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매우 잘 아는 분께서....
넵 저희 어머님께서 ㅎㅎ
겨울철 뜨게질 삼매경에 빠지셨습니다. 지금 스웨터 4벌, 모자달린 가디건 한벌, 다수의 목도리를 완성하시고 또 다시 새로운 스웨터를 뜨고 계세요.
요게 실 값이 만만치가 않은 듯해요. 먼저 뜨셨던 스웨터들은 한벌당 실값만 10만원이 든다고 합니다.
그돈이면 차라리 완성품을 사고 말겠다 싶지만, 다 뜨고보면 기성품과는 비교불가능한 촉감이에요. 옷태도 나쁘지 않고요. 입으면 허리가 풍성한 적양파같긴 합니다만 :)
어머니께서 동네 뜨게질 가게에는 실 종류도 적고 비싸다고 불평을 하시길래. 지나는 말로 일본실을 직접 구매하면 싸지 않겠어요? 했다가..
당장 털실 해외직구사이트를 수배해오라는 어명이 떨어졌습니다. 어머니 해외직구는 가계파산의 지름길이온데..
어쨌든 열심히 구글질을 해봤어요.
외국산 털실을 사느라 가계가 휘청거린다는 글들은 많이 보이나 정작 어디서 사는지는 잘 안 보이네요.
듀게에서 암행중이신 고수님들께 여쭙니다. 일본산 or 영국산 + 그외 기타 품질 좋은 털실을 판매하는 쇼핑몰은 어디가 좋을까요? 해외직구 사이트도 알려주시면 그 은혜가 하해와 같겠나이다 :)
라쿠텐에 올라오는 물건들 보면 확실히 쌉니다. 다만 라쿠텐을 이용하실 경우에는 일본내 거주하시는 지인이 있을때 그분 주소로 받아 돌려야 합니다. 라쿠텐 코리아를 통해 살 때는 소정의 수수료를 지급하고 구매대행을 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일본내 판매자의 물품들이 모두 올라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가격이야.. 해외 현지 가격가 국내 가격은 꽤 차이가 납니다. 그런데, 뜨개질은 좋은걸루 해볼 수록 과거로 돌아가기 힘들죠 -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