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하게 생각해보면 상당히 중요한 발제 아닌가 싶습니다. 국제 결혼의 결과로 이런 일이 생겼구나 정도로 받아들일게 아녀요. 양 극단을 생각해봤을 때, 중간도 이상합니다. 정부 공식으로 50세 미만과, 월수입 2550달러 이상이면 허용한다는 것이 되니까요. 국가적으로 자유 결혼에 대해서 허용한다는 것이 왠지 외수, 내수같은 느낌이 들어 이상합니다. 또 반대로 생각해봐도, 아예 한국 남성과의 결혼을 금지시킨다는 것을 들어 이상하구요. (혈통, 국수주의의 일면.. 사실은 그와 무관한 인권에서 시작되었지만) (중간이 양 쪽 다를 협의해서 나온 결과 같아서..)
그 두 개가 적당히 얽힌 정책이 시행된다니 매우 이상하네요. 법제화 될만한 이야기일까요? 이미 되었으니 할말 없지만.. 다시 읽어보니 정부 법제는 아니고 관련 업체측에서 (아무래도 자발적으로) 협의한 거군요. 그렇다면 조금 이상함이 덜어지긴 하네요. 꼭 제목만 읽어서는 국내법으로 불가능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중개업을 통해서는 커트라인에 맞지 않는 결혼을 안시켜준다는 이야기였군요. (그것도 회측에서..) 하긴, 자유연애해서 나이나 월소득 때문에 국제 결혼을 못하게 막는건 정말 이상한 일이겠죠..
어찌보면, 기사의 사진 맥락과 관계없이 중개업체에서 가지고 있는 커트라인을 올렸다는 느낌이네요. (한국내의 결혼알선업체가 제공하는 커트라인이 변경되었는데 숨기지 않고 밝혔다, 이런 느낌..)
오랫동안 노총각으로 지내면, 또는 월 수입 2550달러 이하인 사람은 결혼하고 나면 진상짓을 하게되는 걸까요? 최소 조건이라기엔, 수능 점수로 대학 가거나 토익 점수로 회사 들어가는 것보다 훨씬 앞뒤가 안 맞아 보여요. 하지만 모니터 앞에 앉아서 타자치는 저보다는, 실제 중개업을 하시는 대표 분들이 훨씬 잘 알겠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