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같은데서 노점들이 파는 불법복제 DVD 이야기는 아니고요. '12인의 성난 사람들'이란 영화를 찾다가 DVD가 있기에 주문했거든요. 이게 클래식라인이란 회사에서 나온 건데 그 회사에서 나오는 것들을 보니까 아무래도 정식으로 라이센스 받아 만드는게 아닌 거 같단 말이지요.
종류도 너무 많고, 지브리 작품들을 묶음으로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파는 것도 그렇고 제대로된 회사라기에는 상식 밖의 가격이라 의심스럽네요. 예전에도 불법으로 팔리는 DVD를 종종 봤지만 여전하네요. 이런 건 단속 안하나요? 예스24 같은데서 당당하게 팔고 있던데요.
가끔 정품인 줄 알고 속아산 것들을 생각하면 배가 아파요. 뭐, 주문 취소할 건 아니지만.
전혀 생각지도 않은 경품을 받게 됐습니다. 작년 12월인가 애니플러스에서 결제한게 이벤트 자동응모로 당첨됐더군요. 근데 그 경품이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이하 마마마) 한국판 블루레이. 볼 수 있었지만 3화까지 보고 낌새가 이상해서 정보 찾다가 제작진에 우로부치 겐이 있는 거 보고 접었었거든요. 예전에 이 아저씨가 시나리오 맡은 게임하다가 레알 꿈도 희망도 없는 스토리에 멘탈붕괴가 일어날 뻔 한터라, 남들이 아무리 재밌다 그래도 마마마를 안 봤는데 블루레이가 공짜로 생기니 봐야겠습니다. 몇 년전보다 제 정신이 굳세졌든지, TV애니메이션이니 암울함의 수위가 좀 낮기를 바랍니다.
1. 보니까 57년도 작품이네요. 아마 리핑판인거 같습니다. 영화는 저작권 시효가 영화가 공개되고 50년까지라 이게 저작권이 말소되고 나서부터는 아무나 라이센스 없이 가져다 만들어 팔아도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어요. 그래서 이런 리핑판들 보면 출처불명의 저질소스를 가져다가 만든 경우도 많고, 본편은 저작권이 풀렸는데 부가영상들은 또 저작권이 따로라 못싣는 경우도 많고 어쨌든 엉망이 많아요. 이런 리핑판들 때문에 또 정식라이센스 작품이 못나오는 경우도 있어 구매자들이 알아서 피하는 수밖에요. 예를 들어 피터팬픽쳐스 같은 회사도 리핑으로 꽤 유명해요. 것도 악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