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9] 포닥, 포마 + 기타 연구직종 영문명칭 질문드립니다

듀게에는 아무래도 외국에서 포닥, 포마하고 계신 분들 많을 것 같아서 질문 드립니다.


포닥(박사후 연수 연구직)이 Post-doctoral Researcher, 포마가 Post-master Researcher 맞나요?


구글링을 해 보니 포닥은 많이 나오는데 포마는 Post-Master’s Research Associates 라며 뭔가 이상하게 길쭉한 놈만 나오네요.

아니면 외국에는 석사후연구원 이란 코스 자체가 없는건가요.


+

어쩌다가 작년에 조직개편할 때 직제 영문명칭을 제가 매긴 죄(?)로.....

이번에는 각 직종/직급의 영문명칭을 죄다 개정하게 생겼습니다. (하는 김에 국문 명칭도 좀 개정하라네요...)

- 그냥 뚝딱 짓고 말면 참 쉽고 간편하겠지만 회사생활이 어디 그런가요, 뭘 하든 '선례' 가 있어야 하니;;;;


덧.

... 포닥 포마는 글타치고 책임계약직, 단일사업계약직, 기업지원연구직에 위촉직보조원은 또 뭐니 대체 ㅠㅠ

내규 직제규정 인력활용요령 읽어봐도 문사철사과 대가리로는 당최 연구부서 시스템은 뭐 어케 돌아가는건지...;;



여튼 외국에서 포닥 포마 어떻게 쓰고 있는지 정확한 명칭 아는 분 좀 부탁드립니다. 꾸벅.

걍 Post-Doc. 으로 써버리고 넘어가도 되긴 하는데 그렇게 하고 싶진 않아요 아직은.

    • 포닥은 post-Doc. postdoctor 같은 식으로 많이 쓰는데 석사후 연구원은 많이 사용하지는 않지만 post-master라고 하면 문제 없는 것 같네요. 뒤에 researcher 같은 게 붙으면 postdoctoral researcher, post-master's researcher라고 쓰는 것 같고...
      책임 principal researcher, 선임 senior researcher, 기능(보조원) technician.
    • 포닥은 쓰신대로도 많이 쓰구요. Postdoctoral 로도 쓰더군요. researcher 대신 fellow 를 쓰는 곳도 있는데, 곳에 따라 두 position 이 상하관계, 즉 하나가 더 경력이 쌓여야 주는 경우, 도 봤구요. 그 반대도 봤습니다. 포마는 별로 본 적이 없네요.
    • 포마가 지금 머리 골을 빠개는 요인이죠. ㅠㅠ Fellow는 주로 랩에서 선별을 하고, 자기 리서치를 할 수 있는 사람을 한정해서 얘기하는 것 같더군요.
    • 포닥은 많이 쓰는 명칭인 반면 포마는 농담이면 몰라도 자주 보이진 않습니다. 미국 학제에서 석사과정이 따로 나와있는 프로그램이 없지 않지만 Ph.D.의 경우 분야에 따라 4-6년 잡고 그중 첫 2-3년간 수업 성적과 연구성과에 따라 석사를 수여한 후 박사과정을 계속 진행하는 석박사통합과정이 많기 때문에 석사후과정의 개념이 꼭 필요하지 않은 것 같네요. 박사과정이 따로 없는 석사과정의 경우 석사 후 취업이나 다른 분야로 진학하는 master-terminate 과정이 많아서 석사후과정의 개념이 불필요하기도 합니다. 꼭 쓰셔야 한다면 post-master's researcher라고 쓰셔야겠지만 제가 있던 과에서는 학부나 석사를 끝낸 학생들이 좋은 박사 프로그램에 가기 위한 징검다리로 연구보조원 (research assistant) 을 하는 게 일반적이었습니다.
    • 인문사회 계열에서는 postdoctoral researcher/fellow 를 씁니다. researcher와 fellow의 차이는, 후자는 fellowship 즉 상당량의 연구지원금을 받는 박사후 연구직을 말합니다. 잠시 익명님 말씀처럼 미국 학제에선 MA/Ph.D 통합 프로그램이 많아서, 이쪽 분야에서 '석사후'라는 개념은 대단히 낯섭니다. 연구 프로젝트에서 책임 연구원은 principal researcher가 맞습니다만, 책임 계약직은 잘은 모르겠는데, ladder-rank faculty system(assistant-associate-full professor)이 아닌 방식으로 뽑은 계약직 교수를 term professor라고 표시하는 사례를 본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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