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전복해물뚝배기 강추합니다. 1인당 1만5천원인데 후회없습니다. 큼지막한 뚝배기에 생물전복 및 해산물을 그득 담은 얼큰시원한 해장국이에요. 이 블로그 가보시면 감이 옵니다. http://blog.naver.com/cjy8837?Redirect=Log&logNo=110123069141
dos님 말씀하시는 곳이 만석닭강정인 듯한데, 여기 맛있어요. 일행과 함께 인천의 신포 닭강정 맛과 비교해봤는데, 만석이 더 맛있었어요. 양도 푸짐하고, 실온에 둬도 다음날 먹을 때 딱딱하지 않고 맛있었어요. 사와서 냉동실에 얼려놓으면 맥주 안주로도 좋아요. 해물뚝배기 집은 휴무일이 예상치 못한 요일이어서 예전에 갔다가 허탕쳤던 기억이 나요. 휴무일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강릉에서 20년을 살았습니다. 영동 지방은 논밭 면적 자체가 적다보니 음식 문화 자체가 그닥 발달하지 못 한 편입니다. 오죽하면 '감자바우'라고 불렀을까요.ㅎ 저희 어머님도 그렇지만 대부분의 음식점들이 조미료 범벅입니다. 그 지역을 가셨다면 다른 지역에도 있는 음식 종류 중에 맛집을 찾기 보다는 '닭강정'처럼 다른 지역에 없는 음식을 권합니다. '도루묵찌개'는 타 지역에서는 좀체 보기 어려운 음식인데, 도루묵이 굉장히 고소한 생선입니다. 별미로 추천할 만합니다. 닭강정 사시러 속초 중앙시장을 가셨다면 닭강정집 바로 옆에 있는 좌판에서 전 부치는 할머니가 두 분 계시는데, 강정집과 같은 라인에 계신 할머니네 메밀전과 감자전을 추천드립니다. 싸고 맛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는 접근이 불가하다는 치명적 단점이 있습니다만, '실로암 막국수'는 그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입니다. 수육도 괜찮고, 조미료가 거의 들어가지 않은 막국수도 시원합니다. 남들은 거의 모르는 맛집인데, 강릉 사천항 근처에 있는 '삼다도횟집'을 추천합니다. 제주도에서 시집오신 사모님이 여전히 물질을 하며 건져오신 성게알을 에피타이저로 제공합니다. 전복 등속이 들어간 물회를 추천하는데, 차가운 국물에 뜨뜻한 공기밥을 말아먹으면 그 맛이 아주 오묘합니다.ㅎ
속초 아바이마을에 단천식당에서 회냉면과 아바이 순대, 오징어순댈 드실 수 있지요. 저는 회는 대포항보다는 동명항이 싸고 좋았던 것 같아요. 백담사 입구 근처에 있는 순두부 집들도 좋구요. 저는 강원도 쪽을 가면 언제나 진부 톨게이트 근처에 있는 부일 식당에 들려 산나물을 먹고가요. 향과 맛이 최고인 나물들이지요.