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이 나를 바보취급했어요.

꿈을 꾸었습니다. 저는 백화점 여직원이었고, 매장은 대대적인 철수 작업 중이었죠.

저는 백화점에서 왕따였습니다. 사람들도 저와는 말을 섞지 않고 삼삼오오 일하고 있었죠.

앞에 선배 언니 둘이 이야기 중이었어요.

"여기 철수하고 푸드코트가 생긴다며."

"그렇대."

"근데 만들어도 잘 안될텐데..."

전, 선배 언니 둘의 대화에 귀를 쫑긋 세우고 물어봤어요. "왜 안되요? 왜 안되는데요?"

두 언니는 한심하다는 듯 쳐다보더니

"옆에 대형 식당가가 있는데 되겠어? 1층부터 9층까지 식당인데. 바보냐?"

저는 아차 했어요. 그래, 그런 식당가가 있는데 잘 될리가 없지. 당연한 건데

왜 난 그걸 몰랐지. 난 진짜 바본가?


그러고서는 꿈이 깼습니다. 깨고나서 어찌나 황당하던지... 내 꿈이잖아.

다 내 꿈에 나오는 사람들이잖아. 걔네들이 날 바보 취급하면 안되는 거잖아.

뭐 이런 꿈이 다 있죠. -_- 


    • 게시물 목록에서 제목만 보고도 빵 터져버렸어요 :)
    • 이루어지지 않는 꿈에 좌절한 현실 뭐 이런 이야기를 상상했는데... 아니어서 다행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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