를 만들었냐며 놀라서 감탄했다는 소문인지 사실인지 하는 얘기가 떠돌까 싶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오래간만에 집에서 연아의 화이트 골드를 한잔 마셔 보렵니다.(얘는 카제인나트륨이 아니라 우유가 들었다지요.ㅎㅎ)

 

핸드드립 커피를 배우고 싶은데 주말에 공짜로 가르쳐주는 곳은 없나요? ㅠㅜ

    • 저도 화이트모카 사봤는데 프렌치카페보다 너무 밍밍해서 별로에요. 프렌치카페가 부드러움과 밍밍함의 적정선 같아요. 모카골드가 다른 커피가 대체할 수 없는 맛이 있는 것 같아요. 동서가 1위업체인데도 카누, 화이트모카 등 요즘에 신제품시도를 많이하네요 =ㅇ= 둘 다 라이벌의식 느끼고 만든 후속제품이긴 하지만..
    • NARI* / 카누는 시도는 좋았지만 너무 아니었습니다. 비싸도 그냥 스타벅스 비아 사먹습니다. 비아는 신세계다 싶을 정도로 스타벅스 매장의 아메리카노 맛을 거의 그대로 재현했지만 카두는 정말 아니더군요. 게다가 설탕든건 최악이었어요. 카누 역시 한봉씩 맛보고 주변에 쫙 뿌렸어요. 너무 맛이 없어서 ㅠㅜ
    • 전자렌지에 우유 한잔 데워서 모카골드 2봉을 탈탈 털어 녹여 마시면 정말정말 맛있어요.
    • 응앙응앙/ 오우 적어놓으신 것만 봐도 살이 오르는 느낌..에 꺼윽하고 뜨뜻한 트림이 나오는 느낌 -_-;;;;
      이지만 맛은 있을 거 같네요 -0-
    • 저희 사무실에서 제가 커피 담당인데, 처음엔 프렌치까페 맛있다고 하다가 결국 수프리모로 돌아갔습니다. 사람들이 프렌치까페는 "센 맛"이 없다고 피하더라구요. 노란색 모카골드는 너무 세다나.. 저희 사무실은 수프리모와, 의외로 빨간색 테이스터스를 좋아하는 분들이 약간.
    • 저도 커피믹스도 잘 마십니다만..한국커피믹스보다는, 동남아쪽 커피믹스가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싱가폴이나 태국이나 미얀마나 뭐 이쪽 나라들.. 양도 훨 많고 설탕질도 더 좋고 (그쪽 사탕수수가 좋아서 그런가-,.-) 커피질도 뭔가 더 좋은것같... 몸에도 더 안 좋겠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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