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찢어진 눈? (미국 스타벅스 사건)

 

얼마 전에 미국 스타벅스에서 미국인 직원이 한국인 고객이 주문한 음료의 컵에

이름 대신 찢어진 눈을 그려 넣어 한국인 고객이 인종차별을 느끼고 신고했다는 사건 말예요.

 

일단 이름 대신 그림을 그린 건 한국 이름을 못 알아들었거나 어려워서 일 수도 있고,

그 그림 자체를 찢어진 눈으로 받아들이기도 힘들지만,

그게 찢어진 눈이 맞다 하더라도 눈이 찢어진 사실에 스스로 열등감을 갖는 것이 더 부끄럽습니다.

게다가 그걸 한국인 비하(한국인은 모두 눈이 찢어진 것도 아닌데) 확대 해석하는 것도 웃기고요.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감히 한국인을 무시해' 태도는 정말 부끄럽고 싫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하지 않으셨을까 싶지만 어떻게 받아들이셨는지 궁금키도 하네요.

    • 신체적 특징을 잡는 것 자체가 차별입니다. 그 칭총 그림, 리시트에 lady chinky eyes라고 적은 것도 인격이나 상대 생각 안 하고 한 짓이거든요.
      거기다가 다른 손님들 다 이름 적는데, 하필 자신한테만 그렇게 그림이나 별칭으로 기명하는 자체가 황당한 일이고요.

      '감히 한국인을 무시해'가 아니더라도 개인 단위에서 아주 기분나쁜 일입니다. 만약에 제가 그런 일 당했으면 바로 그 자리서 들고 엎었지 싶은데.
      저는 오히려 저런걸 당하면서까지 주눅들고 눈치보는 사람들이 많아 안타깝습니다. 오히려 어떤 사람은 소심하다 못해 열등의식이 있어 보여요 해외에서 보다보면.
    • 님 지금 흑인보고 깜둥아 이랬을 때 흑인이 화내면 '너 까만 거 맞잖아, 왜 니 피부색에 열등감을 갖니?' 이런 식으로 말하는 거랑 비슷한 거 아닌가요-_-;
      이런 문제는 역사와 맥락을 따져야죠.
    • 문제는 찢어진 눈을 그린 종업원의 인식 아닌가요?
      [동양인=눈 찢어진 사람]이란 공식이 동양인에 대한 호의에서 나온 게 아니잖아요.

      내가 내 찢어진 눈이 마음에 들고 안 들고와,
      상대방이 내 찢어진 눈을 비하하는 의미로 조롱하는 건 별개의 문제죠.
    • 저게 찢어진 눈이 맞다면...딱히 한국인의 눈이라기보다는 동양인의 눈을 표시한 것일테고 동서양인을 떠나서 타인의 신체부위를 본인의 동의없이 표현했다는 것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불쾌감을 줄 수 있다는 것 정도는 가능하지않을까요.
    • 단순히 신체적 특징을 묘사해서 문제가 되는 게 아니라 어떤 식으로 사용되는가 하는 맥락이죠. 찢어진 눈은 아시아계 미국인(한국인만이 아니에요)을 비하하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으니까 그런 거고요. 그렇게 말하면 이제는 쓰지않는 표현 "깜둥이/니거"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표현의 유래는 단순히 피부색이지만 피부색만을 지칭하는 게 아니니까요.

      + 댓글 등록이 불안불안해서 몇 번 시도했는데 벌써 윗분들이 비슷한 얘기 쓰셨군요.
    • chinky eyes 자체가 인종차별적이고, 비하적인 표현이니 인종차별로 받아들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님의 글을 읽으면 그 고객이 찢어진 눈을 가져서 그렇게 그렸는데, 열등감이 있어서 그것을 확대해석했다고 여기신 것처럼 읽힙니다..
      어느 부분에서 '감히 한국인을 무시해' 태도를 읽으셨는지가 더 궁금합니다;;;
    • 할말은 많지만 그냥 이말만 할겠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는 님이 더 부끄럽고 싫으네요.
    • 너무 간단하게 보고 계십니다. 흑인에게도 n word를 쓰는 것과 같은 맥락의 인종차별입니다.
      실제로 음료를 주문한 사람의 눈 모양이 어떻고와는 관계도 없는 일이란 말입니다.

      그나저나 저는 이 사건이 처음 공론화되었던 스타벅스 페이스북 게시물도 봤는데요
      저 사진 속의 음료잔이 비어 있었다는 걸 굉장히 문제시하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그런 모욕을 느꼈다면 나는 음료엔 손도 안 댈 거다, 음료는 음료대로 마시고 이제 와서 항의라니
      참 편리하기도 하구나.
      이런 식으로 대응하는 미국인들이 있었어요.
      음료잔이 비워졌다는 게 (마셨건 버렸건) 어떤 사람들에게 좋은 구실이 되었다는 게 안타까웠어요.
    • 정신 나가셨군요.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습니다만 게시판 정서상 이 정도 하지요.
    • 저였다면 현장에서 '이게 뭐지? 내가 과민한 건가? 아니면 내가 생각하는 그 의미인가?'라고 당황하다가 한참 후에나 뒤늦게 화를 낼 거 같습니다.
      현장에서 즉각 항의하지 못한 저 자신의 멍청함을 질책하면서 말이죠...

      전 저 표시를 한 스타벅스 직원이 과연 뼛속까지 차별주의자인데 티 안내고 살다가 실수로 티를 낸 건지,
      아니면 정말 모르고 무지해서 저게 잘못이라는 걸 모르고 그런 건지 궁금하긴 합니다.
      어느쪽이든 해외 뉴스로 퍼져나갈만큼 중한 잘못을 저지른 것이고,
      이 기회에 반성하기를 바랄 수 밖에요.
    • 자기를 무시하는 걸 모르면 뭐.. 괜찮죠.
      무시한다고 화내는 사람이 까탈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그렇다고 부끄럽고 싫은 지경까진 모르겠습니다만..;
    • 저 사건이 있었던 스타벅스가 조지아주의 동양인이나 타인종이 드문 백인 마을이었던 걸로 알고 있어요
      아마 직원+매니저 모두 타인종에 대해 부정적인 편견이 강했으니 이런 일이 일어나고 대응도 그따위였겠지요
      동양인은 소극적이어서 기분 나쁜 일이 있어도 그냥 넘어갈 거라는 생각도 있었을 거라고 분석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당사자가 올린 게시물 봤는데요 아마 매니저를 찾아가 항의를 한 것 같긴 한데 그 반응이
      상품권 얼마짜리 줄까 그랬다는...
      요즘 동양인들을 상대로 비슷한 일들이 많아서 속상하네요.
    • 저는 '그 여자가 기분 나빠하는 게 잘못됐다'고 말한 게 아닙니다.
      '한국인을 무시했고, 인종차별이다'라고 확대한 게 싫다고 한 겁니다.

      개인과 개인 사이의 일이고, (저게 찢어진 눈이 맞다면) 개인은 정말 기분 나쁜 게 당연합니다.
      그리고 그 대상이 한국인이 아니라 찢어진 눈을 가진 서양인이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눈을 동그랗고 크게 그렸다면 그 사람이 눈이 동그랗고 커서일 뿐이라고 볼 수도 있지 않습니까?
      개인의 외모로 놀림감이 된 거라면 기분 나쁜 건 맞는데, 그걸 왜 민족성까지 끌어들여서 열등감과 모욕감을 갖느냐는 게 글의 포인트입니다.
    • 탐스파인 / 맘대로 하세요ㅎㅎ 님이 좋든 싫든 관심도 없으니까ㅎㅎ
      military look / 다짜고짜 정신나갔다 말 함부로 하십니까? 글의 포인트를 제대로 파악하시죠.
    • 저 동네 한인들 많이 사는 동네입니다. 물론 죠지아는 마틴 루터 킹의 고장이고 인종차별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이지만요. 그리고 일단 chinky eyes 자체가 일종의 모욕적인 상징인거죠. "조센징"도 알고보면 일본인이 아닌 조선인이라는 너무나 당연한 말입니다.
    • chinky eye는 깜둥이, 니거, 쪽바리, 짱깨, 또 뭐 있지... 뭐 그런 말들과 비슷한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냥 단순히 '찢어진 눈'만을 말하는 게 아니예요. 그나마 '쪽바리'나 '짱깨'는 역사적으로 한국인으로부터 박해당한 적이 없어 문제가 될 소지가 '깜둥이, 니거, chinky eye'보단 '비교적' 적긴 하지만 미국 내의 아시아인은 위치상 그게 아니잖아요.
    • 아직도 요점 파악을 못하신 듯. chinky eyes 그리고 저 찢어진 눈 그림은 동양인을 조롱하는 일종의 코드입니다.
      저 사람 눈이 정말 가늘고 찢어진 형상이어서 쓰는 표현이 아니란 말입니다.
      얼마전에 한 피자 체인에서도 고객을 구별하는 영수증에다 Lady with chinky eyes라고 떡하니 써놨다가 큰 문제가 됐던 적이 있어요

      스타벅스 잔에 사람 얼굴 그리는 짓 따위는 안해요. 동그란 눈이건 찢어진 눈이건 세모난 얼굴이건 다이아몬드 얼굴이건 그딴 걸로 고객 구별하지 않는단 말입니다. 저 표시는 음료가 섞이지 않고 고객이 알아서 자기 음료를 찾아가라고
      하는 건데 그럼 동양인 손님은 저 찢어진 눈 표시를 보고 자기 음료를 찾아가야 하는 겁니까?

      동양인은 한가인 같은 눈망울로 가도 그냥 칭키 아이즈인 겁니다. 답답하네요.
    • 이런 거나 마찬가지인거죠.
    • 이 사건이 결국 어떤 결과가 있었는지 궁금하기는 하네요. settler님 말씀대로 동양인들이 이런 쪽에 소극적이라는 생각에 영향을 줄 수 있을만한 여파가 있었으면 하는데 스타벅스에서 공식적인 반응은 있었나요?

      이름대신 그림을 그린 것이 왜 고객이 이해해야 하는 부분인지를 모르겠네요. 이름을 잘못 알아들었거나 하면 스펠링을 물어 볼 수도 있고 성을 물어볼 수도 있고 이니셜을 물어볼 수도 있지 않나요? 저런 그림 그려놓고 그것이 문제가 될 거란 생각을 안 했다면 종업원 교육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네요.
    • setter / chinky eyes 라고 적었었던 그 이전 파파존스 사건은 노골적이고 직설적이어서 더 기분 나쁜 건 맞습니다. 스타벅스의 선 두개로 이거 혹시 내 눈을 찢어 그린거야? 라고 생각하는 게 그리 편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chinky eyes 라는 표현 자체가 인종차별성이 담겨진 단어로 많이 쓰여지는 건가요? 그렇다면 파파존스 사건에 인종차별 문제가 거론된 건 이해되기 쉽습니다만, 저 짝대기 두개로는 개인적으로 괜히 더 불을 짚히는 것 같아 불편합니다.
    • 겨울매화님 제가 알기론 소송이 진행 중인 걸로 알고 있는데 주워 들은 거라 확실하지 않구요
      페이스북 게시물 반응은 제가 확인했을 땐 동양인들을 제외하곤 떨떠름했었고
      매니저의 '얼마면 되겠냐' 빼고 공식 대응은 없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저도 한참 지난 소식이라
      아시는 분 있으면 업데잇해주세요. 저도 확실한 대응+사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동양인은 한가인 같은 눈망울로 가도 그냥 칭키 아이즈인 겁니다22222

      스타벅스는 개인에게 모욕을 주었을 뿐 아니라 동양인을 조롱하는 표시로 인종차별을 한 거지요. 왜 우리가 여기에 분노하지 않아야 합니까?
    • 해당 기사가 떴을 때 댓글 중 꽤 많은 부분에서 저와 비슷한 생각으로, 너무 이러는 거 스스로 무덤 파는 기분이고, 아무도 신경 안 쓰고 그렇게 생각 안 하는데 부끄럽다 식의 의견이 꽤 보였는데, 듀게에서의 이 떼거지 다짜고짜 발악은 익숙해지기도 했지만 좀 의외여서 놀랍네요.
    • 알음알음 / 사실 스타벅스 사건은 인종차별이 맞다고 단정짓고 확신할 수 있는 사건은 아니죠?
    • 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조센진'도 원래는 일본어로 조선인을 읽은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어떻죠?
    • 음, 개인적으로 이런 표현을 들으시면 너그럽게 그냥 넘어가세요. 이 부분에 민감해 하는 사람들에게 기분나빠하실 필요 없이요.
    • 저게 찢어진 눈을 그린 거라면 인종차별이 '맞습니다'.
      위에 달린 댓글들은 하나도 안 읽어보셨나봐요? chinky eyes가 인종차별적인 표현이라고 그렇게들 적으시는데
      아예 안 읽으시는 건지, 이해를 못 하시는 건지.. 그래놓고 떼거지 다짜고짜 발악이라뇨.
      기본 맥락도, 흐름도 못 짚으시는 분은 님이십니다.
    • 이런거 보면 동양인이 무슨 동네 북인줄 아나봅니다. 인종차별 맞아요. 한가인이든 예전에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꼬맹이아가씨가 갔든간에 그냥 저런식으로 말하는거에요. 비하할려고.

      당연한것에 분노는 커녕 아 내가 화내야되나? 주저하고 눈치봐야되는게 참 어이상실이네요.
      예전에 공화당에서 아시아여성이 어설픈 영어로 광고하는거 거기에 흑인단체사 분노했죠.
      이런 차별이 자기네들에게도 갈 것을 염려해서지요. 차별 비인간화 이런게 아주 사소한것부터 시작하는법인지라
      민감할수 밖에 없습니다.
    • 다른 것을 다 떠나서 스타벅스의 인종차별적인 응대에 대해서 항의하는 것이 왜 스스로 무덤을 파는 일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아마도 저 그림이 인종차별적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다른 의견을 가지고 계신듯 한데 대다수의 미국인들에게 저 그림은 동양인을 비하하는 의미로 비춰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종차별이 있었던 시절 수없이 그림에, 광고에, 만화에 반복되었던 일종의 코드니까요.
    • 그래도 정식 사과가 있었다니 다행이네요.
    • http://colorlines.com/archives/2012/02/starbucks_barista_draws_chinky_eyes_on_korean-american_customers_cup.html

      turtle님 감사합니다. 저도 궁금해서 좀 찾아봤는데요, 컵을 들고 가 당사자가 항의했을 때
      저 그림이 칭키 아이즈가 아니었다는 점을 전혀 해명하지 못했다고 하네요.
      어쨌든 공식 대응이 있었다니 다행입니다.
    • 01410 / 됐어요ㅎㅎ 가르치려는 말투 별로 보기 싫으네요ㅎㅎ

      모르겠습니다. 그 스타벅스 점원이 그렇게 짝대기 두 개를 표시한 거 외에도, 뭔가 그 한국인들에게 미묘하게 무시하는 표정이나 행동을 했었던 거라면, 그 한국인 고객들이 인종차별적으로 받아들였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지극히 개인과 개인 사이의 문제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제가 느끼기에는 서양인 중 한국인에 대해 인종차별적 생각을 갖지 않은 사람이 훨씬 많고요. 이렇게 일이 커지게 만들고 다 같이 분개하고 날뛰는 모습이 별로란 그 말입니다.
    • settler / 그럼 찢어진 눈을 그린 게 맞다고 보고요. 그럼 그냥 그렇게 그린 사람이 무개념에 배려심 없는 한 마리 동물일 뿐인 겁니다. 이렇게 받아들이는 게 제 성격일 뿐인 걸 수도 있고요. 아마 저 사람은 엉덩이가 뚱뚱한 서양사람의 이름을 못 적었을 경우에도, 큰 동그라미 두 개를 그리지 않았을까 싶어요.
    • 이번 사건 반응들을 보자면 프레데릭님처럼 생각하는 분들도 더러 있습니다.
      동양인 중에도 있고 한국인 중에도 있어요. 이런 사안에도 받아들이는 방법은 다양하더군요.
      저도 님을 설득하거나 하려는 건 아니고 관심 있게 지켜 보던 사안이라 적극적으로 의견 더했어요.
    • 어떤 차별이나 불합리인지를 막론하고 개인 대 개인의 관계로 발현되지 않는 문제가 어디있습니까. 저는 님이 이 문제를 개인적으로 아주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데에는 별로 할 말이 없습니다만, 외국에 사는 사람으로서 일종의 안전 내지는 안위를 위협하는 것으로 느껴지는 문제에 대해 의견을 표시하는 데에 대해 "날뛴다"는 표현을 쓰신 게 참 유감스럽습니다.
    • 윗 댓글에서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는데도, 프레데릭님은 듣고 싶은것만 들으시-실질적으론 아무런 말도 듣고 있지 않으시-네요.
      다른건 차치하고
      "아마 저 사람은 엉덩이가 뚱뚱한 서양사람의 이름을 못 적었을 경우에도, 큰 동그라미 두 개를 그리지 않았을까 싶어요."
      이것도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전혀 문제가 아닌것처럼 말씀하시니...
      어떤 사람을 지칭할 때에 신체적인 특징, 인종적 특징의 유별한 한 가지만을 가지고 표시하는건 문제라고 봐집니다.
    • 대인배 인증은 때와 장소를 가려서 해야죠.
      인종차별과 관련해서는 예민하고 꼼꼼하고 집요할수록 좋습니다. 100년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면 말이죠. 앉으면 눕고싶고 누우면 자고 싶다자나요.
    • settler / 네 그래요. 저도 댓글들을 보니 이 정도로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인 사람들도 많이 있구나 싶고 여러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 한국 가게에서도 외국인 혹은 다른 소수자 대상으로 저런 일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 때 한국에서 프레데릭님 같은 주장이 더 "날뛰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부끄러울 것 같아서요.
    • 개인적으로 별일아닌듯 넘길수있지만 그게 일반적인 반응은 아니구요. 다른 사람에게 강요할수는 없는거죠.
    • shena ringo / 제가 엉덩이를 그린 행위가 문제가 없다고 언제 그랬죠? 이것 또한 개념 없고 잘못된 행위 마찬가지고, 그런 조롱의 대상이 굳이 한국인만이 아니다라는 걸 말하는 거고, 동족 간에도 생길 수 있는 일이며, 개념 없는 미국인들이 아닌 개념 없는 한 인간으로 바라보는 게 맞다라는 입장입니다.
    • 아 제가 리플을 잘 못 읽었네요. 문제가 없다곤 안그러셨네요. 다만 직원의 마음을 - 조롱의 대상이 굳이 아시아계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 동족같에도 저런 일을 저지를 사람이다 - 꿰뚫으셨군요.
    • soboo, 트뤼프 / 난 대인배인데 너흰 참 소인배구나라고 말하는 듯이 느껴지셨나봐요? 저도 누군가가 저의 신체적 특징을 조롱 삼아 누가 그랬다면 당연히 기분 나빴을 거예요. 근데, 다만, 내가 한국인이라서 그랬나? 무시한 건가? 한국 국민 여러분 제가 이런 일을 당했습니다. 같이 분개해주시고 널리 퍼뜨려주세요. 이런 생각은 갖고 싶지 않다라는 입장입니다. 그 스스로 자존감 없음을 대놓고 드러내는 거니까요. 그리고 전 한국인에 대해 자존감이 높습니다. 외모적으로도 서양인보다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고요.
    • 지금 한 순간에 리플 단 모든 사람들을 '자존감 없음 을 대놓고 드러내는 사람' 취급을 하신건 아시는지...
    • 인종 차별이 인종 차별인지 모르고 살아간다면 자신은 마음 편하겠지만
      대신 다른 사람한테도 모르고 인종 차별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죠.
      한국에서 예전에 어르신들이 백인들을 보고 코쟁이라고 불렀죠.
      한국 스타벅스에서 백인 손님한테 이름을 안쓰고 덜렁 컵에 큰 코만 그렸다면
      그게 인종 차별이 아닐까요? 항의하는 백인 손님이 있다면 자격지심인거구요?
    • 프레데릭님 엉덩이 어쩌구는 좋게 봐도 다른 사람들 말을 오해한 거고 나쁘게 보면 물타기에요. 여기서 누가 미국인 전체가 인종차별한다고 했다고요. 프레데릭님이 애초에 기사 댓글에 인종차별로 받아들이는 게 오버아니냐고 말씀 하신 것에 데에 그렇지 않고 문제제기할 수 있는 사항이라고 답하는 건데.
    • 프레데릭/ 그동안 국내 미디어에서 걸핏하면 인종차별로 사소한 건을 몰고가는건 저도 짜증납니다만(그중의 하나가 스티븐 콜베어의 비 패러디) 저건 명명백백한 인종차별이에요. 프레데릭님은 그냥 무례한 사람이라고 생각할순 있겠죠. 그리고 그건 님 자유에요. 하지만 이게 인종차별이라고 생각하고 분노하는 사람들이 과민한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 트뤼프/ 소인배는 프레데릭님이 아니라 프레데릭님이 다른 이들을 소인배라고 보는 게 아니다라는 뜻으로 쓰신듯 합니다.
    • 조롱의 대상을 한국인으로 한정해서 받아들여 사람들이 화를 냈다고 생각하시나요? 어쩌다 그런 생각을.
      찢어진 눈은 동양인에 대한 조롱조의 표현이고 이건 개개인의 눈 생김새와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게다가 해외에 사는 한국인들이라면 이게 한국인을 콕 찝어 한 차별이 아니라는 건 당연히 알고 있을 겁니다.

      저도 저런 표현, 찢어진 눈과 칭총칭총 같은 이야기 자주 들어봤는데
      이건 제 눈 생김새와 제가 구사하는 한국어의 음운과는 하나도 관련이 없는 사안입니다.
      스테레오 타입이 개별 사례에서 들어맞지 않은 것처럼요.

      인종 차별이든, 같은 아시안들끼리의 차별이든 무슨 상관인 건가요?
      피고용인의 불쾌한 행위를 보고 해당 업장에 항의한 게 뭐가 잘못 된 거죠?

      눈이 찢어진 사실에 대한 열등감으로 점프는 무리인 것 같습니다.
      제 눈이 찢어졌건 아니건, 저 말고 몇 퍼센트의 아시안의 눈이 찢어졌건 상관 없이 불쾌할 수 있어요.
      왜 이름 줬는데 저딴 표시 해둡니까?
      내 눈이 안 찢어졌는데 찢어졌다고 해서 화내는 것도 아니고, 내 찢어진 눈을 포착해서 화내는 것이 아닙니다.
      내 이름 주고 돈 주고 물건 주문했더니 저런 표시를
      내가 멀쩡히 보게 될 컵에다 해둔 무신경함에 짜증이 나고
      동네 구멍가게도 아닌 직원 트레이닝 과정을 충분히 갖출 만한 대기업의 업장에서 일어났다는 게 문제지요.
    • 저는 이제 자야 하니까 차분하게 댓글 하나만 더 달고 나가겠습니다.

      애초에 저 직원이 프레데릭님 생각처럼 단지 눈 모양을 사람의 특징을 잡은건지, 동양인을 비하하는 뜻으로 그린건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 그림 자체가 '인종 차별'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고요.
      많은 사람들이 "저 그림은 인종 차별이다!"라고 얘길 했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자존감 없이, 열등감에 사로잡힌 사람 취급은 불편하네요.
      뭐 앞서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지만 영 안들으려고 하셔서, 이 댓글도 어쩌면 사족이 될지도 모르겠지만요.
    • 호레이쇼/ 그렇네요. ^^;; 지적 감사합니다.
    • 자신이 열등감을 갖고 있음을 '인정'해버리는 꼴 밖에 되지않음이라고 했던 어떤 분의 기사댓글에 심히 공감할 뿐입니다.
    • 무슨 말을 해도 전혀 들을 마음이 없으신 듯. 저 여자분 눈 안 작고 열등감 없다고 인증 사진이라도 찍어 올려야 될 판 ㅡㅡ
    • Shena ringo / 제가 무슨 제자나 자식인가요ㅋㅋ 안 들으려고 하게. 그럼 예 알겠습니다라고 해야 돼요? 앞으로 저런 건 인종차별인 거고 함께 분개하겠습니다란 답변을 바라시는 거예요?ㅋㅋ
    • 인종차별 또는 한국인에 대한 차별이라는 범주를 굳이 부정하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자존심이 쉽게 상하기 마련이죠. 민족적 자존심은 높은데 자존감은 낮은 것처럼 보여요.
    • 경청은 아랫사람이 윗사람한테 하는 굴욕적인 복종 행위가 아니죠. 뭔가 개념이 많이 꼬이신 듯.
    • 사회에서의 맥락을 봐야하는데 그걸 억지로 안보시려고 하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에 대한 조직적이고 뿌리깊은 차별이 있었던 것처럼, 아시아계 이민자들에 대해서도 그런 차별이 있었습니다. 아시안은 열등한 인종이라서 시민권 취득을 못한다는 판결을 연방 대법원에서 내린 나라가 미국이에요. 코카시안의 큰 엉덩이 운운 하셨지만 코카시안에 대해선 (아시안에 대해서처럼) 인종차별의 흐름이나 역사가 있었나요?
      님이 "너그러운" 건 너그러운 거고요(개인적으로 이런 문제에 대해 분개할 필요가 없으셨다면 정말로 너그럽거나 아니면 운이 너무너무 좋았거나 둘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남의 생각을 매도하는 건 또다른 문제에요.
    • 저 눈그림은 귀엽긴 한데; 인종차별적인 거 맞죠.

      좀 다른 얘기지만, 전 그래서 김용민(맞나?)의 ‘눈 찢어진 아이‘라는 표현이 불편했고 무신경하다 싶었어요.
    • 예 알겠습니다 라는 대답을 바란건 아닙니다.
      분명히 원글엔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하기도 해서"라고 써져있는데 그 궁금증에 대한 답변을 해드렸는데 계속 벽보고 얘기하는 기분이 드네요. 역시 사족이 된 리플이었군요.
      그러면 제가 대신 "계속 그렇게 생각하세요" 라고 해드릴께요. 제가 프레데릭님의 자식이나 제자는 아니지만.
    • 이렇게 예민하게 반응하는 분들에게 오히려 감사하는데요. 인종차별 따윈 없어! 하고 애써 외면하는것 보다는요. 이런일이 이슈화되면 더 조심해줄테구요. 무지하던 사람들도 하면 안되는 거였구나 알게 되는거죠. 성희롱 문제가 그렇듯이.
    • 본문을 읽은 후에 드리고 싶은 말씀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저것은 비단 '한국인'에 국한되는 문제는 아닙니다. 모든 아시안에게 해당하는 일이죠.
      사건에 대해 '저 양놈들이 감히 한국인을 무시해?'같은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그것은 약간 핀트가 어긋납니다.

      만약 말씀하신 본문이, 어떤 사건이 벌어지면 이때다 하고 나타나서 해묵은 국수주의와 적대감만을 꺼내놓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라면 어느 정도 공감의 여지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레이시즘의 문제에 있어서 항상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저것은 이국 땅에서 사는 모든 아시아인, 조금 더 좁게 이야기한다면 극동아시아계 사람들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레이시즘과 관련한 충격적인 사건은, 뭔가 거대한 동력만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일상 생활에서 저런 것들을 묵인하는 분위기가 되며 사례들이 하나둘 쌓이고, 그 속에서 작은 계기가 방아쇠를 당기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약간의 과한 반응을 제외하면, 조금은 호들갑을 떨어도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불을 끄는 게 아니라, 불씨가 없는지 확인하는 차원의 일이니까요.

      사족으로, 어린 시절부터 즐겨듣던 음악의 영향으로 n***a라는 말을 함부로 쓰다가 어느 날 흑형들에게 거대한 위협을 느낀 이후로(...) 어지간해서는 쓰지 않고 있습니다.
    • 아침/ 음 개인적 자존감이 더 높습니다. 위에 말한 건 외형적 민족적 자존감이 높다는 거고 내형에 대해선 그냥 그렇습니다.
    • Beatweiser / 빗님이 언급하신 니거라는 표현한 경우는 아무런 인종차별적 감정 없이 별생각없이 한 케이스이죠. 빗님은 그게 큰 문제인지 몰랐으니까. 그 직원도 이게 사회적 큰 논란이 될 걸 알고 그러진 않았을거 같아요. 자기딴엔 그냥 단순한 조롱이었을 수도있죠...



      뭐어쨌거나 찢어진 눈그림이 황인종에 대한 인종차별의 심볼이라는 건 오늘 배우고 갑니다. 제가 받아들이기엔 못생기고 봬기싫은 눈모양새는 아님에도 말예요.
    • 알게 모르게 받는 인종차별에 무뎌지는 것 보다는 '과민'반응이 낫습니다. 제 생각도 말씀드리면, 위의 사항은 과민반응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스타벅스 카운터 안쪽이 매우 바쁜 곳이란 건 알고 있지만, 다른 고객들 컵엔 이니셜이나 이름이라도 적어 줄 정도의 시간을 할애하면서 귀찮은 마음에 작대기 그어놓은 것 같아서 괘씸하단 생각이 듭니다.
    • 기즈모님과 같은 댓글은 받아들이기 편합니다. 다른 인종에게는 그런 적이 없는진 알 수 없지만 사실이라면 괘씸한 거 맞습니다.
    • 많은 분들이 언급하셨지만 'chinky eye' 같은 건 잘 알려진 인종차별 코드인 걸요. '맥락'이라는 게 뭐 의구심을 제기할 만해 보이는데요. 열등감, 자존감 이런 건 '인종차별'에 어울릴 얘기 같지는 않아요. 열등감이 없거나 자존감이 높다고 '인종차별'에 둔감 혹은 너그러워지면 그게 더 위험하지 않나 싶고요. 아직은, 적어도 아직은 인종차별은 서로가 과민해야 할 사안이라고 봅니다.
    • 저런 일상적인 차별에 둔감한게 더 위험한거 같네요.
    • >>듀게에서의 이 떼거지 다짜고짜 발악은 익숙해지기도 했지만 좀 의외여서 놀랍네요.

      허허. 인종차별을 당해놓고서도 그게 인종차별인지 조차 모르는 건 자존감이 높은 것이 아니라 그냥 멍청한거죠. 아울러 자기 멍청한 것은 모르고 남들보고 '발악'을 한다니.. 개념 좀 챙기세요.
    • 사회적 맥락에서 완전히 무관한 개인 대 개인의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는 데서부터 이미 에러임.



      그리고 개념 좀 챙기세요 2222
    • 프레데릭님, 실제로 어디 가서 인종차별 당해본 적 없죠?
    • 이런 경우를 두고 정신승리라고 하는거군요. 제발 개념 좀 챙기세요 3333
    • 저 노스포인트 몰 위치한 데가 바로 제가 사는 동네라 그런데요, 저기 한국사람 많습니다. 물론 백인이 절대다수를 차지합니다만, 인종분포상으로는 아시안이 그 다음으로 많을 거예요. 저 스타벅스에서 열 발자국만 걸어가면 한국분이 운영하시는 작은 가게도 있구요, 아시안들 많이 오는 몰이에요. 열등감과 자존감의 문제가 아니에요, 열등감에서 폭발되는 분노가 아니에요. 인종차별은… 어… 당하면 정말 슬퍼지더라구요. 왜 내가 이런 대접을 받아가면서까지 여기서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랬어요. 지금까지는 노스포인트 몰에 갈 때 항상 스타벅스 앞 입구로 들어갔었는데, 이제부터는 거기다 차 안 세울 것 같습니다-_-
    • 커피집에서 주문할때 "아따 오늘 겁나 덥네. 저그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란데로 한나 주세요." 이랬는데 컵이나 영수증에 '홍어'나 '랑께' 혹은 '슨상님'이런거 써있는 상황 상상되네요.
    • 저건 인종차별 맞습니다. "열등감"이라니 두번 죽이는 멘트네요.
    • 저는 본문에 공감했는데 댓글들이 후덜덜하네요. 아.. 어렵습니다.
    • 흡...아뇨, 이건 절대 개인 대 개인의 문제가 될 수가 없습니다. 물론 개인이 문제를 저지릅니다. 대체로 그렇습니다. kkk단 비슷한 거라도 조직하지 않는 한은 당연히 몇몇 사람의 무개념한 발언이나 행위로 문제가 불거지지 않나요? 그렇다고 해서, 길 가던 백인 양아치가 흑인더러 '니거'라고 하든, 정치인 한 사람이 국제적인 행사에서 인종차별적인 헛소리를 하든 간에, 그 동네, 그 국가, 혹은 그 문화권에서 걔 혼자만 개념이 없어서 그랬다고 묻을 순 없는 겁니다. 그런 행동의 기저에는 개인 혼자 만들어낸 것이 아닌 어떤 인종차별적 의식이 있고, 그 의식에 기반한, 그리고 그 의식을 드러내는 자신의 행동이 특정 집단 내에서는 승인받으리라는 기대가 있죠. 그걸 지적하지 않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그건 정말로 사회가 그런 차별적인 발언이나 행위를 승인한다는 거고, 그로써 차별 의식은 더 공고해질 테니까요.

      날씬한 백인 여성이 왔다면 어땠을까요. 아마 아무 것도 안 그렸을 테고, 그렸다고 하더라도 저런 저열한 특징 잡기는 아니었겠죠. 뚱뚱한 사람의 엉덩이를 그렸다면, 그것 또한 뚱뚱한 사람에 대한 차별로써 똑같은 공분을 사고 공론화될 이유가 충분합니다. 뚱뚱한 사람이 그 문제를 지적했다면, 그것 또한 외모에 대한 자존감이 없어서라고 할 수 있는 건가요?

      부끄러우시다니, 제가 다 부끄럽네요. 목적어는 없습니다.
    • 키드/ 실제로 외국생활을 안하면 아시아계에 대한 차별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아요. 글쓰신분은 꿋꿋하게 한국인얘기를 하시는데 위에 수도없이 지적이 나왔지만 이건 그냥 아시아계 전반에 대한 아주 관용적인 비하 표현이고요. 저만해도 미국 처음 와서 칭총..이게 왜 중국인만이 아니고 아시아계 전반이 분노해야 하는 건가 궁금해서 물어본 적이 있어요.
      이걸 굳이 알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이 글이 이렇게 강한 반발을 받는 건 그렇게 모르는 부분에 대해, 정당한 반발을 매도하는 부분이 있어서라고 봅니다.
    • 한 1년사이 본글 중 가장 멍청한글이네요
    • NDim, carcass 님 글 동감.
      NDim님 글 한 번 더 옮길게요.
      "인종차별을 당해놓고서도 그게 인종차별인지 조차 모르는 건 자존감이 높은 것이 아니라 그냥 멍청한거죠. 아울러 자기 멍청한 것은 모르고 남들보고 '발악'을 한다니.. 개념 좀 챙기세요."

      멍청하면서 말투는 똑똑한 척 하시니 반감이 곱배기 되네요. 맥락도 모르면서 말하면서 뭐가 부끄럽고 싫으십니까? 자존감 높다고 착각하시는 본인에 대해서나 부끄럽고 싫어하시길. '떼거지 발악'이라고 하는 걸 보니 개선의 여지도 없구만요.
    • 와우, 예의 칭챙총 사건은 이미 몇 차례 여론이 휩쓸고 지나갔구요, 갈데없이 명백한 인종차별 맞습니다. 스타벅스 본사에서 공식 사과했어요. 페이스북에 올라온 당사자의 고발글에 어떤 멍청한 백인 여자애가 스타벅스 직원 개인의 품성 문제라며 게거품 물다가 같은 백인들에게도 디스당하던데 딱 그 모양새네요. 여기 살면서 암묵적으로 느끼는 차별이 더 치명적인 걸 알지만, 작은 일이라고 덮어놓고 넘어갈 이유는 없지요. 프레데릭님이 상상하는 것처럼 자존감 낮고 작은 눈을 부끄러워하는 개인들이 열등감을 견디지 못하고 날뛰는 상황이 아니라, 차분하게 본사에 클레임 넣고 재발 방지 등의 공식적인 반응을 기다리는 과정을 거치니 걱정 마시길.

      별로 답글 달 생각 없었는데, 차분한 설명조의 댓글들과 달리 쓸데없이 과격한 언사를 남발하시는 프레데릭님의 댓글이 어이없어서 씁니다. 누가 '다짜고짜 발악'을 하는지 생각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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