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내용과 안 맞을지도 모르겠지만 전에 비슷한 질문글이 올라왔을때 어떤 분께서 서해안의 황도란 곳이 아주 조용하고 아늑하다고 하신 적이 있어요. 그후로 조용히 쉴 만한 곳 하면 꼭 그곳이 생각나네요.
저는 머리가 답답하면 서해안 마검포 해수욕장을 종종 가는데요 눈이 펑펑오던 날의 바다를 처음 본 곳이 그곳이어서인지 겨울 바다 하면 으레 생각납니다. 볼 것 없고 되게 없고 주변의 소나무숲도 스산하고 해변에 죽 서있는 갈매기도 무서워요. 요즘 같은 때에 가면 인기척이 전혀 없어서 영화 28일 후 같은 기분도 듭니다. 혹시 그런 쪽으로 관심있으시면 조심스레 밀어봅니다. 숙박은 근처에 펜션과 민박이 있는데 찾아가기가 좀 어려울 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